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20대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조루인 거 같아서 사연을 읽어 보기만 하다가 보내드리게 됬어요..얼마 전 여자친구와 첫 경험을 갖게 되었어요. 서로 애무를 해주다가 충분히 달아오른 거 같아서 콘돔을 끼고 삽입을 하려고 하는데 처음이라서 질 입구를 잘 찾지 못해 귀두를 약간 비비게 되었는데 그대로 사정을 해버렸어요. 그 뒤로 한 번 더 시도했는데 그때도 삽입 전에 사정을 해버렸구요. 여자친구도 처음이고 저도 처음이었는데 여자친구는 괜찮다고 해줘서 그날은 그냥 넘어갔지만, 너무 창피하고 계속 걱정이 되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처음엔 너무 흥분해서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얼마.......

저는 자신감 있어 보인다, 카리스마? 있다,똑똑해 보인다, 말 잘한다. 당당하다, 운동 잘한다, 환 하다, 늘 웃는다, 라고 하는 등이 외부에서 듣는 제 모습입니다. 그러나 전 혼자 책읽는 것, 조용히 음악 들으며 그림 그리는 것, 혼자 하는 헬스나 수영,자전거, 등산을 더 좋아합니다. 상대방이 누구던 불합리한 일을 겪으면 정확히 시시비비 따지며 제 권리를 찾거나 별 거 아니다 싶으면 첨부터 포기합니다.그런데 참 어려운 것이 가족인 것 같습니다 남들한테는 내 생각대로 해버리는데 가족은 내가 양보하고 참게 됩니다. 특히 시집과 남편 자식에 대해서는 대부분 참거나 양보합니다저는 남편에게만은 정말 애교 있게 말하고 행동.......

15년도 훨씬 넘은 과거의 기억으로 아직도 괴로워하는 분의 사연입니다. 사연 주신 분의 요청으로 사연 내용은 싣지 않습니다.-------------이 아픈 이야기를 제게 해주신 용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ㅠ가족에 의한 성폭력의 경험은 그 어떤 트라우마보다 더 강렬하게 뇌와 가슴에 각인되어 평생을 따라다니곤 합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사회구조 상, ‘가족’은 외면하고 살아가기 어려운 집단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해자와 의도치 않게 자주 마주치면서 어렵게 아물어가던 상처가 덧나고 또 아물다가 덧나고를 반복하니 완치가 어렵습니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주변인들의 조언조차 “네가 참고 용서해.”가 되곤.......

타인의 죽을 것처럼 고통스러운 상처보다 내 손가락에 박힌 가시가 더 아픈 건 인지상정입니다. 타인의 고통은 내가 경험할 수 없지만, 내 손가락의 가시는 너무도 선명하게 그 아픔을 경험할 수 있으니까요. 너무도 당연한 결과입니다.제삼자인 상담사가 보기엔 부부 모두에게 일정 정도 책임이 있는 부부 사이의 문제에서도, 대개의 남편과 아내는, 상대에게 서운했던 점, 상대가 자신에게 잘못한 일, 그로 말미암아 자신이 받은 심적 고통만을 주로 이야기합니다. 나 때문에 상대가 받았을지도 모를 상처는, 비록 상대의 말을 통해 듣게 되더라도, 깊이 공감하기 어렵죠. 오히려 본능적으로 대응 논리를 만드는 경우도 무척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치아님 늦은밤 글을 쓰다 보니 구구절절 3장을 넘게 써내려가다가 싹 지우고 다시 간단명료하게 써봅니다. 남편의 외도로 힘들어 이혼을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남편은 저에게 뜨거운 감자네요. 내려놓지도 못하고 손에 들고는 뜨겁다고 절절 매고 있습니다.남편은 바람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니라 여기에 더해 결혼생활 내내 나와 같을거라고 믿었던 남편이 술먹고 안마방을 즐겨가고, 자연스럽게 노래방 도우미와 잠자리를 하고, 룸싸롱 업소녀와 성관계를 갖고 다음날 밥까지 함께 먹었습니다. 낮에 혼자 오피스텔 성매매도 가는 그런 남자구요. 가정에도 나름 충실하며 나가서는 대담하게 당당하게 저러고 다닌.......

안녕하세요.. 몇 년간 치아님 블로그 사연을 보면서 위로를 받다 용기 내서 제 상담을 요청드리려고 메일 드렸습니다.저는 연상의 유부남과 교제중입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늦게나마 그 사실을 알았을 때 단지 잠자리 뿐인거라는 걸 깨닫고 관계를 끊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가정 환경 때문에 외롭게 자란 부분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그 사이 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유부남과의 관계를 끊지 못해 남자친구를 여러번 상처주며 결국 헤어지게까지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유부남과는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유부남과의 관계는 여전히 끊지 못하면서 전 남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계속.......

안녕하세요~~우연한 기회에 치아님 블로그를 보고 많은 사연들을 읽으며 공감,위안을 받고 또 살아갈 힘을 얻고..저의 고민과 비슷한 내용이 보이면 꼼꼼히 읽고 그 고민에 답글을 달아주신 치아님 글이 꼭 저에게 주는 조언 같아서 읽고 또 읽고..그러다가 드디어 저의 고민을 용기내어 끄적여 봅니다~~서론이 너무 길죠? 그만큼 제가 많이 고민하고 망설이고 있어요..두서 없이 적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남편은 말이 별로 없고 온순한 성격에 적극적으로 저에게 호감을 표시했고, 어른들이 흔히 말씀하시는 결혼할 나이가 되어서 그냥 물 흐르듯이 결혼이 진행되어 부부가 되었습니다. 정말 서로를 몰라도 너무 모른채 결혼했는지 초.......

궁금한게 있습니다. 남편과의 성관계 후 남편이 사정을 하면 다음 날 아침에는 제 몸에 있는 남편의 정액이 쏟아진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떤 때는 정액의 양이 아주 적을 때가 있고 어떤 때는 전혀 정액이 쏟아지지 않는 날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이건 뭔가? 하는 생각에 골몰하게 됩니다.남편이 사정을 할 때 일어나는 징후들이 있는데 심장박동이 엄청 크다거나 골반 주위의 동맥이 뛰는 것을 제가 체감할 수 있거든요. 헌데 이런 징후가 없을 때가 있고 남편이 사정을 했다고는 하는데 정말 한건지 안 한건지 잘 모를때가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있으면 남편이 저와의 성관계를 소히 말하는 의무방어전으로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