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달중 슈퍼마켓 10개 연다 30일 상도점 첫 오픈…연말까지 서울 수도권에 40개 내기로 신세계가 서울 상도동에 `이마트 에브리데이(everyday)`를 전격 오픈하고 슈퍼마켓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신세계는 7월까지 서울 대방동과 서초동 등에 10개 정도의 슈퍼마켓을 열고, 연말까지 약 30개를 추가로 내기로 했다. 정부와 국회가 기업형 슈퍼마켓 개설을 규제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신세계가 속전속결식으로 슈퍼마켓을 개설하는 모양새다. 신세계이마트는 지난달 30일 서울 상도동 브라운스톤 아파트 상가 1층에 매장 면적 240㎡(73평) 규모 슈퍼마켓을 열었다. 간판은 `이마트 에브리데이 상도동.......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려면?여신금융협회는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시 신용카드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해외 신용카드 사용 10계명’을 공개했다.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원화가 아닌 현지통화로 결제해야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이다. 원화로 결제할 경우 원화를 현지통화로 전환하는 과정이 추가돼 수수료가 더 붙는다. 해외에서 일시불로 결제했더라도 귀국 후 각 카드사들이 운영하는 해외결제 할부전환 서비스를 통해 분할 납부할 수도 있다. 유럽 국가들에서는 대부분 집적회로(IC)칩이 달린 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마그네틱선(MS) 카드 소지자는 유럽여행시 미리 IC칩 카.......

일관성 없는 경제정책국민들 혼란만…부동산 규제완화가 대표적 서울에 사는 직장인 박모씨(41)는 다음달 생애 처음으로 내집을 마련한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으나 정부가 대출규제에 나선다는 소식을 접하고 불안해졌다. 금리가 조금이라도 오르기 전에 주택담보 대출을 받을 계획이었는데 은행들이 대출심사를 강화하게 되면 대출이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다.인천에서 중소기업을 하는 최모씨(51)도 걱정이 태산이다. 경기불황으로 수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그나마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운전자금을 마련해왔으나 대출규제가 강화되면 추가 대출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가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오락가.......

AIDS(에이즈)가 기업을 망친다.삼성경제연구소는 2일 보고서를 내고 과욕(Avarice)과 타성(Inertia), 착각(Delusion)과 자아도취(Self-absorption)가 기업을 망치는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에이즈는 이들 항목의 머릿글자를 딴 것이다. 많은 선두기업들이 사업영역을 무리하게 확장하려는 과욕을 부리다 무너졌다. 할인유통업계 선두 K마트는 경쟁사의 추격 등으로 다급한 나머지 사무용품, 스포츠용품 등을 인수하며 덩치를 키웠지만 시너지 효과를 얻지 못했고 결국 다각화에 쏟아부은 자금부담으로 파산했다. 미국의 롤스로이스로 불렸던 고급차 제조 회사 패커드 역시 불황을 극복하고자 대중 모델 ‘패커드120’을 내놨지만 고급 이미지만 훼.......

안 넘어지는 마이클 잭슨, 비밀 풀렸다 [쿠키 톡톡] “무대에서 쓰러지지 않는 마이클 잭슨의 비밀이 풀렸다!”이젠 ‘팝의 전설’이 된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노래 ‘스무드 크리미널(Smooth Criminal)’에서 선보이며 전 세계 팬을 매료시킨 안무 ‘더 린(The Lean)’의 비밀이 공개됐다. 더 린이란 거의 45도 각도로 몸을 앞으로 기울여도 쓰러지지 않는 독특한 안무인데 여기에는 마이클 잭슨이 직접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기술이 숨겨져 있다.미국 할리우드 소식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 ‘가십노트’는 2일(현지시간) ‘마이클 잭슨을 지지했던 특허’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글에 따르면 수많은 팬들을 .......

LG그룹 CEO들의 권장도서 LG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추천한 권장도서를 3일 소개했다. 경영·경제관련 책들과 자기계발서가 많이 추천됐다.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은 ‘중국이 뒤흔드는 세계’를,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 IDEO의 혁신사례를 소개한 ‘유쾌한 이노베이션’을 권하며 “고객의 숨은 니즈(요구)까지 찾아 충족시켜주는 진정한 의미의 이노베이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등 LG를 향한 도전과 혁신에 많은 시사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일본 교세라 그룹 이나모리 가즈오의 삶과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카르마 경영’을 소개했다.허영호.......

한국 니트족 만년 캥거루… 졸업후 5년까지 백수 OECD 최고 2008.09.19 우리나라 청년층 가운데 졸업 후에도 일하지 않거나 일할 의지도 없는 이른바 니트(NEET)족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이 펴낸 월간 노동리뷰 9월호 '통계프리즘'에 따르면 한국의 15∼29세 청년층 가운데 졸업 후 5년 경과 시점의 니트 비율은 36.8%로 비교 대상 13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이탈리아로 35.6%였고, 3위는 그리스(33.6%), 4위는 스페인(31.0%)이었다. OECD 고용 전망 2008년판을 인용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졸업 후 1년 경과 시점의 니트 비율은 그.......

“딱지는 끊지 말라”…달라지는 교통법규 단속 문화 교통법규 위반 단속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철저하게 검거 위주였다. 법규를 지키지 않아 붙잡힌 운전자는 빠짐없이 교통 경찰관의 실적 리스트에 올랐다. 실적을 올리기 위한 함정단속도 빈번했다.경찰이 이런 단속 방식을 바꾸고 있다. 가벼운 실수는 봐줘 운전자 스스로 교통 법규를 지키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강희락 경찰청장이 변화를 이끌고 있다. 강 청장은 지난 2일 기자들과 만나 “교통 관련 단속은 어지간하면 계도장 정도만 발부하고 ‘딱지’는 끊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교통 경찰관이 경직된 단속을 하다 보니 경찰이 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