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양극화를 심화시켰나? 양극화의 주범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는 양극화 완화시켜 ‘이명박 정부’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양극화’, ‘부자감세’, ‘민생파탄’ 등이다. 감세 정책으로 민생을 파탄 내고 부자들만 살찌우며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는 것이다. 정권 초기 진보진영 일각에서 시작된 이러한 비판에 수많은 국민이 동화되며 이제는 여당인 한나라당까지 동참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주장들이 지극히 주관적이고 특수하며 감정적인 근거에 기인한다는 사실이다. 장바구니를 든 주부의 주장, 재벌기업의 현금보유량, 소비자 물가지수나 전세 값 같은 것이 그 예다. 양극화를 부르짖는 이.......

민주당, ‘大통합’ 바람몰이…진보진영, ‘小통합’ 주력내년 총선과 대선을 1년여를 앞두고 야권 내 최대 화두인 ‘통합’을 놓고 민주당과 진보정당의 통합 논의의 간극이 더욱 벌어지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최근 야권 통합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민주당을 포함한 진보정당을 아우르는 ‘대(大)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한 반면, 진보정당은 이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소(小)통합’ 논의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 민주당, “여론 조사 결과, ‘대통합’이 더 바람직” 민주당은 당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야권통합과 관련해 지난 6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전화.......

당내 중진급, 잇따라 수도권·영남 출마선언 최근 민주당의 중진 인사들이 내년 총선에서 텃밭인 호남을 떠나 수도권과 영남으로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이른 바 ‘호남 출신의 수도권 차출론’, ‘호남 물갈이론’ 등으로 총선 바람몰이와 흥행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 거물급이 직접 한나라당 심장부에 정면 도전하는 ‘살신성인’ 식의 총선전략이 진.......

추가 감세 철회 방향으로 가닥… 친서민 정책으로 집중, 사실상 선거 준비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와 정책위 의장단은 지난 10일 워크숍을 갖고 대학 등록금과 한미 FTA 등 서민 정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에 나섰다. 특히 이날 홍준표 대표 최고위원이 주재한 가운데 열린 최고위원·정책위 연석 워크숍에선 대기업 규제 강화뿐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 정책의 핵심 중 하나인 법인세 추가 감세 철회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정책에서부터 현 정부와의 결별을 시도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 사실상 법인세·소득세 추가 감세 철회 이날 당 지도부와 정책위의 연석 워크숍에선 대학 등록금, 한미 FTA, 북한 인.......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가 세계 4대 주요대회를 모두 유치하는 그랜드슬럼을 달성했으니 우리 스스로 생각해도 장하고 대견한 일임에 틀림없다. 내가 초등학생일 때 TV로 도쿄 올림픽을 보면서, 또 일본이 서구인들 못잖게 금메달을 따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웠던지... 우리나라가 올림픽을 개최하여 일본보다 더 많은 금메달을 따고, 월드컵을 개최하여 4강에 들어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이런 걸 기적이라고 해야 하나?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이렇게 큰 잔치를 벌이려면 국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과거 한 때 보리죽으로 연명하고 미국의 구호물자에 의지했던 우리 국민들의 가슴속에는 아직도 가난의 恨.......

결론부터 말하면...나는 이명박을 실패한 대통령으로 보지 않는다. 이명박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나 시각은... 이명박 씹기를 유일한 존재 이유로 여기는 대안부재의 무능력한 야당과, 이명박이라면 무조건 이를 가는 친북좌익 세력의 집요한 공격 때문이 크다. 여기에 자신의 정치적인 이득을 목적으로, 이들의 행동을 묵인 내지는 동조/방조하는 친박세력까지 더해지면... 이명박은 안팎에서 공격당하는 고립무원의 신세가 된다. 물론 이명박 정부도 잘못과 실수를 많이 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잘못이나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완벽한" 정부가 과연 존재할 수 있나? 오직 상대방이 잘못한 부분, .......

임태희 대통령 실장의 7일 발언은 한나라당에 대한 '경고' 당•청 관계에 대해 “당이 중심이 돼야 하지만 원칙에 어긋나거나 포퓰리즘으로 흐르게 되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할 것”이라는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7일 발언이 한나라당에 대한 일종의 ‘경고성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임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당 중심론’에 대해 “나도 당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법률 개정에 대한 책임을 당이 지는 만큼, 정부는 당이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발언에 대해 ‘원론적 발언’으로 받아들이.......

남아공 현지언론 'The Mercury' 7일자 신문. 2면 한글로 전면게재 ▲남아공 현지신문 'The Mercury'7일자 2면이 한글로 게재돼 있다 (사진출처 - 청와대 페이스북) 남아공 현지신문 'The Mercury' 7일자 2면이 한글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디어 평창의 꿈 이뤄냈다'.'12년의 준비와 노력, 축배를 안기다'.'수고했다 연아야' 등의 기사가 모두 한글로 게재돼 2면을 꽉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