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엠은 EV/EBITDA 기준으로 할 경우 국내상장사를 탈탈 털어서 가장 저평가된 기업이다. 이런 기업은 적정 평가 (현재 영업력 기준 15000원) 를 받을 때까지 지속 보유해야 한다. 경제적 해자가 있고 조만간 신흥시장이 열릴 것이다. 더군다나 가치투자 발굴의 귀재 KB자산운용에서 쓸어담고 있다. 외국인이 아직 입질하지 않는게 조금 아쉽지만 (외국인은 시총 1000억원 이하는 잘 사지 않는 편이다) 내년 2분기에 중국시장에서 매출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2015년은 지금과 비교도 되지 않는 위상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장기투자 종목이지 단타로 접근할 종목이 아니다. 자신이 견딜만큼만 갖고 묵혀둘 필요가 있다. 에스.......

요즘뜨거운 이슈인 전자결제가 쉴 생각을 안한다. 현재 PER 수준은 20 - 15 수준으로 적정 이상PER 수준이나 내년 이후에도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따라서 지금 급등하는데 따라갔다가는 리스크가 있는 편이다. 낮은 가격에 산 분들이야 갈데까지 가보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조정을 받으면 진입타이밍을 노리기 위해서라도 지금 전자결제 테마주들에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증권사 리포트를 읽어보면서 공부해 놓는 게 좋다. 전자결제 테마는 모바일 시대가 낳은 산물이고 모바일 트렌드는 앞으로 더욱 강화되기 때문에 이유 있는 상승이다. 아직은 올해 실적으로 PER 수준이 30배 이상 종목.......

“책은 항상 영혼을, 그러니까 그 책을 쓴 사람의 영혼과 그 책을 읽고 그 책들을 꿈꾸었던 사람들의 영혼을 갖고 있다” 책방 주인 셈페레의 말이다. 이 정도 양식이 있는 사람이 책방 주인이라면 나는 매일 그 책방에 들르겠다. 아, 내가 장정일의 소개로 읽은루이스 세플베다의을 읽고 나의 노년을 그려봤다. 그래, 내 청춘 시들어질 날이 올거야, 그 때 나도 어느 한적한 시골에 토담집 짓고 빛바랜 통속소설 읽으면서 지내리라. 육체는 시들어도 정신은 언제나 아름다움을 좇지 않던가? 나에게 소설읽기는그런 낭만적 측면이 있다. 물론 세플베다 소설 속 노인은 그렇게 할량하지 않다. 치열하게.......

사파이어테크최근 변화상 -- 스마트폰 테마주다 애플은 지난 상반기에 사파이어테크와 잉곳 계약 300억원을 채결했다. 이는 그동안 수요부진에 허덕이던 잉곳 업계에 단비였다. 카메라 커버로 채택되었다. 작년 773 억원 매출액 대비 획기적인 계약이었다. 물론 단가는 낮은 편이다. 그런데내년엔 이 랜즈용으로 500 - 600 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즉, 2013년 매출액에서 랜즈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정도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가히 스마트폰 테마주라고 불러도 된다. 이렇게 상상해봐도 된다. 애플이 채용하는데 따라쟁이 삼성은? 엘지는? 아마도 검토하고 있지 않을까? 삼성이 애플에 한 방 먹은 것은 말도 안되는 휴대폰 모.......

6040님과 둘이서 오붓하게 북한산을 다녀 왔습니다. 연신내역 3번출구에서 8시에 만나서 북한산성 쪽으로 가는 길목 삼천사 계곡길을 택했습니다. 삼천사는 진관사를 산등성이 하나 끼고 있는 사찰입니다. 비구니사찰이더군요. 경내는 깔끔했어요. 특히 고려 중기 작품으로 추정되는 마애불상이 좋았습니다. 미소는 백제의서산 마애불을 닮은 듯했어요 카메라를 들고가지 못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삼천사에서 부왕사지 코스를 택했습니다. 의상봉 능선의 중간을 치고 들어가는 산행길이죠. 부왕사지에서 샘물로 목을 축이고 그 어름에서 김밥 한줄 먹고 단풍그늘에서 양말을 벗고 가을 바람을 만끽했습니.......

주식의 기본은 우량주를 공략하는 거다. 그런데 우량주는 이미 많이 올라 벨류에이션 상에서 매력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싼 종목은 반드시 싼 이유가 있다. 중요한 것은 좋은 주식이 싸게 거래될 때를 노려야 한다는 점인데 이것이 쉽지 않다. 인내심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가격에 올 때까지 바늘로 허벅지를 꾹꾹 찔러 가면서 참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우량주는 항상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주가를 추적해야 한다. 한번 매매한 뒤로 내팽게처 버리면 그 종목이 매력적인 가격까지 왔어도 모르고 지나갈 수 밖에 없다. 주가는 항시 등락을 하면서 비이성적 과열과 폭락을 거듭한다. 이 때야말로 매매 시점이 된다. .......

한글이 솔로몬 군도에수출된다. 전세계에서 나랏말을 만든 시기를 아는 유일한 민족.한글 창제 하나만큼은 우리가 무한한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한글이 있는 한한글과컴퓨터는 번성하리라. 최소한 관공서에서는 사주니깐......... 한컴은 창업 이후 비운의 운명을 거쳤다. 이제서야 비로소 제자리를 찾고 있다. 시련이 끝나니 햇살이 비친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40%라. 단순하게 영업이익률 랭킹으로만 보면 랭킹 4위다. 1위 인포바인 2위 셀트리온 3위 메디톡스 4위 한글과 컴퓨터 실적을 들여다 보자. 영업이익률과 ROE조합을 보라 40 - 20 클럽이 아닌가? 아니다. 이 회사는 자본총계가 1400억원.......

"에스비엠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커민스 알리슨 코포레이션((Cummins-Allison Corporation)이 회사를 상대로 114억원 규모의 집행판결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커민스 알리슨 코포레이션은 법원에 미합중국 연방 텍사스 동부 지방법원이 2009년 선고한 1301만달러를 지급하라는 판결에 대한 강제집행 허가를 요구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47.15%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 2012.10.10) 어제 저녁에 나온 악재로 에스비엠이 오늘 큰 폭 하락했다. 본말을 정리해 본다. 8/15일 반기보고서 상에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