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대안언론으로서의 인터넷 활용 글․김종희(뉴스앤조이 대표) 저에게 주어진 제목을 보면 ‘지역사회’ ‘대안언론’ ‘인터넷’,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것을 묶어서 설명을 하면 이런 것 같습니다. ‘지역사회에도 대안언론이 필요한데 그 방법은 인터넷’. 지역언론의 존재 의미 먼저, 지역사회에 대안언론이 필요한가 하는 점부터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대목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봤습니다. 한국사회가 서울이라고 하는 거대 도시 중심논리에 빠져 있고, 정작 삶의 근거가 되는 자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방자치제가 도입되었.......

지역정치에서 지역언론의 역할 구경서 Ⅰ. 들어가는 말 이 글은 지방자치제의 실시에 따라 자연스럽게 등장하기 시작한 지방정치에서 지역언론이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해야하는 지에 초점이 모아진다. 지방자치가 말 그대로 일정한 지역을 주민 스스로가 다스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특별한 사안에 대하여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여 결정하고 참여민주주의(participatory democracy)의 기초단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지방자치의 실시로 등장한 지방정치는 부정적인 측면의 중앙정치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그 축소판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정도이다. 한국언론의 환경이 중앙.......

지역언론의 현실과 그 대안 -지역신문 『동부교차로저널』을 중심으로- 구경서 1. 머리말 이 글은 한국언론의 환경이 중앙일간지 중심으로 편향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지역신문이 지역언론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가를 하나의 사례연구(a case study)를 통하여 그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한국언론은 대규모적인 조직과 자금 그리고 마구잡이식 독자 부풀리기로 일관해온 중앙일간지의 절대성역이었다.1) 한국언론은 정치권력과 유착되어 왔고, 언론경영 또한 재벌식 경영이 구조화되면서, 한국언론은 소수 몇 개의 중앙일간지에 의해서 주도되어 온 것이 한국언론의 현실.......

김용현 경기투데이 편집국장 47개의 블로그형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김용현씨(45세.안양) 지역주간신문 경기투데이 편집국장과 광고나라 라는 기획사를 운영한다. 신문사 홈페이지에 기사를 올리고 www.ggtoday.com 취재하면서 기자수첩을 쓰고 남은 이야기를 블로그를 따로 만들었다. 그중에서 인터뷰한 사람들의 뒷이야기를 김용현 기자가 만난 안양지역인물정보 www.peopleinfo.net에 올리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직업이다보니 그들과 함께 가본 음식점들중에 맛있는집을 골라서 음식평가를 올리는 사이트 안양푸드넷에는 200여개의 음식점 평가 글이 올라와 있다.www.anyangfood.net. .......

뉴욕타임즈, 왜 소지역신문 창간했을까? 뉴욕타임스의 하이퍼 로컬 사이트 'The Local' 이 마침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3월 1일 창간에 맞춰 서비스가 시작됐더군요. 사이트의 구성은 무척 간단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블로그 포맷을 그대로 옮긴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메뉴는 오른쪽 사이드바에 위치시켰고요. 6가지고 구성돼 있습니다. Fort Greene과 Clinton Hill의 소식, 로컬, Stoop(가족들 소식), 자식들 소식, IMHO(나의 어설픈 의견) 등입니다. 메뉴부터 하이퍼 로컬의 냄새가 짙게 납니다. 1. FG / CH News 2. Locals 3. The Stoop 4. Offspring 5. Get Out 6. IMHO 독자 특히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팝콘정치] 판세도 뒤집는 ‘로고송의 선거학’ [중앙일보] 노래 흥얼대다 후보 흥얼댄다 논쟁중인 댓글 (0) 관련핫이슈 [연재] 팝콘 정치 　노래 없는 선거운동은 얼마나 썰렁할까요. 1900년대 초반 미국 대선에서도 등장한 로고송은 유권자들을 끌어 모으고, 흥을 돋우는 수단으로 아주 요긴하게 쓰였습니다.4·29 재·보선이 열리는 선거구에선 지금 골목마다 유세 차량이 돌며 로고송을 틀어대고 있습니다. 익숙한 멜로디에 당과 후보자의 이름, 기호를 가사로 얹은 로고송은 종종 선거 판세까지 좌우합니다.민주당은 고 박향림씨가 부른 ‘오빠는 풍각쟁이야’를 내세웠습니다. “오빠는 풍각쟁이야~”.......

[힘내라 우리동네가게] "월(月)80만원 검색광고보다 낫다"… 가게 4만곳 '웃음꽃' 백강녕 기자 young100@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09.04.20 21:28 / 수정 : 2009.04.20 21:30 조선일보 '우리동네가게' 무료 인터넷광고 큰 호응"광고 보고 온 손님 줄이어" 정부·지자체도 동참 "정책블로그에도 띄울것""한달에 80만원씩 내는 인터넷 검색 광고보다 무료인 '힘내라 우리동네가게'의 광고 효과가 훨씬 크다."(경기 포천시 팬션 숙박 시설인 '우물동산' 이병천 사장)"광고를 보고 주문한다는 전화를 2통 받았다. 보고 전화한다는 것을 굳이 밝히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희망이 보인다."(서울 북창동 샌드.......

[시론/마이클 브린]한국홍보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최근 몇 개월에 걸쳐 국무총리를 포함한 한국 정부의 고위 인사들이 외신 보도에 불만을 표시했다. 한국의 경제 문제를 과장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데이터를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나는 외신 보도가 정말로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증거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게 사실이라도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미디어의 전문적인 기자들을 비난하는 일은 민주주의 정부의 세련된 대응으로 보기에는 적절치 않다. 오히려 정부의 홍보 노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외신 대응에 대한 몇 가지 조치가 취해졌다. 기획재정부의 실무 대응이 개선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