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살` 물론 빼야죠 그러나 서두르면 일 그르쳐요 두산그룹 새사령탑 박용현 회장천덕꾸러기 신세 美 밥캣, 조만간 큰효자 될겁니다풍력ㆍ연료전지…그린산업, 미래 먹을거리로 키울터의료ㆍ교육 같은 공공재도 산업으로 보는 시각 필요 "또 다른 100년의 역사를 쓰겠다." 지난 3월 말 재계 순위 10위권(공기업 제외)의 두산그룹 총수 자리에 오른 박용현 회장의 기업 경영 방점은 `지속가능성`이다. 극한의 글로벌 경쟁구도 속에서 살아남는 기업이 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113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두산그룹의 모태 `박승직 상점`이 지금까지 생존해온 것처럼 앞으로 두.......

지난 12일 닷새 일정으로 나이지리아 출장에서 돌아온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61)은 시차에 적응할 틈도 없이 오후 곧바로 본부장 회의를 소집했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바를 본부장들에게 조금이라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서였다. 7년간 리비아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보니 누구보다 현장 분위기를 잘 읽고 국외 근무자들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출장 후에는 개선방안과 지원책을 왕창 쏟아낸다. 국외 수주 확대를 올해 최대 사업목표로 세운 서 사장은 올해 들어서만 4차례 외국 출장을 다녀왔다. 서 사장은 "강행군을 해도 지치지 않는 굵은 다리와 튼튼한 몸을 부모님에게물려받은 것을 행운.......

"대학, 전공·기초학문 공부 제대로 안 시켜"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 '한국 대학교육' 비판"경쟁하지 말자니… 지구상에 대한민국밖에 없나" 건전한 시민 기르는 데는 평준화교육 필요하지만 영재급 리더 못 키우면 글로벌 무대에서 낙오 박정훈 사회정책부장 jh-park@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getArticleURL()">Url 복사하기 :showNewsScrab();">스크랩하기 :showScrab();">블로그담기 :TryItNow()"> :TryItNow()"> ▲ 윤종용 회장의 교육관은 잘 정리돼 있었다. 평소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주변에선 전했다. 원래 개별 언론 인터뷰에 잘 나오지 않지.......

곧 스태그-디플레 온다" 루비니 교수 경고 미국발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해 유명해진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는 "미국과 세계 경제가 심각한 스태그 디플레이션(stag-deflationㆍ경기 침체와 물가 하락의 동시 진행) 위협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루비니 교수는 3일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에서 경기 침체가 시장 수요 감소, 물가 하락, 기업 경영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다시 투자 감소 및 실업률 상승,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물가 상승 압력을 걱정하던 선진국들의 물가 상승.......

작년 초 미국 플로리다 등의 지방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된 주택 담보대출(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가 급기야 글로벌 경제 시스템을 붕괴 위기로까지 몰고 가면서 사상 초유의 글로벌 금융위기, 신용위기로 확산시켰습니다.불과 일 년 전만 해도 글로벌 대호황이라고 난리법석을 쳤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도대체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기에 우리나라, 아니 온 세계가 난리일까요. 왜 집값이 떨어져 생긴 문제인데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오르고, 기업들 수출이 타격을 입을까요. 이번 위기는 특히 CDO니 MBS 등 암호 같은 전문용어가 잔뜩 등장해 더더욱 이해하기 어려울 겁니다.......

어떤 비즈니스에 투자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크게 봐서 두 가지 요소에 의해 좌우됩니다. 하나는 가격입니다. 아무리 탁월한 비즈니스이더라도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면 투자가치가 크게 줄어 듭니다. 'Price is everything.'이란 표현이 이를 잘 함축하고 있습니다. 어떤 비즈니스에 투자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두 번째 요소는 당연히 그 비즈니스가 '얼마나 훌륭한가'라는 부분입니다. 즉, 그 비즈니스가 질적으로 어떠한가입니다. 상점을 통째로 인수하는 것이든, 공개된 기업 지분의 일부를 구입('주식투자'라고 불리우는)하는 것이든 위의 두 가지 요소, 즉, '얼마에 살 것인가'라는 문제와 '어떤 것을 살 것인가'라는 문제에 관한 명확한 판.......

관리자와 리더의 차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정기적으로 이메일을 받아 보는 직장인 M씨. 최근 재미난 메일을 받았다. 미 해병이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단어에 관한 것이었다. 하나는 '퇴각한다(retreat)'로 오인할 수 있는 '반복한다(repeat)', 다른 하나는 '관리한다(manage)'였다. 해병은 관리가 아니라 '리드(lead)'하도록 훈련받는다는 것. 그 날 밤 야근을 밥먹듯 하는 일벌레 직장 상사와 야식을 함께 하며 그 얘길 꺼냈다. 한 잔 마신 김에 '미친 척'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얘기를 털어놓자는 생각도 있었다. "메일에서 봤는데 혹시 관리자와 리더의 차이, 들어보셨어요?" "먼데?" "관리자는 부하들은 압.......

황금이 소나기처럼 쏟아질지라도 사람의 욕망을 다 채울 수는 없다. 욕망에는 짧은 쾌락에 많은 고통이 따른다. - 법구경 "행복이란 원하는 것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 상태에 있는가에 있다"라는 요지의 어느 고승의 말씀입니다. -AMP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