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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표준연-기상과학원, 기후위기 대응 위해 손 맞잡는다
- 9월 2일 업무협약 체결, 세계기상기구 온실가스 기원추적 사업 등 협력 - - 기후변화 감시 분야 측정표준 확립 및 관측자료 품질관리 향상 예정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과 국립기상과학원(원장 김성균)은 9월 2일(금), 국립기상과학원 서귀포 본원에서 기후변화 감시 분야 측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를 비롯한 기후변화 원인물질에 대한 측정표준을 확립하고, 관측자료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 감시에 필요한 온실 및 반응가스·에어로졸·대기복사·자외선 등을 측정‧분석하기 위해 기술 및 장비 공동개발에 나섭니다. 선박, 항공기 및 위성 등으로 관측.......추천 -
[비공개] 과학기술의 발전에 응답하다 '국제단위계 SI'
과학기술의 발전에 응답하다 '국제단위계 SI' 1875년 미터협약을 통해 국제 공통 단위제도로 인정받은 미터법. 미터법은 어떻게 오늘날의 국제단위계(SI)로 거듭나게 됐을까요? 시대가 흐르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증기기관에는 ‘힘’의 단위, 교통수단에는 ‘속도’ 단위와 같이 기존에 없던 단위가 필요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학문이나 공업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단위계들이 생겨났죠. 그중 대표적인 것이 길이는 센티미터(cm), 질량은 그램(g), 시간은 초(s)를 기본단위로 삼는 CGS 단위계입니다. 1890년 경 CGS 단위계의 센티미터(cm)와 그램(g)이 각각 미터(m)와 킬로그램(kg)으로 바뀌며 MKS 단위계로 진화하였고, 1935년에는 전.......추천 -
[비공개] 신구조화로 견인하는 초격차 기술, 세계 최초 ‘중수소 표준물질’ 개발
중수소 표준물질 및 일차표준가스제조용 미니실린더(AWS) 개발 지난 8월 중순, 서울 코엑스에서는 ‘K-디스플레이 2022’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매년 CES 못지않은 국제적 관심사가 되곤 합니다. LCD와 OLED, 퀀텀닷에 이르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해온 우리 기업들이 최신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행사는 특히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초격차 기술 중 하나로 ‘중수소’라는 키워드가 주목받았습니다. 차세대 유기 발광 소자의 주요 구성 물질이자 반도체 집적 성능 향상의 열쇠로 떠오르고 있는 물질이지요.......추천 -
[비공개] 차세대 양자 소재 물성, 이론적 예측 대신 직접 측정한다
- 이차원 위상 자성체 물질의 고에너지 스핀의존 전자구조, 세계 최초로 측정 - - 차세대 양자위상‧양자정보 소재 개발을 위한 실용화 연구 가능성 확대- # 2004년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이 처음 발견된 이후, 그래핀과 같은 이차원 물질로 신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해졌습니다. 최근 수년 사이에는 이차원 위상을 갖추면서 자성을 띠는 물질에 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내 출연연‧대학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이차원 위상 자성체 물질의 스핀의존 전자구조를 넓 은 에너지 영역에서 측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세종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서울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IBS.......추천 -
[비공개] 소자 활용한 마이크로파 주파수 빗 생성기술 개발
- 단백질 분자 등 정밀 질량측정 위한 고성능 나노센서에 활용 기대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이 2021년 자체 개발한 소자를 이용해 마이크로파 영역에서 주파수 빗을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분자 단위 정밀 질량측정을 위한 고성능 센서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KRISS 양자하이브리드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초전도 나노전기역학 소자*에 마이크로파 신호를 입력해 주파수 빗을 생성하는 기술입니다. 주파수 빗은 여러 개의 주파수 신호가 머리빗처럼 일정하고 조밀한 간격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연구팀이 생성한 주파수 빗살의 간격은 나노역학 소자의 고유 주파수와 일치하기 때문에 이 간격을.......추천 -
