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이 너무 길고, 개인적이고, 또 아파서 그 내용을 싣진 못합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순결교육을 받아왔으며 이성교제 자체를 부정당하고 비난받으며 살아오신 분의 사연입니다. 현재까지도 아버지는 성관계를 ‘그 더러운 짓거리’라고 부른다고 하시네요. 그래서인지 임신에 대한 근본적인 공포가 있고 그것 때문에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어려우며 항상 불안과 우울 속에 사는 분입니다. 사연의 마지막에 그녀는 낙태를 죄악으로 생각하는 이 사회가 마치 아버지의 모습과 같아서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무섭다고 하셨습니다.------------우선 제일 먼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사연 주신 분은 결코 ‘이기적.......

남편의 가정폭력과 멸시 속에서 살다 이혼을 결심한 후 (아직 이혼전이지만) 다른 남자를 만나 행복을 경험하고 계신 분의 사연입니다. 사연 주신 분의 요청으로 사연 내용은 싣지 않습니다. ------------------사연을 읽는 동안 참 행복했습니다. 참 힘든 삶을 살아오셨고 그 삶의 이야기들을 오롯이 글에 담아내셔서 사실은 읽으면서 많이 아프기도 했지만, 마치 한 편의 해피엔딩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이야기는 점점 행복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그 끝은 아직도 ‘진행형’이라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제일 먼저 축하드리고 싶은 것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입니다. 잘 버티셨.......

우선 서면으로나마 뵙지만 상담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고민은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고 결혼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볼 정도로 괜찮은 사람인데!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몸이 많이 불편하십니다.. 휠체어 거동, 기저귀 착용, 물론 샤워도 남자친구가 도맡아 해드립니다.1차로 결혼하게 되면 그 역할에 참여하게될까 걱정이 앞서고 2차로 그로 인해 데이트하기가 불편합니다. 서로 성인남녀이지만 평일은 거의 못만나고, 주말에도 밤이 되면 제가 언제까지 들어가냐고 묻고, 남친은9~10시까진 가야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힘들다고 얘기하며 헤어지자고 한 적도 있지만 잘 만나고 있는데 자기를 조금만 이해해달라, 자기도 너무.......

안녕하세요 치아님 저는 미혼 남자에요 연상 유부녀와 불륜연애를 했습니다처음 1달은 그냥 이러다 말겠지라는 생각에 크게 생각을 안하고 만남을 이어나갔는데요 그렇게 지내며 같이 대화를 하고 같이 영화도보고 밥도먹고 그러면서 지내다 보니 식성도 성격도 너무나도 잘맞고 정신적 육체적 너무나도 안맞는게 없을정도로 잘 맞아 떨어졌엇어요그렇게 이제는 그분과의 만남이 끝이 났는데요 누군가 먼저 그만 만나자고 그러면 미련없이 보내주자고 약속을 하고 만나는 상태였는데 그 날의 데이트가 마지막 데이트가 되었네요 그만만나자고 눈빛이 좋아하는데 사랑하는데 안타깝다는 눈빛 약간의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누구에게라도 자.......

안녕하세요 관계수업이라는 책을 읽고 치아님을 알게된 청년입니다. 드릴 말씀이 너무 많아서... 차근차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먼저 저는 안좋은 습관들을 너무 많이 해왔습니다. 어려서부터 다른사람에게 걸릴까 조마조마한 자위도 거의 매일하다시피 했고 야한영상도 많이 접하며 자라왔습니다. 여성과의 관계도 거의 없었고 습관적으로 혼자서 자위하는것을 스트레스 해소로 생각하고 습관적으로 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군대를 가게되고 군복무 동안 운동도 많이하고 자위도 안하고 하니 몸이 많이 좋아졌었습니다. 전역을 한 후 학교를 복학하였는데 공부도 안되고 사귀게된 여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안녕하세요~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어디가 아프면 치료를 받으면 되는데, 답 안나오는 제마음 너무 답답해서 치아님께 상담드립니다.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지.......제 성격이 남들과 좀 다른거 같아요.. 특이한거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좋은쪽으로가 아니라 나쁜쪽으로.. 예를들어~ 친구들과의 사례는 친구들과 단톡방에서 대화를 하다가 누군가 뭐하나에 대해 설명을 하면 , 다른친구들은 그냥 "그래? 그렇구나~" 인데, 전 속으로 "뭐야.. 얘는 왜 아는척이야..."라며 비비꼬게 되요.. 또 친구의 남편이 임원이 되었다고 톡에 남기니, 모두가 "축하해.. 장하다. 기쁘겠다." 라고 하는데 전.......

신랑하고 관계가 만족스럽지않아요, 출산을한것도있지만 연애기간도 그랬어요. 신랑하고 관계시 오르가즘을 느낀적이없어요, 그런말을한적은없지만, 뭐. 그래서 만족하지 못해서인지 자꾸 섹스를하고싶어요, 신랑은 늘사랑한다고하지만 저한테성적매력을 느끼지못해그러는지 기운이없어그러는지 가끔 발기가 안 되긱도 해요. 그러니까 뭔가 (연애시절부터) 안쪽에 묵직한느낌이안들어요. 신랑전에 다른 남자와 연애할때는 오르가즘을느꼈었구요 다이어트도 하려고하고있고 케겔운동을더해야겠다 기구를사고싶다 수술을받아볼까 요즘별에별 생각을다하네요, 이런이야기를하면 신랑이 기가죽지않을까 나랑섹스를거부하게되면어쩌지란 생각으로.......

제가 이번에 상담 메일을 드리게 된 결정적 계기는 남편이 술 마시고 성매매 하고 와서 저에게 걸렸기 때문입니다. 더욱 한심한 것은 술 먹고 실수한 게 한 두 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울며불며 빌고 잘못했다 사죄하지만 거의 알콜 중독 수준인 남편은 그렇게 언젠가 또 술을 먹고 실수를 할 것입니다. 언제는 지갑을 잃어버리고, 언제는 차로 가로수를 들이 받고, 언제는 옷 벗고 공원벤치에서 잠을 자고, 언제는 경찰서에 끌려갔다가 주먹으로 경찰관의 코뼈를 부러뜨렸습니다. 모두 술을 마시고 한 짓이며 다음날 깨면 본인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런 척 하는 게 아니라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만약 그게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