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BIZ School] Let`s Master IFRS‥IFRS는 `규제` 아닌 `원칙`…기업 `핵심이슈` 부터 챙겨봐야 기본 회계지식부터 쌓아라 누군가 여러분에게 재무제표란 무엇인지 한마디로 말하라고 한다면 뭐라고 답할 것인가. 거창한 설명이 나올 수도 있지만,필자는 '경영자의 철학이 숫자로 표현된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투자자들에게 IFRS에 대한 설명을 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달라는 것이다. 대부분 이런 사람들한테 아무리 쉽게 얘기해도 IFRS의 핵심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필자의 전달 능력이 모자란 탓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재무.......

주목해야 할 국제국가회계기준 공공부문 투명·효율화에 기여…도입 통해 재무건전성 높여야 엊그제 실시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언론은 앞으로 4년 동안 지방행정을 책임질 일꾼을 선별하는 중요 기준으로 재정건전성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두 가지는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 주요 경제국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이슈이기도 하다. 이번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각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공공정책을 수행했고，결과적으로 정부부문의 지출은 급격히 증가했다. 작년 우리 중앙정부의 지출도 302조원대로 재작년보다 약 15% 늘었다. 일반적으로 과도한 정부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조기 적용한 기업들의 올 1분기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LG계열사들의 경우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실적 향상 폭이 컸다.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회가 2일 발표한 'K-IFRS 조기적용법인 2010년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조사대상 26개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조221억원으로 312.55% 늘어났고, 순이익은 7조2327억원으로 1270.07%가 증가했다.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을 우리나라에 반영한 K-IFRS는 해외 자회사나 비상장 자회사 등의 실적까지 모기업의 재무제표에 반영하고 있어, 우량 자회사를 많이 거느린 삼성, LG그룹 계열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삼성전자의 경.......

최근 '회사 분할' 급증… 단기 상승후 급락 많아 최근 회사를 쪼개는 일명 '회사분할(spin-off)'이 증권시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달 들어서 6개사를 포함, 올 들어 총 26개사가 특정 사업부를 분리, 독립회사로 만드는 '회사분할결정'을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15개사)에 비해 많이 늘어난 수치다.전통적으로 회사분할을 하면 경영 효율성에 따른 기업가치를 재평가받는다는 측면에서 주가 호재로 작용한다. 하지만 실제로 어떨까. 올해 회사분할을 결정한 기업의 주가 추이를 살펴보니 단기적으로는 호재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거나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대성산업은 지난달 12일 석유가스.......

오비맥주는 맥주업계 시장 점유율 2위입니다. 지난해맥주시장의 43.68%를 차지했습니다.하이트맥주가56.32%를 차지해 1위이죠. 그런데 재무재표를 따져보면오비는 2위인데도 1위인 하이트보다 월등히 높은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습니다.통상적으로 맥주처럼 독과점 구조가 형성돼 있는 시장이라면1위 업체가2위보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상식은 오비 앞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매출 8161억원,영업이익 1963억원을 거뒀습니다.영업이익률이 24.1%에 달합니다. 하이트는 매출 1조175억원,영업이익 1825억원으로 17.9%에.......

실적에도 `품질`있다…매출·영업익 함께 늘어야 하이트맥주·현대제철 등 17社2분기 20%이상 동시급증 예상 지난 1분기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급증했을 뿐 아니라 이익의 '질'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상장사 대부분이 매출 증가를 통해 성장의 과실을 거둔 '확장형' 이익 증가로 조사됐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마른 수건도 다시 짜듯 비용을 줄여 성과를 낸 '비용 절감형' 이익 증가와는 대조적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2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단순히 영업이익의 수치만 볼 게 아니라 이익의 성격까지 파악해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따져 볼 것을 주문하고 있다. 온.......

1. 숫자보다는 경영흐름, PER과 PBR 보다는 미래현금흐름이 중요합니다. 이번 주에 있는 재무제표 분석 과제가어려웠다는 학생들 문의가 있었는데, 결과를 보니 예상보다 잘 했네요. 전체적으로 재무제표 분석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숫자 이면에 있는 경영흐름 분석이 더 심도있었으면 합니다. 그 회사의 본질적인 업무영역에 대해서도 깊이가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삼성전자는 휴대폰과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하거나,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동일업종으로 생각하는 것도 경영흐름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분석이 힘들어집니다. 최소 5년 이상의 재.......

의사들은 지금 경제·경영 열공중 대학 전문강좌에 북적…의료환경 급변에 위기의식"동네의원도 경영"… 낮엔 진료, 밤엔 공부수업 6개월~1년으로 짧아 현실접목엔 한계 서울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의료경영고위과정(AHP)의 수강생 중 60%가 대학병원장, 중소병원장, 개원의, 복직의, 봉직의 등으로 의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개업하고 진료만 잘하면 성공하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외국환자 유치 등 새로운 의료환경에 적응하고 병원 운영으로 이익을 얻으려면 이제 경영학 공부는 필수입니다." 주변 병원이 폐업하는 장면을 목격하면 섬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