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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발레를 그대 곁으로 2
전편에 이어 허름한 도시의 공사장을 배경으로 멋진 발레리노의 도약 장면을 소개. 아래 담벼락에 주제에 대한 힌트를 슬쩍 담았네요. "쓰레기 버리지 마시오" 뭐 하나 제대로 이룬 것도 없는데 바쁘기만 한 도시생활은 어쩌면 쓰레기와 같습니다. 당신도 발레 공연 한 번 오시지요. 아니면 저희 영국 국립 발레단이 갈 게요. 이 대목에서 언젠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 트롯트 노래 제목이 왜 갑자기 떠오를까요? "내가 갈까, 네가 올래?"추천 -
[비공개] 발레를 그대 곁으로
"발레 공연을 그대 곁으로(Bringing ballet to you)-영국 국립발레단" 멋진 리핑(leaping) 동작을 보여 주는 발레리나의 모습과 황량한 도시의 변두리 주차장이 대조적입니다. 아무리 삭막한 대도시에 살더라도 가끔은 발레 공연도 보러 오라는(또는 우리가 공연하러 가겠다는) 이야기. 아이디어도 좋지만, 사진의 힘이 뛰어납니다.추천 -
[비공개] 바디 카피는 어디로 갔을까?
바디 카피는 어디로 갔을까 “카피 캡슐(Copy Capsule)”“어느 광고인의 고백(Confessions of An Advertising Man)"“효과가 입증된 광고 기법(Tested Advertising Methods)”“오길비의 광고(Ogilvy on Advertising)”“광고를 어떻게 할 것인가(How To Advertise)”광고 일을 막 시작했을 무렵, 밤을 지새워 가며 읽었던 고전들입니다. 이 책들에는 헤드라인이나 바디 카피를 어떻게 써야 효과적이라는 선배들의 말씀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헤드라인에 소비자 혜택을 꼭 담으라든지, 상품명을 넣으라든지, 바디 카피는 어떻게 써야 잘 읽힌다는 등의 조언이 넘칩니다. 그것도 그냥 경험을 적어 놓은 것이 아니라 철저한 조사를 거쳐 입증된 사.......추천 -
[비공개] 칼 2
용도에 따라 종류를 소개하는 칼 광고. 정확하게 말하면 "애드버토리얼(advertorial)". ad를 editorial 식으로 구성해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겠지요. 어차피 광고 페이지는 막 넘어 가니까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우선 제공하면서 광고가 아닌 척 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것 만들 때는 정말 세심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너무 그럴 듯 하게 기사처럼 만들었다가 나중에 들키면 배신감을 느낄 테고, 노골적으로 광고 메시지를 담으면 광고라서 읽지 않을 테니까요. 실제로 여성 월간지 등에는 별 계획 없이 자기들 하고 싶은 이야기만으로 면을 가득 채운 멍청한 시도가 많습니다. 그런 건 그냥 길이가 긴 광고지요. 발톱을 드러내다 못 해 하얀 분 바.......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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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피어싱이 좋아요
광고인 줄 알았는데 아래 숫자들을 보니 달력 같습니다. 위에 구멍 뚫어 못에 거는 달력이요. 그런데 피어싱할 때 쓰는 고리를 링 바인더 자리에 걸어 연결했군요. 이제는 봐도 별로 충격이 크지 않게 되어 버린 피어싱을 처음 보았을 때는 좀 놀랐죠. 부위마다 다른 느낌을 주지만, 한 쪽 코에 한 건 마치 소 고삐를 연상하게 돼서... 피어싱 스투디오의 귀여운 아이디어입니다.추천 -
[비공개] 스키보다 빨라요
절벽 아래로 하강하는 스키어가 겨우 저만큼 갈 때 콩알만 하게 보이던 아우디는 카메라 앞으로 이만큼...TV로 만들었다면 주인공인 차는 바람 소리만 내고 확 지나갔을 테니 보이지도 않았겠지요? 과장의 재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