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경춘선이 전철화되고 처음 타보았습니다. 과거 기차로 엠티를 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주말에는 자전거 즐기시는 분들 그리고 저처럼 산에 가시는 분들이 여전히 경춘선하면 떠오르던 이미지, 통기타를 둘러맨 대학생들을 대신하는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끔 이용하는 저 같은 여행객들이 삶의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지역민들에겐 많이 불편하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죄송하더군요. 성공하려면 4S를 도입하라 요즘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에서 가장 잘나가는 제품들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4S(Single, Small, Simple, Save)라는 트렌드입니다. 4S의 의미는 싱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으로 작고(Small),.......

주말에 여러 자료들을 뒤적이다가 재미있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2006년 자료인데 PR과 광고 환경, 특히 미디어의 급격한 변화로 기업들의 전략이 다시 만들어져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6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렇게 항상 미디어 환경은 변하고 있고 우리는 늘 이에 맞게 변화를 해야 하는 것이 디지털 소셜 사회를 사는 방법론인가 봅니다. 당시 자료를 보니 과거 매스 미디어 시대에서는 광고나 PR의 목표가 특정 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메시지가 확률적으로 얼마나 유효하게 도달했느냐에 있었다면 이제는 확률적 도달은 의미가 없고 우리가 원하는 정확한 타깃층에게 얼마나 유효한 도달률을 기록했느냐의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했습니.......

지난 주 일간지와 시사잡지 등에는 작은 출판사의 하루 6시간 근무제에 관한 기사들이 넘쳐났습니다. 1일 8시간 근무가 통용되고 있는 노동시간의 상식적 파괴라는 대단한 반응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 제도를 시행한 보리출판사의 윤구병대표의 생각은 노동자 삶의 질 향상이 기업의 성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CEO의 생각은 이미 오랜 전부터 우리나라에 시행되고 있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문국현대표의 유한킴벌리 사례에서 성공의 사례를 보았습니다. 제가 11년째 나가고 있는 한국IMC연구회가 5년전에 출간한 “인터널 마케팅(부제 – 이젠 내부를 마케팅하라)” (페르베즈 K. 아미드와 모하.......

참 봄이 어렵게 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여름처럼 덥더니 하루 아침에 다시 겨울로 바뀌었군요. 계절 변하는 것도 이리 어려운데 사람 인생사는 얼마나 더 어렵겠나 하는 생각을 하면 그래도 살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접속의 시대, 소유의 종말 얼마 전 나온 애플사의 아이클라우드 광고를 보면서 이제 우리도 본격적인 쉐어링(공유)의 시대가 도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의 단말기를 이용해 어느 한 곳에 자신의 데이터를 보관해 놓고 언제 어디서든지 네트워크만 연결된다면 필요한 데이터를 가져다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제가 직장 생활할 때 디자인한 인쇄 파일을 들고 충무로에 나.......

오늘이 드디어 경칩입니다. 지난 주말 산과 들에 나갔는데 꽃망울들이 맺히고 곧 찬란한 봄 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를 마쳤더군요. 시기하게도 그 추위와 온갖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저리 봄을 준비한 자연의 힘이 위대합니다. 오늘 봄비가 온다고 하니 우산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SNS 게이트키퍼와 자정작용 잊을 만 하면 한번씩 00녀, 00사건 등 SNS에 누리꾼들의 폭풍 의견이 몰아쳐 단번에 한 사람을 매도하거나 파멸시키기도 합니다. 정확한 내용으로 바른 정의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만 오해와 편견 그리고 가장 문제인 사실이 아니 과장의 내용으로 진실을 호도하거나 왜곡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염려를 하고 이런 사건이.......

요즘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투어 00길 등의 브랜드로 자기 지역 걷기 코스 개발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유명 카페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통, 식사 등을 제공하면서 좋은 길을 알리고 있습니다. 저도 몇 번 참여를 하면서 속사정은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자기 지역 농,특산물 판매 투어, 홍보성 컨텐츠의 노출 등 지나친 옵션을 넣어 속보이는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은 단기의 성과는 있을지 모르나 브랜드나 이미지의 장기적 운영에는 해가 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또한 빨리 빨리의 문화와 국민 성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한 말씀 올렸습니다. 시청률, 방문자 수 등 양적 측정의 오류 제가 하고 있는 일이 IMC(Integra.......

말, 그리고 소통의 힘 요즘 술자리 건배사로 “소화제”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 풀이는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라는 의미랍니다. 최근 들어 소통이라는 화두가 유독 강조되고 있는 이유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야를 벗어나 그 근본적인 이유를 보면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통의 위기감, 불통의 시대라면 좀 과장일지 모르지만 점점 자기만 있고 상대나 우리라는 개념의 미약함이 이런 인이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다른 분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연륜과 지위에 올라있는 분들과 대화를 하면 그들의 고민.......

사람이 기계처럼 스페어 파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얼마 전 알았습니다 지인께서 손 수술을 했는데 잘못되어 엄지 손가락이 움직이지를 않았답니다.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이 파괴되어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활동에는 별로 필요가 없는 힘줄이 있어 그것을 이식해 정상을 회복했다는 말을 듣고 인간의 신체는 참으로 위대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했습니다. 작은 신체 조직도 스페어가 있는데 정작 우리의 생각에는 여분의 준비가 없는 것 같아 서로 극으로만 치닫는 것 같습니다. 생각의 스페어 파트가 언제나 필요하겠지요. 저도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초연결사회의 핵심은 사람 커넥트 지난 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