[비공개] 국민 안전·건강의 최종 방어막‘방사능 숙련도 시험’
- 방사능 숙련도 시험 데이터 정리 및 논문 투고 - 50대로 접어들며 부쩍 더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게 된 A씨. 규칙적인 수면 관리와 아침저녁 가벼운 운동, 식단도 가능한 몸에 좋다는 채소와 해산물 위주로 바꾸고 종종 귀찮다고 건너뛰던 건강검진도 이제 빼놓지 않고 꼬박꼬박 챙기며 ‘9988234’의 노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9988234는 요즘 중장년층 사이에 회자되는 노후에 대한 바람으로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2~3일만 짧게 앓고 가면 좋겠다”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요. 예전과 달리 건강에 신경 쓰며 오히려 체력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사이, 뜻하지 않은 걱정 한 가지가 늘었습니다. 그간 신경 쓰지 않던 ‘방사선’에 대한 걱.......추천 -
[비공개] 주름 그래핀, 다양한 소재에 적용할 길 열린다
- 꿈의 소재 그래핀에 신축성 더한 “주름 그래핀”, 다양한 소재·환경에 결합 가능해져 - - 플렉서블·웨어러블 기기, 태양전지, 에너지 소자, 센서, 필터 등 응용산업 분야 활용 기대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이 주름 그래핀을 다양한 소재의 기판 위에 대면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래핀: 탄소 원자로 이뤄진 탄소 동소체의 한 종류. 구리보다 전기 전도율이 100배 이상 우수하고 강철보다 200배 단단하며 열전도율도 높아 “꿈의 소재”라 불리는 신소재. *주름 그래핀: 그래핀에 주름 구조를 인위적으로 제작하여 만든 그래핀. 그간 특정 소재의 제조 기판 위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주름 그래핀을 원.......추천 -
[비공개] 도량형의 소중함, '바른 단위' 사용으로 지켜가다
도량형의 소중함, '바른 단위' 사용으로 지켜가다 조선에서 국호를 바꾸고 독립국임을 선포한 1세기 전 '대한제국' 1905년 제정된 대한제국의 법률 1호는 무엇이었을까요? 대한제국은 우리 고유의 단위인 결부속파법에 국제단위체계인 미터법을 적용한 도량형 규칙을 1905년 대한제국 법률 1호로 선포했습니다. 광복 이후에는 미터협약에 가입하고 1961년 국제단위계를 사용하는 계량법을 제정했습니다. 국제단위계 이외에 다른 단위를 쓰지 못하도록 규정해 거래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확보했죠! 특히 '평'은 우리나라 고유의 단위가 아닌 일제 강점기의 잔재로, 일제 시절 일본의 측량부대가 국토를 약탈하는 데.......추천 -
[비공개] 지속가능한 원자력 이용 "폐기물 줄이는 게 열쇠"
- 방사능측정 품질보증용 콘크리트 표준물질 개발 - 범지구적인 탄소중립 의무에 따라 원자력 발전의 비중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유·천연가스 등의 에너지 가격 급등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주범으로 지목받으며 신규 원전 건설에 나서는 국가들도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50년까지 탄소제로에 도달하기 위해선 현재 전 세계 수요 전력의 약 10%를 공급하고 있는 원전의 발전 용량이 두 배로 높아져야 한다고 합니다. 원전의 지속적인 역할 확대를 위해서는 안전성 확보와 함께 사용 후 폐기물 처리에 대한 해법 역시 속히 마련되어야 하는데요. 원전과 콘크리트 최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환경방.......추천 -
[비공개] 우주 극한환경, 초고온 내열소재 측정기술로 돌파
- 표준연, 3,000 K 이상 초고온 극한소재의 열물성 정밀측정기술 개발 성공 - - 우주‧항공‧국방‧에너지 등 핵심 극한산업 설계의 안정성·효율성 향상에 기여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이 3,000 K*이상의 초고온 환경에서 내열소재의 열물성을 정밀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 K(켈빈): 온도의 단위. 3,000 K은 섭씨 2,727도에 해당한다. 통상 제철소의 용광로 온도는 약 1,773 K, 태양의 표면 온도는 약 6,000 K다. 지난 6월 21일 한국이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는 3,773 K에 달하는 초고온 연소가스를 배출해 추진력을 얻었습니다. 냉각장치를 고려하더라도 발사체에 사용되는 합금소재는 3,000 K 이상의 초고온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