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기업의 목적은 아주 단순하게 이윤의 극대화에 있습니다. 그것도 주주의 이윤극대화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업이란 존재 자체가 부(富)라는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주주가 자본을 대서 만들고, 종업원을 고용하고, 원료를 사서 제품을 만들고, 이것을 팔아서 이익을 만들기 위해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종업원 급여 주고, 원재료값 등 비용 빼고 그 나머지가 주주의 이익이겠죠. 그런데 이 이익이 없거나 오히려 손해가 난다면 더 이상 기업을 유지할 이유가 없게 됩니다. 주주나 투자자에게 돈을 벌어다 줄 수 있을 때에만 기업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업의 사회적책임이라는 관점에.......

기업이 전략을 수립하는 기본적인 첫번째 단계는 외부환경 분석입니다. 기업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기회와 위협을 이해하고, 기회를 활용하거나 위협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부환경은 크게 거시환경과 미시환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거시환경은 기업의 단기적인 활동에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말합니다. 경제적/기술적/정치,법적/사회문화적 환경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환경은 소득수준, 인플레이션, 실업률 등 주로 경제적 지표들의 변화를 말하며, 기술적 환경은 특허보호제도, 연구개발비 투자액의 변동, 신.......

기업의 전략은 수준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눠서 볼 수가 있습니다. 기업전략, 사업(부)전략, 기능별 전략, 이렇게 나눕니다. 앞서 전략적의사결정에서 얘기했듯이 기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첫째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분야에 들어가서 경쟁할 것인가, 둘째 어떻게 경쟁을 해서 수익을 높일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때 어떤 사업에 뛰어들 것인가 즉 기업이 경쟁하는 시장과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기업수준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전략에는 다각화, 수직적통합, 인수합병, 해외사업진출과 같은 신규 사업 또는 신규 시장의 진출과 같은 결정, 그리고 각 사업분야에 경영자원을 배분하는 것, 또 기존 시장에서 빠져 나오는 결정 등.......

경영전략은 전략적 의사결정이라고 했습니다. 기업의 성패가 경영전략에 달려있는 만큼 경영전략은 기업의 미래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고 어렵게 내린 결정인 만큼 쉽게 번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일단 내린 결정에는 많은 자원이 투입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경영전략은 세 가지의 중요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어디에서 경쟁할 것인가 입니다. 이것은 기업의 사업영역을 결정하는 이슈입니다. 사업의 영역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매력도, 제품과 고객 성향, 유통채널 등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요구된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속한 산업 또는 진출을 검토하는 산업을 결정할 때, 좀 더 거.......

그러면 경영전략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실제로 많은 경영학자들이 경영전략에 대해 다양한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한 정의들에서 중요한 것들을 추출해서 그리고 전략의 기본개념에 따라 정리해 보면 경영전략이란 “희소한 경영자원을 배분하여 기업에게 경쟁우위를 창출하고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주요한 의사결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전략의 출발은 한정적인 돈과 물자를 가지고 상대를 이기기 위한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희소한 자원과 경쟁우위, 의사결정입니다. 희소하다는 것은 무한정이 아니라 한정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쓸수 있는 돈과 자원이 무한정이라면.......

손자병법에는 5가지의 전략의 필수 요소가 나오는데 이것은 오늘날 경영전략의 기본원칙과 거의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자는 도,천,지,장,법 이라는 5가지 요소를 제시하는데.. 먼저 도(道)는 국민과 지도자가 함께 추구하는 목적을 의미합니다. 이를 현대경영에서 보면 조직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기업의 목표와 비전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죠. 두번째 천(天)은 군사전략에서 낮과 밤, 날씨의 변화 등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연 환경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죠. 현대경영학에서는 이를 시장의 개방, 정부규제의 변화, 기술의 혁신 등과 같이 기업 내부가 아닌 기업 외부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 지(地)는 지형의 험.......

일상 속에서 전략이란 말을 참 많이 듣죠? 특히 기업에서는 경영전략, 마케팅전략, 영업전략, 생산전략, 투자전략, 등등 많은 전략이란 용어가 등장합니다. 개인의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죠. 내집마련 전략, 취업성공전략, 연애전략등 일일이 세기도 힘들 정도죠. 어떻게 보면 기업이나 개인의 모든 행위에 전략이란 단어를 이어 붙여도 크게 어색해 보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결정해야 하고 그 결정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데 이러한 결정과 행동 자체를 전략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전략은 무엇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전략이 없다면 목표를 달성하기가.......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에서 로마 제국의 저력을 노블리스 오블리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프랑스어로 '귀족의 의무' 라는 뜻으로, 지위가 높고 사회적 영향력이 클수록 더 많은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대표하는 예화가 '칼레의 시민' 입니다. 백년전쟁이 막바지에 치달은 1347년 프랑스왕 필립 6세가 프랑스 북부도시 칼레의 방어를 포기하자 칼레시는 영국왕 에드워드 3세에 의해 함락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완전히 고립된 칼레시민들은 모두 불안에 떨고 있었는데, 이 때 에드워드 3세가 칼레시민들에게 최후의 자비를 베풀겠다는 통첩을 합니다. 통첩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