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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장자연
정말 재미있는 일이다. 故 장자연씨에 대한 자살사건으로 인해서 수 많은 언론들이 이 점에 주목을 하고, 국민들의 관심 조차도 이쪽으로 돌리려고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경제위기와 취업난에 지친 학생과 국민들의 눈와 귀를 잠시나마 다른 쪽으로 돌리게 함으로써 그들에게 미래에 대한 걱정거리를 잊게 해주겠다는 의도인가? 인터넷과 휴대폰에 전해오는 소식들, 그리고 친구들과 학생들의 대화 내용은 온통 장자연과 관련된 내용들 뿐이다. 정부의 언론 플레이인가? 그들은 이러한 연막작전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싶었던 것일까? 나는 궁금하다.추천 -
[비공개] 창 + 안경 + 카메라 = 세상의 벽
창 너머의 세상이 궁금했다.안경을 낀 나를 통해 창을 바라다 보게 되었고,카메라로 내가 낀 안경과 창 너머로 이 세상을 바라보았다.다른 사람들을 바라보고 싶은 마음에 초점을 옮기는 순간난 또 다시 세상의 벽에 막히게 되었다. =====================================================================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창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그들의 관점 또는 가치관이다. 또한 그들은자신만의 안경을 끼고 산다. 자신의 눈이 어떠냐에 따라서 스타일을 살려주는 선글라스나 도수가 없는 안경일 수도 있고, 눈이 나빠서 끼는 보조수단 일수도 있다. 그리고, 나서는 자신의 눈이 아닌 카메라를 빌려서 창과 안경너머로 보.......추천 -
[비공개] 2009년 1월 8일 오후 6시 43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미네르바 여신은 로마 신화의 아테네로 불리는 지혜의 여신입니다.`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지혜의 숲에서 시대의 황혼과 함께 날아가는 지혜의 부엉이, 즉 철학을 의미하죠.헤겔은 [법철학] 서문에서 "철학이 이성의 회색에 회색을 덧칠할 때 생의 한 모습은 이미 늙은 것이 되어있다. 회색에 회색을 덧칠하면 그 생의 모습은 젊음을 다시 찾지 못하고 단지 인식될 뿐이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깃들면 날기 시작한다."고 철학에 대한 자기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한 시대(프랑스대혁명으로부터 나폴레옹까지)가 몰락할 때, 철학은 그것의 인식자로서 모습을 나타낸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프.......추천 -
[비공개] 미네르바의 진실은?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를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나 요즘들어 더욱더 떠들썩 한데, 마침 오늘 보게 된 내용이 앞권이었다. 30대의 박씨..경제학도 독학으로 공부한..그가 적었던 내용 중 아주 놀라운 사실은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대상으로 선전포고를 했다는 점..너무도 재밌는 사실은 단지 그렇게 잘 포장해서 쓴 것만으로도 주목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뻥카를 지르고, 온갖 독설을 퍼붓는다고, 주목을 받는것보단 거물의 이름을 빌려, 거대한 기관에게 선전포고를 하는것...정말 대단하다. 얼마나 간댕이가 크길래 그럴 수 있는지..ㅎㅎ 여튼 그가 진짜 미네르바든, 아니든 간에 존경스럽다. 그 거대한 음모를 꾸미기.......추천 -
[비공개] Magnetic
당김....당김이란 어떤 뜻을 가질고 있을까? 강한 힘으로 뭔가를 자기 쪽으로 끌어온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은데...사람에게 있어 당김이란 무엇일까? 그건 매력이 아닐까 싶다. 모든 개인에게서 느낄 수 있는 그 매력이라는 당김에 의해 우리 흔히 말하는 감정인 우정, 사랑, 모정(?)을 느끼고, 극성이 같아지면 밀어내는 자석과 같이 서로를 밀어내는 증오, 미움 등이 생겨나는 거라고 생각해. 내가 너를 끌어당겼는지, 너가 나를 끌어당겼는지는 몰라도, 우리는 서로 다른 극을 가짐으로서 서로를 당길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서로 다른 극성을 가지고 있기에 알고 싶다는 호기심이 들고, 그걸로 인해서 서로를 더 알고 싶겠지. .......추천 -
[비공개] 틀
혼자서 살 수 없는 곳이 이 세상이라고 했다. 하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속에서도 결국 결정하고, 결과 물을 얻는 것은 나에서 비롯된다. 현대로 올수록 다른 이들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서 안타깝다. 나 역시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 물론 자신은 무척이나 자신감이 충만하다고 외치고, 다닌다. 하지만, 그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더 크게 소리치는 사람일수록 더욱더 외롭고, 다른 이들에게 의지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 마음을 알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욱 스스로 모든 일을 해결해보려, 노력하고, 부딪혀 봐야 하는 것 같다. .......추천 -
[비공개] 나무
세상이 선택한 2 가지의 궁극적인 목표는 살리느냐, 죽이느냐이다. 단순히 생각해 보면 볼 수록 더욱 명확해지는 전제인 이유는 이 세상의 판단 기준은 살아있는 것들과 죽어있는 것들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살아있는 것이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생물을 뜻하며, 죽어있는 것들이란 이와 반대되는 존재를 의미한다.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렇게도 할 수 있다. 생각하며 살아가는 존재는 곧 살아있음이요, 생각하지 않고, 정해진데로 흘러간다면 곧 죽어있는 것이라고...여기 한 그루의 나무가 서있다. 너무도 웅장하고, 아름다워서 지나가면서 이 나무를 바라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그런.......추천 -
[비공개] 마사회를 고발한다...
아무 생각없이 술자리에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 뻔한 얘기들..주저리주저리...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얘기가 바로 경륜에 대한 것이었다. 그들은 공익으로 포장된, 도박의 원산지일 뿐이다...정부가 보호해 주는 합법적인 마사회를 고발한다....젠장할...그런데 난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은 마음도 든다. 왜? 쉽게 돈버니까...ㅋㅋㅋ추천 -
[비공개] 달리는 즐거움...
한창 경기 침체와 거대 기업 GM의 허덕거림에 자동차 업계는 상당히 위축된 듯 보인다. 이럴 때일 수록 더욱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이다. 소형차 위주의 디젤 엔진을 이용하여 연비를 높이는 것에 더해서 Userinterface...즉, 운전자에게 달리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면, 이는 더더욱 좋은 결과로 예측된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아차의 소울 같은 경우는 스피커가 음악에 실시간으로 반응해 색깔이 변하며, 운전자에게 듣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차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 생각에 무엇보다도 가장 큰 것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눈으로 보는 즐거움은 사운드 뒤에 감춰진 보조수단으.......추천 -
[비공개] 커피 프린스 1호점
커피 프린스 1호점...이미 드라마로 큰 이기몰이를 한 작품이 연극으로 나왔었다. 극중 배우들의 코믹하면서도 솔직 담백한 사랑 이야기를 엿보면서도 왠지 모를 허전함을 느꼈던 연극....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옆에 누군가가 있어도 느끼는 허전함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커피를 마실 때 프림과 설탕의 비율을 잘못 맞춰서 왠지 허전함을 느끼는 것과 같다고 해야할까? 누군가 내게 얘기해 주었다. "만에 하나가 없으면, 그 만은 완전할 수가 없다. 또한 하나가 만 속에 없다면 그 하나는 큰 의미를 가질 수가 없다." 별 생각없이 내게 던진 말일 수도 있다. 난 이 점에 대해서는 분명히 다르게 생각한다. "만 속의 하나든, 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