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4년 10월 27일 아침 8시 30분.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노마디움_ 이른 아침부터 노마디움의 모든 직원들이 회의실에 모여 앉았다. 고개를 푹 숙인 채 더듬이만 씰룩씰룩 거리는 다섯 명(?)의 외계인을 찌를 듯이 노려보며. '휴먼 스타일'로 대박을 치고 살이 포동포동 올랐던 외계인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처음 노마디움의 문을 두들겼을 때처럼 양 볼이 쏙 들어가있다.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소..." 시뻘건 얼굴의 새까만 두 눈에서 왕방울만한 파란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그 모습이 참 그렇다.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된 사연은 이러하다. '휴먼 스타일'로 대박이 난 외계인은 다시 느껴보는 인기에 너무 취한 나머지 자신.......

우리는 어두운 심연에서 태어나 어두운 심연에서 끝난다. 그리고 그 사이의 빛나는 막간을 인생이라 한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 누구나 아는 신화와 같은 이야기, 이순신의 명량해전. 승리의 원동력으로 수 많은 이야기가 나온다. 다 맞는 말이겠으나, 너무나도 교과서에 나오는 법칙 같은 말씀들이 그러하듯 상상력이 부족한 범인들은 듣는 순간 ‘그렇구나……’ 싶으면서도 도무지 그 상황이 그려지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냥 종교적 기적 같이 들리는 것이다. 다시 돌아보자. 조선군과 왜군, 양쪽이 가진 자산은 전투를 거론하는 것조차 부끄러울 정도로 비교가 안 되었다. 한 대 치고 한 대 맞아서는 불 보듯 뻔한 전투. 어떻게 기적.......

한정적인 수요에 반해 공급은 넘치고,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지닌 소비자는 똑똑해졌습니다.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구매욕을 자극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가격일 수도 있고, 제품의 성능일 수도 있지만, 제품의 성능이 평준화 된 현대사회에서는 이미지 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신제품의 향연에, 디자인들에, 질 좋은 서비스에, 눈 높아진 소비자들과 범람하는 광고 사이에서, 구매하고 싶은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마케팅 담당자들은 고뇌의 주름이 쌓여 갑니다. 본능에 기반을 둔 생리적 욕구가 지배했던 과거와 달리 자아실현의 욕구가 존중되는 지금은, 소비자의 욕구를 쉽.......

세상에서 제일 도도한 가을 여행 그것은. "세상에서 제일 긴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 누군가는 평생을 걸려 겨우 도달했다고 고백한다. 심장으로 떠나는 가을여생을 떠나려는 한 여인 남들의 눈에 비친 그녀의 모습은 이처럼 특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머리속 아이디어가 도시를 지을 수도 있지. 세계를 바꿀 수도 있고 법을 만들 수도 있어." 맞다. 그의 말에 한 마디만 덧붙인다면 정확할 것이다. “단 마음으로 행할 수 있어야 해.” 그랬다. 예술이 된 기술은 모두 심장으로 완성이 되었더랬다.미디어 파사드 | 국회의사당 태권브이 미디어 파사드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

■ 매력 발산 신입사원 되는 방법 : 소비두뇌에서 생산두뇌로 전환 상상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발견하기. 상상을 취할 방법을 손 닿는 곳에서 찾아 내고, 찾아낸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견뎌 내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낸 경험. ▶이런 경험을 하는 뇌는 생산자의 뇌입니다. 내게 필요하다는 것을 서칭searching하여 리스트업. 구매 가능한 예산 범위에서 가격과 성능을 비교하여, 최저가로 구매하여 어떤 것을 교환 한 경험. ▶이런 경험을 하는 뇌는 소비자의 뇌입니다. 둘은 매우 다른 행동양식을 보입니다. 생산자의 뇌소비자의 뇌 출발점욕망에서 시작. 풀이과정을 통해 없던 것을 실현. 주어진 것에서 시작. 선택.......

광고홍보(PR)이 부끄러운 일이다? | PR의 기회평등 | 소비자는 좋은 정보를 접할 기회가 있는가!소비자는 광고&홍보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판매자는 광고&홍보를 통해 노력과 성과를 알릴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당연한 이야기면서 당연하지 않은 명제. 다가올 인터넷 세상은 이런 시대를 열어 줄 것이라 주장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추억은 국산 애니메이션 1989년에 제작 된 당시, 미래의 세상은 그 기대를 엇나갈 것이라는 예감을 굳히는 2014년. 광고와 PR도 기회의 평등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 됩니다.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매일, 검증 되지 않은 주장.......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이미지를 통합하는 로고 'CI' 제작, 드디어 노마디움도 로고가 제작 되었습니다. 저희 노마디움은 약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로고 제작을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로고 제작 회사에 의뢰도 해보고, 제작도 해보았지만, 저희 맘에 쏙 드는 결과물은 나오지 않더군요. 하나의 기업을 이미지화 시키는 작업이 참 힘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케팅이라는 무형의 서비스까지 담아내야 하는 것까지, 모든 것이 추상적이었습니다. 아무리 디자이너에게 가이드를 주어도, 역시 저희가 원하는 답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약 몇달간, CI 제작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타이포그래피라는 매력적인 영역에서 답.......

"어제 개콘 봤어?""요즘 최신 유행어 모르면 왕따당해요~" 요즘은 유행어 모르면 대화에 잘 끼지도 못할 만큼 대화에서 유행어를 많이 활용합니다. 그만큼 인기있는 유행어는 사람들의 활용도가 높아 유행어를 인용한 광고문구도 자연스레 주목도가 높아지게 되는 것 같아요. 유행어는 대부분 TV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지는데, 인기있는 프로그램일수록 유행어도 많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뭐 요즘 독보적인 유행어 제조 프로그램은 '개콘 (개그콘서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개그 프로그램을 즐겨보진 않았는데요, 콘텐츠 제작자로서, 홍보 담당자로서 이거.. 챙겨보지 않으면 안될 것 같더라고요.유행어를 알아야.. 아니,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