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로 인해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들도 다양하게 개발, 판매되고 있다. 이런 반려동물 용품에 자신들만의 독특한 옷을 제작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트업 '플로트'가 있다. '플로트'의 박진욱, 황인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플로트'는 '다리 네개, 꼬리 하나(Four Legs One Tail)'의 약자로 브랜드명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가 드러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었다고 한다. 두 대표는 85년생 동갑내기이자 부산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각별한 친구 사이다. 그들은 창업하기 전에도 이것저것 브랜딩을 해왔다. 특히 박 대표는 의상학을 전공해 여성복을 만.......

컨버전스의 시대이다. 기술, 미디어, 문화들이 융합되며 시너지를 낸다. 서정민(가야금), 장석준(영상), 이재중(프로그래머)가 함께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라이브 음악에 따라 시각 영상이 변화한다. 각자의 영역을 가지되 타인의 장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함이 필수이다. 세 사람은 느슨한 연대를 통해 자신의 지평을 넓히며 새로운 형태의 융합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 단위는 어떻게 시각적으로 표현될까 가야금이 연주되자 영상 속의 이미지가 리듬에 맞춰 이동한다. 큰 화면 속에서 픽셀 단위의 영상들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지고, 컴퓨터는 가야금의 음을 신호로 인식해서 영상을 움직이게 한다. 가야금의 음은 화면을 전환하는 마.......

새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대학가는 월세, 하숙비 등으로 고민하는 대학생들로 가득합니다. 청년위원회의 대학생 원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약 218만 명의 대학생 중 88만 명(40.5%)이 타 지역 출신으로 집을 떠나 생활을 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전국 대학교 기숙사의 수용률은 16.33%, 수도권 대학은 10.7%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월세의 절반밖에 안되는 가격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학교의 대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숙사가 있다면? 바로 대학생 연합기숙사입니다. 현재 대표적인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 연합 생활관’과 한국사학진흥재.......

무일푼 상태에서 호텔리어가 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청년이 있다. 꿈이 있고 목표가 있기에 경제적인 어려움은 그의 발목을 잡지 못했고 이제는 꿈을 위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청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강동섭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 힘든 것이 아니다.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던 것이다. 강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혼자 살았기 때문에 돈이 필요했다. 월세부터 시작해 공공요금 등 갖은 비용을 모두 자신이 부담해야 했다. 따라서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여러 개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자 했으나 원동기 면허가 없어 할 수 없었다. 또 아웃.......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보일러를 켜지 않으면 집 안에 있어도 추위가 느껴진다.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다. '집이 없는 사람들은 어디서 어떻게 이 추운 겨울을 보낼까?', '혼자 사는 독거노인들은 보일러를 제대로 켜고 있을까?'.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혼자서 연탄을 갈 수 없는 할아버지, 김장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할머니, 혼자서 밥을 먹기조차 힘든 지체장애인 등이 그들이다.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가 그들을 도와야한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다. 나 스스로 자발적으로 도와야 한다. 자원봉사자란 말은 자발, 자주, 자유 의지의 뜻을 지닌 라틴어 발란타스(voluntas)에서 유래됐다. 자.......

요즘 청년들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인스타그램에서 각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자신을 표현한다. 가볍게 보이는 한 장이지만, 나를 알리고 표현하는 중요한 사진이다. '라르고 팩토리'는 이런 시대의 흐름에 적합한 '소소한 명품(Small Luxury)'을 겨냥'해 창업에 발을 디뎠다. 라르고 팩토리에서 이야기하는 '소소한 명품'는 값비싼 명품이 아닌 바로 ‘앙금꽃 떡케이크’이다. ‘앙금꽃 케이크’의 매력에 푹 빠져, 2015년 12월 공방을 오픈하게 된 '라르고 팩토리'를 방문해 김아름 대표를 만났다. 대학에서 첼로를,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평범한 직장에 근무했다. 평생 첼로를 연주하며 살 것으로 생각했던 그의 삶은.......

유리에 디스플레이를 접목해 LED 필름, LED 유리를 만들어 창업을 시작한 청년들이 있다. 바로 태그 솔루션(TAG Solution)의 박승환 CEO, 이광호 CTO이다. 두 사람을 만나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 대표와 이씨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10학번 동기이자 친구로 현재는 휴학하고 창업을 준비중이다. 박 대표는 학교에 다닐 당시 창업에 관심 없었던 반면 이씨는 일찍부터 사업에 관심이 있었다. 둘이 본격적으로 함께 하게 된 것은 2014년에 ‘설계 및 제조실습’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였다. 당시 학교 선배가 초소형 파력 발전기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바다의 실시간 지도를 만들겠다는 생각 하나로 둘을 포함한 팀원들이 하드웨어 사업.......

많은 청년들이 아프리카 하면 아직도 가난하고 도움줘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고만 생각한다. 이런 아프리카가 블루오션으로서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성공적인 대안이 되어줄 것이라고 청년들에게 조언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신한대학교 석좌교수겸 국제교류원장인 류광철 원장이다. 그는 지난 33년간 외교관으로 일했다. 그는 주 아제르바이잔 대사, 외교부 본부 대사, 동북아역사재단 국제표기명칭 대사, 주 짐바브웨 대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케냐 대사관에 부임해 일하다가 1990년에 아프리카를 떠난 후 21년 만에 주 짐바브웨 대사로 아프리카에 다시 돌아갔다. 그리고 아프리카가 변화하고 있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