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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소소한 일상이 기적이다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조차 힘들었다.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때 중국 속담이 떠올랐다.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다 ”...얼마 전에는 젊은 날에 윗분으로 모셨던 분의 병문안을 다녀왔다.몇 년에 걸쳐 점점 건.......추천 -
[비공개] 동물들의 사랑에는 계산이 없습니다.
기찻길이 지나가는 작은 시골에서 한 농부가 열심히 밭을 일구고 있었습니다. 일하던 농부는 이제 해도 뜨겁고 허기도 져서 식사하고 잠시 쉴 생각으로 그늘에 앉아 집에서 만든 도시락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보지 못한 개 한 마리가 달려와 농부를 향해 맹렬히 짖어대었습니다. 배가 고픈가 싶어 음식을 조금 던져주었지만 거들떠보지도 않고 짖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의아해하던 농부가 자세히 보니 개는 기찻길 한쪽과 농부를 번갈아 보며 짖어대었습니다. "기찻길 저쪽에 뭐가 있는 거니?" 호기심이 생긴 농부가 기찻길 쪽으로 다가가자 개는 농부를 안내하듯이 앞장서서 뛰었습니다. 개를 따라간 농부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 소녀가.......추천 -
[비공개]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것으로 선물하는 것은 생명의 기적을 일으킵니다
< 은혜 안에 거하는 삶이 축복이다 > 로마서6장12-23절 사자와 호랑이와 같은 놈들이 약한 동물들을 잡아먹는데도 약한 동물들이 멸종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강한 동물에게 욕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자나 호랑이가 사냥을 하는 것은 부를 축적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자기의 힘과 부를 과시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짐승에게는 그와 같은 욕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먹기 위해서만 사냥을 합니다. 사냥을 하여 배가 부르면 더 이상 사냥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약한 동물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라는 동물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사람들은 먹고 쓰기 위하여 사냥하지 않습니다. 쌓아놓기.......추천 -
[비공개] 한 마리의 제비가 봄을 부르는 것은 아니다
“‘한 마리의 제비가 봄을 부르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한 마리의 제비로는 봄은 부르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미 봄을 느끼고 있는 첫 번째 제비가 날지 않고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만약 그처럼 온갖 꽃 봉우리와 풀이 그저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면 봄은 결코 오지 않을 것이다.”추천 -
[비공개] 뇌 속의 내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하라
2015년5월, 물댄동산 수림교회의 부흥회 강사로 섬겼다. 부흥회 첫날,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교회를 가리키는 곳까지 왔는데 식당만 즐비해 있을 뿐 교회 건물은 보이지 않았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이 업그레이드되지 않아 최신 도로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뒷자리에 동승했던 청년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길을 찾으라며 최신 도로 상황이 반영된 내비게이션 앱을 작동시켜 주었다. 그 덕분에 공사 중이 아닌 길을 찾아 잘 빠져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길을 찾고 난 뒤에도 문제는 계속되었다.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따라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꾸 익숙한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시선이 가는 것이었다. 부.......추천 -
[비공개]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 로마서7장14-25절 노래에는 오늘 본문처럼 인간의 복잡한 모습에 대해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픔 노래들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사도 바울도 선과 악이 공존하면서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하는 자신을 이렇게 말합니다.‘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건져내랴!’(롬.......추천 -
[비공개] 듣기 싫을 때 진정으로 충고해주는 사람을 친구로 가진 사람은 복 받은..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그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존 브레킨리지와 치열한 선거전을 치를 때 이야기입니다. 뉴욕 웨스트필드에 사는 11살 소녀 그레이스 베델이 1860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이던 링컨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링컨 아저씨, 저는 아저씨가 훌륭하게 되기를 바라요. 그런데 아저씨는 얼굴이 너무 못생겼어요. 턱은 주걱턱이고 눈은 움푹 들어갔고요, 광대뼈는 왜 그렇게 뾰족 튀어나왔나요. 그래서 우리 동네 어른들은 아저씨가 너무 못 생겨서 싫다고 하는데 어쩌면 좋아요. 하지만 아저씨가 수염을 기르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부드러워 보일 거예요." 당시 정치가들은 수염이 없는 깔끔한 얼굴이 트레이드마크인 시.......추천 -
[비공개] 인생 길을 잘 닦는 방법
< 인생 길을 잘 닦는 방법 >사도행전 28장11-16절, 30-31절 사도행전 28장에서 사도바울은 그가 평생 소원해 왔던 로마에 드디어 발을 디디게 됩니다. 바울과 율리오 및 그 일행은 멜리데섬에 정박한 지 석달 만에 배를 타고 떠나게 됩니다. 바울은 100여 일을 머무는 동안 조급해하거나 무리해서 출발하지 않고, 그곳에서 성실하게 사역을 감당했을 것입니다. 멜리데섬을 떠난 바울은 수라구사, 레기온, 보디올을 거쳐 로마로 향합니다. 바울은 로마로 가는 길에서 믿음의 형제들을 만났습니다. 로마 성도들은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타베르네까지 바울을 맞으러 나왔습니다. ‘압비오’란, 그 유명한 'Appian Way'를 가리키는 것으로서.......추천 -
[비공개]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랑의 치료약은 없다.
종기나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두 시간마다 딸의 몸을 뒤집어 주었습니다. 네 시간마다 딸의 혈액을 채취해 혈당을 체크하고 인슐린을 주사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12번에 걸쳐 음식을 튜브로 주입해 주고 모든 대소변을 처리해야 했으며 한 번에 2시간 이상 잠들지 못하고 쪽잠을 자며 딸을 돌봤습니다. 무려 38년 동안 어머니는, 식물인간이 된 딸을 그렇게 돌보고 있었습니다. 1970년, 당시 16세 소녀 '에드워드 오바라'는 인슐린 부작용으로 혼수상태에 빠지더니 안타깝게도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에드워드는 의식을 잃기 전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내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요." 엄마는 딸의 손을 꼭 쥐면서 말했습니다. "물.......추천 -
[비공개] 형통한 삶은 어떤 삶인가요?
< 형통한 삶은 어떤 삶인가요? > 창세기39장1절-23절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502명에게 ‘직장인 패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회사생활에서 패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67.7%의 직장인들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여름철 최악의 근무복장은 땀냄새 등 냄새 나는 더러운 옷(52.9%)이었습니다. 이어 트레이닝복(30.5%), 민소매 상의(27.7%) 등이었습니다. 여자직원의 경우도 땀냄새 등 냄새 나는 더러운 옷(49.4%)이었습니다. 이어 가슴이나 등이 많이 파인 상의(48.1%), 너무 짧은 핫팬츠나 미니스커트(30.9%) 등이었습니다. 옷은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불쾌.......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