안녕하세요 선생님. 전에 고민상담을 드렸었는데 이번에 또 찾아뵙게 됐습니다. 전 여자입니다. 얼마 전 남친과 서로 애무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옷 위로 애무를 받다가 전 옷을 벗게되었고 남친은 옷 그대로였습니다. 자세도 야해졌고 계속 자극받다보니 전 기분이 좋았고 그 이후로 기억은 조금 가물가물합니다. 1. 남친은 바지를 안벗고있었는데 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런데 혹시라도 벗고 제 성기와 닿아있었다면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삽입도 안했는데 너무 불안해서 임테기는 했어요..ㅠㅠㅠ 당연히 비임신이구요. 2. 원래 생리가 시작됐어야 했는데 일주일이상 늦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늦어져도 매달 꼬박꼬박 했었거든요, 지금.......

창피하지만 불륜 중이었습니다. 저는 미혼이지만 상대가 유부남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헤어졌습니다. 아내에게 들킨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언젠가는 헤어져야지 하고 생각하던 남자였습니다. 나를 사랑한 게 아니라 내 몸을 사랑했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내 전화도 받지 않고, 그렇게 뻔질 나게 우리집에 오던 남자가 한순간에 발길을 끊었는데도 그 남자가 머리에서 나가지 않네요. 치아님!! 남자는 원래 이렇게 한순간에 미련도 없이 정리가 가능한가요?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잊기 위해 다른 남자라도 만나야 하나 생각할 정도입니다. 나쁜 짓이라는 거 알면서도, 영원할 수.......

친척분이 벼농사하셔서, 저는 쌀을 구매해본 적이 없습니다. 좋게 말하면 소위 쌀 걱정 없이 운 좋게 살아온 셈이고, 다르게 말하면 다른 쌀은 먹어본 적도 없는 거죠. 그러다 이번 달에 드디어 작년에 받았던 쌀이 똑~ 떨어지는 재앙(?)이 발생했습니다.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역시 아들의 폭풍 성장이 저희 집안 경제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내의 “쌀 떨어졌어.”라는 말을 듣는데 그 긴장감이 엄청나더라고요. ^^ 무슨 쌀을 구매해야 할지 정보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제가 가장 잘하는, 제품 검색과 가성비 비교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이 ‘수향미 골든퀸 3호’ 아직 도정도 끝나지 않은, 2021년 햅쌀입니다. .......

치아님 궁금한 게 생겼어요. 포르노(야동)는 19금이잖아요, 즉 청소년이 보면 불법이잖아요, 즉 포르노를 보면서 죄의식을 느끼는 건 (자위와는 다른 문제) 불법적 행위를 몰래 하는 것에서도 기인할 텐데. 그런데 대다수의 어른이 “이건 불법이니까 하면 안돼.”라고 말하지 않고 “적당히 봐.”라고 말하는게 신기해요. 만약 “포르노(야동)를 보는건 자연스러운거야, 적당히만 하면 돼.”라고 조언할 거면, 포르노의 시청 연령제한도 풀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우선 질문에서 사용하신 ‘포르노(야동)’라는 단어를 정의하는 것부터 확실하게 해야 질문에 답을 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신 ‘포르노’라는 단어가, 우리.......

레베카 바이스라는 독일 여성이 디자인한, ‘초음파로 기능하는 남성 피임기구가 등장했습니다. 이름은 Coso. 물을 채운 기구에 고환을 담근 뒤 몇 분만 앉아 있으면, 초음파가 정자생성을 막아주는 원리라고 하네요. 사용을 시작한 뒤 2주 후부터 피임이 시작되며, 중지한 지 6개월이 지나면 정자는 다시 정상적으로 생성된다고 합니다. 동물 실험은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인체실험은 아직이지만, 임상실험을 준비 중이고 곧 상용화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기대하고 기다려 볼 일입니다.~ 상담을 원하는 분은, 사연을 이메일(orichia@naver.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보내주신 사연은 답장드린 후 바로 삭제합니다. 포스팅은 개.......

현재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늘 연애를 하면 불행해지는 것 같습니다 현재의 연애도 처음엔 좋아서 만났지만 남자쪽이 너무 좋아하고 잘해줘서인지 좀 질리는 감정이 생겼어요. 그래도 나한테 잘하는 정말 착한 사람입니다 바로 앞전에 만난 사람은 나쁜 남자였는데 맘 고생 실컷 하다 헤어져놓곤 지금 이사람 만나선 이제와 키가 너무작네 얼굴이 어떻게 성격이 어떻네 자꾸 따지면서 끝내고 더 나은 사람을 만날까 생각하는데 이런 제 자신이 싫습니다 나이도 많고 나보다 잘난 여자도 많은데 공주대접 해주는걸 감지덕지 여겨야지 복에 겨웠나봅니다. 나같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건지 헤어지면 힘들어하고ㅜ 보통 제 연애 패턴이 이.......

남편과의 관계에서는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못 느끼고, 오르가즘도 크게 못 느낍니다. 남편은 자기는 충분히 노력하는데 제가 욕심이 너무 많고 만족을 할줄 모르는 여자라고 하네요. 그렇지만,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남편이 섹스하자고 덤빈적도 없고, 애무를해준 적도, 격렬하게 한적도 제 기억에는 거의 없습니다. 남편이 섹스를 하고 싶으면 제 손을 자기 페니스에 대고 발기가 되면 관계를 하게 됩니다. 제가 흥분이 안되어서 삽입이 안되면 아래부분을 건들어 주는 정도,, 키스도 한번도 안해줍니다. 흥분하기 위해서 제가 하지요. 제가 가슴도 거의 없어서 남편이 그러는 거 같아 가슴수술을 할까도.......

남자 학생입니다. 제가 가장 처음 접하게 된 음란물이 게이물이라 그런지 지금까지도 게이물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성을 봐도 아무 관심 없고 동성에게만 눈이 갑니다. 이제부터라도 이성을 좋아하며 정상적으로 살아가고 싶네요.. 끊고 싶지만 너무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제가 미성년자라 상담료는 못 보내드릴거 같은데.. 안되면 그냥 무시해 주세요.. ---------- 청소년을 다른 말로 ‘미성년자’라고 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한자인 성(成)은 ‘이루어지다’라는 뜻을 지녔으니,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나이라는 뜻이겠죠. 무엇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요? 우선 신체적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성기는 뚜렷하게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