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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오늘 당신에게 보이는 거대한 철문은 무엇입니까
전쟁만 하면 늘 승리하던 장군이 있었습니다. 그는 전쟁에서 이길 때마다 포로들에게 질문하곤 했습니다. 포로를 한 명씩 불러 거대한 철문 앞에 데려다 놓고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이냐고 물어봤습니다. “너에게는 지금 두 가지의 선택권이 있다. 하나는 지금 내 손에서 총살당하는 것이고 하나는 저 거대한 철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이다.” 그 철문은 너무나 거대하고 거칠고 무섭게 생겼습니다. 포로 중 99%는 철문 대신 총살형을 선택했습니다. 포로들은 거대한 문 뒤에 온갖 고문과 힘든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 뿐 아니라 결국 죽음을 맞게 되리라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장군은 “저 철문 뒤에는 자유가 있는데 사람들은 문을 열어보는.......추천 -
[비공개] 조금 흠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세계 최고의 페르시아 카펫 생산국은 이란입니다. 이란에서는 카펫을 ‘펼친다’라는 뜻을 가진 이란어 ‘파르시’라고 부릅니다. 이 파르시를 제일 많이 만들고 파는 이란은 전 세계 카펫시장의 41% 규모를 장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가면 카펫 박물관이 있는데 이 박물관에 보관 중인 많은 수제 카펫에는 반드시 작은 ‘흠’이 있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의 카펫 파르시에 이런 흠을 두는 이유는 수제품이라는 확신이 들게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완벽한 신의 솜씨와 경쟁하는 것을 원치 않아서 그런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란 카펫 파르시의 흠을 ‘페르시아의 흠’이라고 부릅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로 아마존 인디언.......추천 -
[비공개] 자신의 감옥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여전히 감옥 속에 있는 거다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1973년 미국에서 제작된 ‘빠삐용’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배우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이 영화는 실화를 근거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빠삐용 역을 맡은 스티브 맥퀸의 실제 주인공은 ‘앙리 샤리에르’라는 사람인데 1930년, 프랑스 파리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인죄로 체포돼 감옥에 갑니다. 그를 체포한 검사는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됐고 샤리에르가 범인이 아닌 걸 알면서도 이 검사는 자신의.......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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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진정한 친구 한 사람만 만들 수 있으면 인생의 반은 성공한 셈이다
'초토의 시'로 유명한 시인 '구상'과 '소'를 그린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이중섭은 오랫동안 우정을 나누는 친구였습니다. 어느 날 구상이 폐결핵으로 폐 절단 수술을 받았는데 몸의 병은 병원에서 의사가 고쳐 주겠지만 약해진 마음은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치료하기에 구상은 절친한 친구인 이중섭이 꼭 찾아와 함께 이야기해 주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평소 이중섭보다 교류가 적었던 지인들도 병문안을 와주었는데 유독 이중섭만 나타나지 않은 것입니다. 구상은 기다리다 못해 섭섭한 마음마저 다 들던 것이 나중에는 이 친구에게 무슨 사고라도 생긴 것은 아닌가, 걱정이 들 지경이었습니다. 뒤늦게 이중섭이 찾아왔습니다. 심술이 난 구.......추천 -
[비공개] 부자면서도 밖으로는 거지같이 보이는 사람
책 ‘단순한 기쁨’을 읽다가 깊이 공감한 대목이 있습니다. 성전이 거룩한 이유는 성전의 외양을 장식하는 대리석의 화려함에 있지 않다고 합니다. 성전이 있어 그 주변에 집 없는 자가 없다는 것이 거룩함의 근거였습니다. 성전 주변에 배고픈 자가 없고 헐벗은 자가 없고 한뎃잠을 자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거룩함의 근거라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우리말에 ‘든거지난부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가난해 거지 형편이면서, 밖으로는 부자같이 보이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지요. 그런가 하면 ‘든부자난거지’라는 말도 있습니다. 실제는 부자면서도 밖으로는 거지같이 보이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많은 것을 갖고 있지만, 마음은.......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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