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통지서를 시작으로 이제 곧 '진짜 학부모'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진짜 학부모'라는 표현이 조금 이상할수도 있지만 사실 초등학교 이전에 다녔던 유치원이나 그 외 활동을 통해 들어왔던 '학부모'라는 소리에 대한 느낌과 정식 교육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앞으로 듣게 될 '학부모'라는 소리에 대한 느낌이 개인적으로 매우 다르다 할 수 있어 '진짜'라는 단어를 '학부모' 앞에 붙여본 것입니다. 물론 초등학교 이전에는 '가짜 학부모'였다 뭐, 이런뜻은 절대 아니오니 부디 오해없으시길 바라구요. ^^; 각설하고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에 맞춰 필요한 몇 가지를 사야해 와이프와 함께 상의하던 중 책가방을 어떤 것으로 사줄까 하는 부분에서 와이프가 전해주는 얘기를 하나 들을 수 있었는데 듣는 ..

현지 날짜로 지난 10일부터막을 올린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 CES2012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 한가지를 제게 꼽아보라 하신다면 저는 주저없이 바로 'OLED TV'라 대답해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다양한 제품들이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이지만 이번 CES 행사장 안에서 많은 인파로 넘쳐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가전업체인 LG전자와 삼성전자인 점 그리고 이들이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야심차게 선보인 제품이 OLED TV라는 점을 이유로 많은 분들의 시선을 뺏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되어 그런 것이기도 합니다. 보도자료를 통해 미리 접할 수 있었던 LG전자의 55인치 OLED TV. 각설하고 작년에 CES현장을 함께 누비고 다녔던 블로거 '레이켓'님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CES 현장을 바삐 누비고 있는 ..

작년에 아버지께서 현재 계신 집에 에어컨을 한대 들여 놓으셨습니다. 사실 아버지댁의 경우 앞쪽 베란다 창만 열어놔도 바람이 잘 들어오는 편에 속해 굳이 에어컨을 들여놓지 않아도 되는 상태였지만 마침 오래된 TV를 바꾸시면서는 이왕이면 에어컨도 한대 있으면 괜찮겠다 싶으셨는지 덜컥 함께 구매를 하신 것으로 보였습니다. 여담이지만 구매를 하시기 전에 저와 짧게라도 상의를 한 후 결정을 하셨다면 좋았을텐에 아쉽게도 고가이면 그만큼 값어치를 한다고 여기시는 터라 일반대리점을 통해 당시 최신의 제품을 비싼 가격 그대로를 다 주시고 구입를 하심에 지금도 제게는 그 부분이 안타까움으로 느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비싼 가격의 제품이 아닌 가격대비 성능을 따져 만족스러운 제품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었음에 말이..

얼마전 LG에어컨 휘센의 새로운 모델로 조인성씨가 함께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 이전까지 체조요정이라 불리우는 손연재 선수와 작년 한해 수영으로 멋진 활약을 펼친 박태환 선수가 휘센의 모델로 활동을 해 왔었는데 이번에 박태환 선수 대신 영화배우 조인성씨가 손연재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 LG에어켄 휘센의 새로운 모델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죠.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와 영화배우 조인성. 개인적으로 이번 조인성씨의 모델 발탁에 대해 매우 맘에 들어하는 입장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LG전자나 삼성전자 모두 스포츠 선수를 모델로 삼고 있는 상황에서 먼저 그 구도를 깬 점이 신선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타를 내세운 마케팅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얘기하자면 ..

IT 관련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남다른 분들에게 설레일 수 밖에 없는세계 최대의 잔자제품 박람회인 'CES2012'가 어느새 코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CES가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드리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종류의 가전제품에 대한 올 한해의 트랜드와 최신 기술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전시의 장으로 매년 이 행사를 보기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인파가 어마어마 하고 또한 그 규모도 매우 커 결코 하루 이틀안에 모든 것을 제대로 둘러본다는게 차마 엄두내기 힘든 초대형 가전 박람회라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작년에 펼쳐진 'CES2011' 행사를 직접 현장에서 참관해 본 경험에 비추어보면 말이죠. ^^; CES2011에서의 분주했던 한때. 아무튼 수많은 업체들이 저마다의 최신기술과 올 한해를 이끌어갈 트랜드와 접목된 다양한 제품..

지난주 출시된지 얼마 안된 LG전자의 프라다폰 3.0에 대해 외적인 부분을 살펴보는 것으로 인사를 드렸었습니다. 당시 프라다폰 3.0을 처음 손에 쥔 순간 마치 잘빠진 블랙수트를 입은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해드렸는데 오늘은 외적인 부분이 아닌 내적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 며칠동안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 전해드리고자 두 번째 시간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프라다폰 3.0의 부팅 화면. 시작하기에 앞서 프라다폰 3.0이 정식으로 출시되기 이전 아쉬운 소리부터 들어야만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탑재될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예상보다 낮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들이 듀얼코어1.5Ghz의 클럭을 가진 AP를 탑재하는게 일반화된 시점에서 그에 못 미치는 클럭을 가진 AP를 탑재한다 하니 아마도 명..

과거 '명품폰'이라는 용어를 탄생시키며 밀리언셀러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던 LG전자의 프라다폰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스마트폰으로 그 내적인 모습을 탈바꿈 해 시장에 선을 보인지 이제 약 일주일이 조금 지났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프라다폰의 정식 명칭은 '프라다폰 3.0'이며 LG전자와 프라다가 공동 개발한 세 번째 프라다폰이자 첫 번째 프라다 스마트폰으로서 출시 이전부터 세간의 관심이 끊이지 않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프라다폰 3.0의 뒷모습. (프라다 고유의 사피아노 문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히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폰이 아닌 프라다라는 명품 브랜드와 접목되어 탄생된 제품으로 바로 그 점이 큰 관심을 끌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출시된지 얼마 안된 '프라다폰 3.0'을 며칠간 사용..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게된 가장 큰 즐거움은 변방의 블로거임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다양한 자리를 통해 알게된 이웃 블로거들과의 시간 그리고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시작된 LG전자의 커뮤티케이션 파트너 '더블로거'의 활동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더블로거' 활동 외 몇몇 기자단 활동을 했고 또 하는 중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1기, 2기, 5기 그리고 최근에 발표된 6기에 이르기까지 함께한 시간을 따지면 무려 3년(6기 활동은 앞으로의 시간이지만)에 가까운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으니 그만큼 더 애정이 갈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인 것이죠. ^^; 개인적으로는 '더블로거'로 활동하기 이전까지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IT와는 다소 거리가 먼 내용을(소소한 일상의 얘기)주로 포스팅중이었는데 현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