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사주 매입이 지주사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자사주는 배당을 받지 못하며 의결권도 없다. 때문에 자사주는 주당 순이익 계산에서 제외해야 맞다. 자사주가 많은 기업은 주주가치가 올라간다. 자사주를 샀는데 주가가 오르면 그 기업은 나중에 자사주를 팔아 이익을 낼 수 있다. 경영권 방어장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자사주를 사면 대주주 입장에서 지배력을 높일 수 있다. "상법개정(2011.4.15공포, 2012.4.15 시행)시행 이후 기업들은 이사회 결의로 배당가능이익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자사주의 취득과 처분이 가능해졌다. 글로벌 저성장에 직면한 기업들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재고라는 전통적.......

휴켐스 주봉추이 2년(2011-12) 동안 19,000 - 28,000원 박스권에 갇혀 있는 주식이다. 박스권 상단에 대한 저항이 강력함을 알 수 있다. 상단을 뚫어내려면 강력한 모멘텀이 있어야 할 것이다. 수익이 의미있게 늘어나야만 가능한 영역이다. 지금 주가는 다시 박스권 아래 쪽을 향하고 있다. 전반적인 화학 업황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휴켐스는 이 동안 주력인 질산 케파를 크게 늘렸다. 만일 내년에 업황이 호전된다면 설비투자 효과를 탄탄히 반영할 것이다. 올해 예상 EPS가 1460원으로 추정된다. 현재주가 대비 예상 PER 수준은 16.4 배로 석유화학 업체 치고는 높은 편이다. 휴켐스의 실적이 비교적 안정.......

중소기업 회계담당 여진원은 대부분 더존비즈온에서 만든 회계 프로그램을 사서 쓴다. 그리고 매월 일정액 돈을 더존에 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뒷 부분, 매월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한글과컴퓨터는 한번 프로그램 팔면 끝이다. 추가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면 다시 사서 써야 한다. 그 기간동안은 한번 산 것을 재구매 하지 않는다. 골프존은 어떤가? 한번 출시하면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까지 교체하지 않는다. 그런데 골프존은 이젠 유료라운딩을 도입했다. 연습할 때마다 돈 내야 한다. 그렇다. 한번 톨게이트를 설치한 연후에 그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마다 돈을 내야 하는 사업구조를 가진 기업. .......

머티리얼즈 월봉 아무리 태양광이 나쁘더라도 이전 박스권 상단이면 적극 관심가져야 한다. 3만원! 영업이익률 25% 유지. 다만 매출이 줄어드는게 흠이다. 최악의 재료가 나오지만 만일 3만원이 오면 적극 매수관점을 고려 해야 한다. 3만원일 경우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PER 배수가 8.5배 수준이다.(검은색 박스권이 2007년 본격적 오름새를 타기 전 가격대다) 이 주식의 난점은 매출액 부진이다.매출액은 영업이익의 젓줄인데 매출이라는 수원지가 말라간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좋지 않다. 다행히 내년 매출이 증가세로 전망되었다. ROE는 예전보다 크게 하락해서 만족스럽지 못하다. 15% 이상으로 올라서야 좋.......

에스원은 ROE가 17% 수준으로 꾸준하다. 현재 12% 수준인 영업이익률이 내년부터는 15%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증권사 예측. 이정도 이익률 조합이라면 굿이다.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면서 브랜드 가치는 확고하다. 경제적 해자가 탄탄한 상황에서 보안 수요는 앞으로 늘 것이다. 영업 환경이 좋다는 뜻. 그리고 안랩과 비슷한 일을 하는 자회사 씨큐아이닷컴도 좋다. 연결 이익에 도움이 되는 항목인데 에스원과 씨큐아이닷컴이 상호 보완하면서 시너지를 창출 할 것이다. 씨큐아이닷컴의가치를 주시해야 한다. 지난해 씨큐아이 매출액 685억원 / 순이익 164 억원을 시현한 바 있다. 연결 재무제표에 이익으로 잡히는 부분이다. .......

영화 는 한국 사회의 치부에 대한 통렬한 고발이다. 신자본주의가 양극화를 극대화하면서 초래한 지옥도 였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양극화의 밑바닥에 있는 인간 군상들이 서로를 할퀸다. 총부리 과녁을 자본에 겨냥하지 않고 쓰레기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적대적이다. 자본이 민중을 수탈하고, 민중은 민중을 피흘리며수탈한다. 약자 중에서 최악의 약자가 희생양이 되는 구조다. 이 영화는 사회 구조적 모순을 적나라 하게 까발렸으나 그 모순에 저항하는 인간은 보이지 않는다.인간이 인간에 대한 야수 상태임을 보여주는 것은 의미 없다. 야수상태에서벗어나기 위한 사유가 문제가 아닐까? 영화엔.......

하워드 막스의 은 가치투자자 입장에서 결코 빗겨갈 수 없는 명저다. 무릇 모든 책은 자신이 소화하기 나름이다. 당신이 단기 매매자인가?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전혀 없다. 당신이 가치투자자이면서 투자 방법론에 고심하고 있다면 이 책을 열어라! 세상에 책은 많지만 책은 딱 두 가지로 나뉜다. 내가 읽은 책과 내가 읽지 않은 책. 세상에 존재하는 책이란 무엇인가? 내가 읽은 책이다. 내가 읽지 않은 책이 서점에 꽂혀 있다. 그럼 그 책은 존재하는 것인가? 나에게 그 책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당신이 그 책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 책은 비로소 이 세상에서 존재의 이름을 얻는다. .......

가을이 익어가는군요 만추晩秋 ,,,,,,,, 이런 단어만 봐도애수에 잠기게 되는 계절입니다. 오랜만에 영상이 아름다운 노래 하나 올립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 오늘일 수도 있겠죠? 포카라 눈을 뜨기 힘든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