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된 연인이라서 그런지 저에게 무심한지 오래됐습니다. 모든 연애가 다 건조합니다. 제가 외롭다고 하면 뭐가 외롭냐고 그럽니다. 제가 농담삼아 다른 남자 만나야겠다고 하면.. 그러라고 하고 웃고 맙니다. 바보같습니다.실은 저에게 다른 애인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양다리입니다. 지금 사랑과 달리 첨에 너무 설레였고 지금까지도 관계는 좋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남자 말고 또 다른 남자에게도 끌린 다는 겁니다. 팀에 새로운 팀원이 왔는데 오자마자 저에게 관심을 보였고 자상하게 대해주었습니다. 또 같이 일하면서 정이 들었는지 저는 또 선을 넘고야 말았습니다ㅠ 저, 미쳤나봅니다. 너무 후.......

치아님, 저는 어려서부터 외로움과는 멀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외로움보다 괴로움이 싫어 사람과의 관계를 피해왔습니다.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다면 나중에도 잃을 것이 없다고 잘못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 중 외로움을 타지 않는 존재는 없다는 것을 최근 느끼고 있습니다. 그저 그렇게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 뿐이라는 걸요. 저는 자존심이 세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남들에게 무시당하기 싫은 마음에 속마음과는 다른 표현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기도 하고 제 스스로도 그런 행동들에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자존감이 높았다면 자존심을 그렇게 부리지 않았겠죠. 저 스스로 인정하고.......

안녕하세요? 우연히 인터넷고민 읽다가 알게돼서 이렇게 상담 드립니다. 이런것도 상담해도 되나 고민 하다가 이렇게 신청 해봅니다.와이프와 즐기는 관계를 갖고 싶은데 전혀 그렇지 못하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아내가 가장 잘 하는 말은 "빨리 끝내"이고 보통 가만히 천장보며 누워만 있습니다. 신혼 때는 약간 적극적이였는데요, 그것도 몇 달정도? 체위는 리드는 안해도 좀 따라주기는 했습니다. 근데 이젠 누워만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말이죠.이제껏 와이프가 먼저 하자고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마지못해서 응하는 정도이고요. 그래서 내가 만족을 못시켜주니까 이젠 지쳐서 그런줄 알고 이후로는 손으로 먼저.......

안녕하세요 치아님.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치아님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사연을 접하고 치아님의 상담을 통해 위로를 받은 적이 있어, 이번엔 제 고민을 치아님께 털어놓으려 합니다. 과거 여러 남자친구를 사귀어왔었고 항상 안정적인 연애를 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떠나는 이유는 똑같았습니다."아빠 장애 있는거 그거 유전이 되는거 아니야?""나는 괜찮은데, 부모님이 우리 만나는거 반대하셔""집에 아픈 사람이 있으니, 너도 우울하게 자란거 아냐?"네, 저에겐 선천적 장애를 가진 아빠가 있습니다. 과거 연인들은 저의 아빠의 존재를 부담스러워 하며 이별을 고했습니다. 과거 연인은 제.......

사진을 보면서 혹시 튀어나온 살들이 거북하다고 생각하셨나요? 그렇다면 혹시 나에게도 비만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위 사진들은 브라질 패션 디자이너 캐롤라인 비토의 작품입니다. 캐롤라인 비토는 여성의 몸을 가리거나 보정하기 위해 사용된 탄성이 있는 의류 천에 의해 부풀어 오르거나 튀어나온 살에 주목했습니다. 이 살을 없애기 위해 여성은, 성형을 선택하거나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활용해 다이어트를 하고, 보이지 않게 하려고 꽁꽁 싸매고 외출을 하죠. 하지만 이것이 과연 ‘내 몸’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올바른 방법일까요?나이가 들면 생기는 게 자연스러운, 오히려 지식과 경험.......

지금 이 글을 쓰는것은 어쩌면 어떤 답을 구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쓰냐구요? 치아님의 블로그를 보면, 님이 별의별 황당한 고백을 다 들어보셨을것 같아 별로 놀라지 않으실것같고, 제가 기분나빠할 막말을 함부로 하지 않으실것 같아서입니다. 그냥 그런 사람에게 말해보고 싶을 뿐입니다저는 현재 자살을 연습중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저는 이게 자살이 아니라 안락사라고 생각합니다 현실 도피이지요 지난 번엔 그래서 잠시 기절도 했었습니다 죽을 만큼 시간을 끌지 않았기에 다시 깨어났습니다 말그대로 실험을 했던거니까요 어떤 이유인지는 알수 없지만 고통은 없었습니다 정말 이 방법으로 죽을수 있을지는 어차피 100퍼센.......

저는 그야말로 모태솔로입니다.근무하는것 말고는 여자랑 대화하는게 거부감이듭니다전 만날 여자도 없고 만나도 할 얘기도 없습니다그리고 대화하면 여자들은 너무 예민해서 무슨말도 못하겠고요다가가는것도 힘들고 다가가도 할 얘기가 없는 남자가 과연 연애가 가능할까요?그리고 저는 먹고사는거에만 급급한 사람입니다---------------‘다가가는 것도 힘들고 다가가도 할 이야기가 없으며 먹고 사는 거에만 급급한 남자’가 연애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이성을 만날 확률이 적다는 뜻이고 확률이 낮으면 당연히 당첨될 가능성도 작아지니까요. 하지만 ‘확률이 낮다.’라는 것과 ‘불가능하.......

전 평범한 20대 여자입니다. 대학 졸업하고 지금은 취준생이구여. 학교다닐 때는 남친이 있었지만 4학년부터는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남친이 없었습니다. 뭐 나도 이제는 취업준비를 해야 하니까 일부러 만들려고 애쓰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무슨 고시생처럼 집과 학교독서실만 왕복하는 중이니 있으면 오히려 방해가 될지도 모르죠.메일드린 건 어제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충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같이 취업준비를 하는 친구가 나 포함 4명인데 자위하는 여자가 나뿐인거에요. 전 중학교때부터 자위를 했고 한때는 자위를 좋아하는 게 병은 아닌가 싶어서 치아님께 메일을 보낸 적도 있습니다. 다 지운다고 하시니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