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맣고 깔끔하고 반듯반듯 초라하지만 북적북적 오순도순 사람향기 우리집 방안. 6시 6분 6초 00. 오늘도 어김없이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정환 씨. 정환 씨는 가장 먼저 아침 먹기 위해 부엌 달려 갑니다. 깨끗한 부엌에서 그는 계란흰자 사과 주스, 시리얼과 잡곡빵 딸기쨈 팩우유를 준비해옵니다. 이런! 세상 완벽한 정환 씨가 어디에 정신을 어디갖다 팔았는지, 시리얼에 우유를 붓다 그만 우유를 식탁가득 쏟아버렸네요. 그 바람에 그의 예쁜 식탁과 바닥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어요! 걱정할 것 하나도 없어요. 그에게 물행주 새걸레있거든요. 이참에 집 모든 곳을 깨끗하게 청소하며 먼지 한톨없이 반짝반짝 윤기나게 만들 생각이에요. .......

녹지 모두 떼어주고 산이랄 수도 없는 산(양말산 ,고추말,쥐산)만을 남긴 것. 녹지 조성 위해 정원관리 가로수정비 공원조성등 매년 많은 예산 들임 불구하고 섬유공장 제분터 철공소등 공업지역 남긴 회색 도시 충분히 감싸기에 너무크게 역부족. 노동집약산업의 쇠퇴와 굴뚝산업 이전으로 많은 공장들 떠난 자리 준 공업지역이라는 꼬리표만 남긴 채 개발제한에 묶여 영등포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영등포시장도 예외일 수 없었다. 급격히 손님이 빠지면서 시장 점차 빈 가게가 늘어가고 서서히 죽어 가고 있다. 거기다 서울시 대표적 뉴타운 신길동과 영등포 새주거지 보금자리 사업 개발 조차 주민들 의견수렴 천천히.......

뉴딜일자리 사업은 , , , , , ,, , , 10개 분야이다. ◇사회혁신활동가, 교통주치의, 청년마케터 등 혁신-시민편의-교통-경제분야 먼저‘혁신’분야는 미취업 청년층 대상 자기주도적 일경험을 지원하는 사회혁신청년활동가 비롯해 ▲지역혁신청년활동가 ▲사회적경제 청년혁신활동가 있으며,‘시민편의’분야는 ▲소음·빛 공해 등 생활불편민원해결사 ▲대부업·상조·다단계 민원해소 민생호민관 ▲정화조악취진단반 ▲서울청년자원봉사코디네이터 등이 있다. ‘교통안전’분야는 ▲교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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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울고 웃은지가 23개월차 유종의 미거두고 전통시장 떠나려한다 이젠 전통시장도기억 가물가물해지겠지 흐린밤 차갑고 추운 쓸쓸한고독한 가을밤 낙엽 빨갛고 노랗고 색 바래지면 센치해지고, 기분이 자꾸 바닥을 친다는 이유로 너를 보고 싶다 자꾸 말하고. 기억저편 가슴한켠 멍들은 내상처들 이러다 또 언제 그랬냐는 듯 해가 뜨면, 이런 날에는 너와 손을 잡고 걷고 뛰고 싶다는 이유로 또 너랑 보던 그림이며 연극 영화 한장면 자주가던카페간판과너 자주 마시던 달콤 마키야토 달달 조각케잌 베이글 자꾸 상상 나래 펴며 네가 보고 싶다 만나고 싶다 함께하고싶다 말하겠지. 사실 지금 내 기분이 우울했다 자꾸만 오르락내리락 하.......

벌써 수필 쓰기의 마지막 수업. 배움으로 설레는 월요일 덕에 석 달 동안의 일주일들이 아주 짧게 느껴졌다. 그간 써온 글들을 스무가지 남짓 돌아보는 시간. 내 글이 읽힌 후 수강생들 이런 조언 해주셨다. “자랑스러운 글을 쓰기 위해선 창피하고 부끄러운 글을 함께 쓸 줄 알아야 합니다. 불편한 사실을 외면하려 하지 마세요. 가식적이고 도덕책 윤리책 국어책 같은 그저그런 글을 벗어나려면 자신을 더 내려놓아야 합니다. 글에서 좀 더 정환씨를 떳떳하게 보여주세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잘못한 것은 아닐 텐데 큰 죄책감과 함께 발가벗겨진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가끔 대하기 어렵다거나 영혼 없다 어린아이다 철없다 자기멋대로다 이.......

뉴딜 23 달은 짧고도 긴 정말 온전히 나를 위해 쓴 시간이었다. 10,11월국내 여행은 예전과는 너무나도 직장인 공공부문 짜맞춰진 변해버린 나 자신 일상에서 벗어나 재확인하고 받아들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내자신 행복해지는 길을 명확하게 알려줬다. 새직장 새진로 새사업 나를 나 스스로가 그 길을 잘 걸어가게끔 이끌어준 몇 달이었다. . 독서에 취미를 붙였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책 읽기를 지독히 싫어했던 나 글을 읽는 속도가 늘 남들보다 느렸다. 느려서 읽기 공부하기 싫었던 건지 읽지 않다보니 점점 느려진 건지, 어쩌면 둘 다인 것 같다. 9월 말부터 오늘까지 총 5권의 책을 읽었다. 익숙하지 않아 적응이 힘들 것 같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