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10월21일 농민신문] 불황에도 전자상거래 잘나가네 경기전망지수 3분기 대비 20포인트 상승…물가상승에 온라인매장 찾는 소비자 늘어4·4분기에는 소매유통업태의 실적이 3·4분기에 비해 하락세를 면치 못하겠지만 전자상거래 실적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2011년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105로 기준치인 100을 약간 웃돌았지만 3분기에 비해서는 14포인트 하락했다. 유통업체들의 매출 실적이 3분기보다 더 떨어질 것이란 뜻이다.업태별로 보면 대형마트는 102로 3분기에 비해 28포인트.......

[11년10월21일 농민신문] 김치냉장고, 김장철 배추소비에 영향 미칠까 농가 “가격폭락때 김치 많이 담가 김장특수 사라져” 불만…“김치냉장고 있어 김장 더 담글수도” 역발상 의견도 제기　“김치냉장고가 많이 보급될수록 김장철 특수는 줄어듭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농가들이 김치냉장고를 성토하고 나섰다. 김치냉장고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김장철이 곧 배추의 최대 성수기’라는 등식이 점점 무색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내에서 배추는 철을 가리지 않고 연중 생산되는 품목. 한국수확후관리협회에 따르면 배추는 노지월동(12%) → 하우스봄배추(21%) → 노지봄배추(2%) → 고랭.......

[11년10월19일 농민신문] 농식품 성공시대 (24)더덕 상품개발 ‘십이식품’ 배상범 대표 자신이 개발한 더덕양갱 등을 들어 보이고 있는 배상범씨. 그는 “더덕제품 하면 양구 펀치볼의 ‘십이식품’을 떠올리게 하겠다”고 말했다.“제품 다양화로 승부수 던져”　강원 양구군 해안면은 커다란 분지다. 평균 1,000ｍ의 높은 산지로 둘러싸인 이곳은 둥그런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커다란 접시 모양을 연상케 해 붙여진 별명이 바로 ‘펀치볼’이다. 이 해안면이 요즘 새로운 더덕 산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사.......

[11년10월19일 농민신문] 미국산 멜론 폭격에 국내시장 쑥대밭 당도 국산과 비슷하지만 값은 절반 수준…미국발 식중독 사고 여파로 소비도 급감　미국산 멜론이 국내 멜론시장을 휘젓고 있다. 낮은 가격으로 국내 멜론시장을 공략하더니 최근에는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사고를 일으키면서 국내 멜론시장을 꽁꽁 얼어붙게 만든 것이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과일 매장에서는 최근 미국산 멜론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내산 멜론보다 미국산 가 차지하는 판매대 면적이 더 큰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가을은 국내산 멜론의 성출하기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소비지 판매장에서.......

[11년10월19일 농민신문] 김장 직접 담그는 가정 늘듯 농경연, 소비자패널 조사 결과…절임배추·국산 고춧가루 선호　올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구 비율이 지난해보다 약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절임배추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최근 소비자패널을 대상으로 금년도 김장의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는 비율이 59.6%로, 지난해(53.7%)보다 6%포인트 늘었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의 형태별 선호도는 신선배추가 61%, 절임배추가 39%로 조사됐다. 절임배추의 선호도는 2008년 21.6%, 2009년 26.9%, 2010.......

사과·배도 박스 소포장 ‘가속’ [11년10월19일 농민신문] 사과·배도 박스 소포장 ‘가속’ 사과 5㎏ → 2.5, 4㎏…배 7.5㎏ → 3.75㎏　사과와 배의 박스포장 중량이 가벼워지고 있다. 과일 소포장화 추세에도 사과와 배는 봉지상품 외에는 소포장 상품이 거의 없었지만 최근 들어 박스포장 상품도 소포장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중인 소포장 박스 상품은 사과 2.5, 4㎏, 배 3.75㎏ 등이다. 사과는 최소 5㎏, 배는 7.5㎏ 규격으로 유통되던 것이 최근 들어 더 작아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딸기·감귤 등 다른 품목에 비해 상.......

[11년10월19일 농민신문] 800평 하우스 농사로 ‘억대농부’ 박춘수씨가 젤라틴·키틴 분해 미생물 농법을 적용해 기르는 애호박을 보여주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나주 남평읍 박춘수씨　소규모 하우스에서 애호박·부추를 무농약 재배해 억대부농 반열에 오른 농가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박춘수씨(65·전남 나주시 남평읍 평산리)가 그 주인공. 2,650㎡(800평)의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박씨는 여기에 애호박과 부추를 각각 절반씩 재배하며 연간 1억원 이상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1,322㎡(400평)에 기르는 애호박은 연 2기작으로 무농약 재배하.......

[11년10월19일 농민신문] 농경연 “쌀 생산량 434만t 될듯” 통계청보다 12만t 많아…산지쌀값 80㎏ 15만원 안팎 예상　올해 쌀 생산량이 후기작황 호조로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이달 초 16만원대로 올라섰던 쌀값은 점차 하락세를 보이다 중만생종 거래가 본격화되면 80㎏에 15만원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올해 쌀 생산량을 추정한 결과 10〉(300평)당 수확량은 501~516㎏, 전체 쌀 생산량은 434만t(427만9,000~440만7,000t)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통계청이 9월15일 작황조사치를 기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