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쩐(錢)의 전쟁’ 속에 국별 경제전망과 증시 명암은? 한상춘 / 한국경제신문 객원 논설위원 겸 한국경제TV 해설위원, schan@hankyung.com 금융 분야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보호주의 움직임이 글로벌 쩐의 전쟁구도를 악순환으로 바꾸어 놓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 자국의 자금 회수를 놓고 벌이는 글로벌 ‘쩐의 전쟁’에서는 증시를 비롯한 자산시장이 최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 요즘 들어 우리나라 안팎으로 한국 증시와 경제의 앞날을 놓고 ‘재추락론’과 ‘재도약론’ 간의 의견대립이 팽팽하다. 어느 쪽으로 우리 증시가 갈 것인가. 많은 변수가 있지만 통계기법상 요인분석을 통해 현 우리 주가.......

월가의 고수들에게 배우는 위기 타개책 백광엽 / 한국경제신문 증권부 기자, kecorep@hankyung.com 올해 증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맞물려 변동성이 커지는 양상이다. 세계적인 기업들마저 도산위기에 몰리며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고 주가는 방향을 잡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말에 눈길이 간다. 스스로에 자만하고 경제거품에 취한 냉혹한 결과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불황기에도 살아남은 월가의 전설적 고수들은 어떤 기본기로 시장을 대했을까.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자민 그레이엄,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 ‘성장주투자의 아버지’ 필립 피.......

자국 여행족을 위한 아웃도어 브랜드 왕지연 / 컬럼니스트, debbydrk@yahoo.co.kr 국내 기업들의 아웃도어 용품에 대해 보이는 관심은 남다르다. 해외의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수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중소기업들까지 도전장을 내밀면서 아웃도어 마켓은 앞으로 더 다채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칼럼에서는 산을 좀 탄다하는 산악인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유명한 미국 아웃도어 용품 기업 REI와, 자연 지킴이로 앞장서고 있는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와와 함께 아웃도어 용품 산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기업의 매력을 들여다보도록 한다  .......

유통저널 2009년 3월호 통권 250호 특별기획 이 불황기를 견디어내는 법 불황일수록 미래를 생각하자 해외유통 미국의 그린 리테일링 동향 유통&광고 일본 백화점 광고의 어제와 오늘 ㆍ유통가소식ㅣ애경백화점 새이름 달았다, 'AK플라자' ㆍ줌인스토어ㅣ현대백화점 목동점 '비즈스퀘어' ㆍ뉴런칭ㅣ롯데백화점 니트 전문 편집숍 'Knit & Knot'

page 제목 - 필자 ㆍ12[특별기획Ⅰ] 이 불황기를 견디어내는 법 - 이장환 마산대학 교수 ㆍ14[특별기획Ⅱ] 불황일수록 미래를 생각하자 - 도은진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ㆍ18[해외유통]미국의 그린 리테일링 동향 &nbs.......

이 불황기를 견디어내는 법 이장환 / 마산대학 교수, (사)한국유통과학회 회장, cre2020@hanmail.net 2008년 초두의 우리 경제는 밝은 빛이었다. 역술가나 예언가들조차 열에 아홉이 나라의 미래는 밝고 활황이 예상된다고 호언을 한 것이 지난해 연초였다. 하지만 주변 환경은 우리가 예측하지도 못한 곳에서 우리가 원치 않은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1990년대 말 금융위기는 동남아시아에서 시작하여 약한 체질의 한국을 덮쳤다. 평소에 얼마나 허약했으면 일본은 고사하고 중국이나 대만, 홍콩도 비켜가는 금융위기를 경험했다는 사실이 온 국민에게 수치감을 주었다. 그 당시 유독 한국에서만 금 모으기.......

미국의 그린 리테일링 동향 진병호 /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교수, byoungho99@yahoo.com ○● 미국은 큰 땅에 살다보니 유럽 국가들에 비해 환경문제에 대해서 소극적이었으나, 그린 스토어 디자인을 적용한 리테일 스토어와 환경을 생각한 상품개발 등 이젠 실질적인 관심을 갖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 특히 미국은 사회 전반에 걸쳐 인센티브(incentive)가 발달된 나라답게, 감정이나 애국심에 호소하기 보다는 실질적으로 한 개인에게 도움이 가게 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시스템이 장기간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n.......

환경과 인류애로 똘똘 뭉친, ‘관용’의 신세대가 등장하다 왕지연 / 컬럼니스트, debbydrk@yahoo.co.kr 2008년 10월10일, 구글에서는 새롭고 야심찬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한다.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라는 고귀하고도 거대한 목적으로 기획된 ‘Project 10100(10의 100승)’는 예상외로 많은 누리꾼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 100,000건의 아이디어 접수라는 놀라운 쾌거를 달성하였다. 이 프로젝트의 내용은 이렇다. 가장 많이 돕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천만 달러의 지원금을 놓고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현실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를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고, 여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