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면 좋을지 몰라.. 조금이나마 조언과 용기를 얻고 싶어 상담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정말 존경하는 선배 형의 권유로 특정 종교를 다니게 됐습니다. 마음이 무척 힘들 때였기에 많은 위로가 됐고, 내 곁에 사람들이 있는 게 좋았습니다.그런데 이제는 그곳이 사이비 종교단체라는 것이 보입니다. 처음엔 몰랐습니다. 이런 것도 콩깍지인걸까요? 어찌됐건 많은 노력을 했는데 결국 다시 원점입니다. 끊고 나면 모든 연락을 무시하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연관된 주변 사람들로부터 미칠 듯이 연락이 오고 만나자고 하고. 그러다보면 미안하고 죄송해서 다시 나가게 됩니다. 정말 힘듭니다. 사실 가장 힘든 건 내가 그렇게 나오면 내.......

믿었던 남편에게 너무 큰 실망을 했고, 도저히 함께 살 수 없다는 판단이 들어 이혼을 했습니다. 이혼서류 접수후 바로 다음주에 만난 남자랑 잤습니다. 그 남자와는 섹스파트너로 만났습니다. 이 남자와 헤어지고 나서는 곧 다른 남자를 만났습니다. 이 사람과는 잠자리는 하지 않았지만 제가 좋아했습니다. 그 남자와 헤어진 바로 그날 또 새로운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 남자는 만날 때마다 잠자리를 요구했습니다. 저도 그 남자와 즐기는 게 싫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후회는 안 해요. 그런데 그 남자와 헤어진 다음날 전 다시 과거 남자를 만나 관계를 가졌습니다. 중단되었던 섹스파트너 관계를 다시 시작한 겁니다. 전 어차피 사랑따.......

전 지금 무척이나 자신감도없고 움츠러듭니다 ..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확 나약해지며 앞으로 나아가질 못합니다 이런 느낌이 들 때는 공부를 하지 않고 시험을 볼때, 모르는 분야에서 일을 할 때 등등 입니다 답은 공부를 해야한다는 걸 알지만 하지못합니다 희한하게도 공부를 못합니다 사람들에게 도움도 청하질 못합니다 항상 못하는 아이 모자른아이 처럼 자신감도 없습니다 공부를 할 생각을 하면 뒷통수에 털이 거꾸로 솟으면서 온몸에 소름이끼칩니다.. 그리고 항상 그자리에 머물러있습니다 발전하고 싶다가도 이내 곧 포기해버립니다.. 사실 전 주위에서 모든걸 쉽게 얻어온 것 같습니다 어떤 기회의 소중함도 잘 모르고 물흐르듯 어어.......

안녕하세요. 우연히 블로그를보고 마음의 고민을 위로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어렸을때도 부모님의 잦은 다툼과 항상 냉랭한 가정분위기속에서 건강치못한 정서를 갖고 성장 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방황도많이하고.. 여러가지 결핍이 많은 상태의 어른이되었죠... 그래도 부모님의 좋은점이 나름 걸러져 나의 천직도 찾았고 지금은 아이의 부모로써 한남자의 아내로써 살아가고 있습니다...그런데 문제는...1. 제문제.. 성질이 불같고, 정말 닮고싶지않은 엄마의 말투와 행동을 그대로 한답니다. 상대방에게 따뜻하게 감싸주고 조근조근히 사랑으로써 대하는게 어렵습니다.ㅠ2. 신랑성격이 무뚝뚝하고 표현력도 없고.. 정말 전형.......

결혼한 유부녀입니다. 아이도 있습니다. 남편은 일밖에 모릅니다. 외롭다고 아무리 보채도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그냥 그림자처럼 살아갑니다.그러다가 남자를 만났습니다. 저보다 훨씬 어립니다. 왜 나를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남자를 만나고부터 삶의 활력을 찾았습니다. 세상이 살만한 곳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왜 이런 사랑을 몰랐을까 안타깝고 이제라도 찾아서 행복합니다.그런데 이 남자에게 다른 여친이 생겼습니다. 화를 냈더니 나를 바라보고 있으면 이혼하고 올 수 있냐고 합니다. 마음은 그러고 싶지만 아이 생각하면 절대 그럴 수가 없습니다. 압니다. 내가 이 남자에게 나만 바라보라고 하는 게 얼마나 이기적인.......

남편은 다정하며 운동을 좋아하고 외모도 훈훈합니다. 하지만 결혼 후 시간이 지나면서 첨과 다르게 잠자리가 점점 줄어들자 여자로서 속앓이를 많이했습니다..저 나름대로 운동도 하고 외모적으로 꾸미려 노력도 많이하구요.. 자존심은 내려놓은채 제가 먼저 다가가며 유혹도 해봤지만 피곤하다 졸리다며 피합니다.(가정에 충실하고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의 이야기는 너무 길어서 생략합니다.~)100점짜리 남편은 아무것도 이상할것이 없었지만 먼가모르게 자꾸 찜찜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내가 성적취향을 맞춰주지 못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어느날 말을 꺼냈습니다. 난 당신 생각보다 훨씬 더 개방적이니 우리 다양한 시도를 해.......

안녕하세요. 제가 고민을 다른사람에게 털어놓지 못하는편인데 치아님에게는 쉽게 털어놓을 수 있어서 작게나마 위안을 얻습니다.저는 30대 모솔 남자입니다. 사람들이 왜 20대에 연애를 많이 해보라하는지 지금이제서야 깨닫게 되네요.. 나이를 먹을수록 저도 그렇고 상대방도 조건을 너무많이보게되네요. 소개팅도 10번넘게 해보고 모임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대쉬도 해보고 여러가지 방법을 해봤지만 결실을 얻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20대땐 그려러니 넘겠는데 30대가 되고 나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주변에서도 한두명은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도 하고 주변에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저도 마음이 조급해졌.......

치아님,무슨 말씀을 하실지 알고 있지만,전 오늘 누군가에게 꼭 말을 하지 않음 미칠것 같습니다.기억하시나요? 불륜으로 맘고생 하던 사연이요.치아님께선 매번 그는 제게 맘이 없다 하셨죠?저도 그말을 믿고 한동안 그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날 갑자기 그가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부서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온화하던 그는 온데간데 없구요.차갑게까지 느껴졌습니다. 특히 그 팀의 젊은 여직원을 예전의 저를 챙기듯 하는 모습에서 질투와 맘앓이로 전 잠도 못잤습니다치아님..넘 자존심 상하지만,저를 위해서 전 자존심 다 버리고,잊으려 해도 안된다.아직 너무 좋아한다.다시 시작할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