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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무와 달"에 대한 검색결과1229건
  • [비공개] 불쌍한 사람 그리고 행복

    2007년 5월 어느 날 인도 ... * * * 불쌍한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말할까... 잘 먹지도 못하는 사람, 누더기를 걸친 사람, 몸 누일데 없는 사람이 불쌍한 사람일까? 되새길 추억, 잊혀질 추억마저도 없는 사람이 불쌍한 사람이 아닐까.... 지금 이 순간, 작은 여유를 가지고 있다면 난 이미 행복한 사람이다.
    나무와 달|2012-03-30 10: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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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우리집 나비 어떻게 하죠? 시골로 보내야하는데...

    작년 7월 우리집에 왔을 때의 아기 고양이 모습..^^ 정말 작고 귀여웠다..ㅎ 이 아이의 이름을 '나비'라 지어주었다. 이어폰 몇 개 아작내고... 화분에 있는 입사귀 뜯어먹고... 제일 말썽을 많이 부린 게 이 화장지.. 나비가 우리집에 와서 해먹은 화장지만 자그만치 한 보따리는 될 것이다. 실로, 엄청난 화장지를... 아작 내버렸다는.. 잘 치워둔다고 해도 아이들과내가 자꾸 깜빡거리는 통에..ㅎㅎㅎㅎ 나비는 잡식성이라 그런지 못 먹는 게 없다. 별걸 다 드세요~~ㅋㅋ 김장담을 때는 옆에 와서 배추절인 거를 살짝 집어가서 맛나게 먹어치우는가 하면 새콤한 동치미.......
    나무와 달|2012-03-29 12:0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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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흔들림에 대한 변명-자윤당

    흔들림에 대한 변명 자윤당 흔들리는 게 꼭 내 탓은 아니리라흔들림을 위하여 살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이슬 한 방울이 풀잎을 적시는 이유도달이 가슴시리도록 푸른 빛을 내뿜는 것도함께 흔들려야 하는 족속이니까 흔들어주고 흔들리다가 피고 지는 꽃들처럼내면의 수분이 증발되고 짧은 얼룩만이 남는다해도흔들리는 대로 흔들려주는 것도 삶의 한 방식이니 흔들리는 것들 속에서 흔들리다 보면 심연에 걸러진 연꽃처럼 맑은 향기 하나 피어나지 않을까허공의 잡음 걸러내면 어느 산사의 종소리처럼 퍼져나가지 않을까 허탈한 웃음 하나 마른 나무가지에 걸리는이방인으로 살아가는.......
    나무와 달|2012-03-28 03:0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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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아이 용돈관리 및 종잣돈 만들기 통장 추천 - 청약저축통장, 우체국보..

    아이의 용돈 관리 어떻게 하시는지요? 제가 그동안 우리 아들 경제교육을 어떻게 시켰는지 맛보기로 조금 보여드릴게요~ 뭐 그리 잘한 것 같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했지요..ㅎ 두 아들 경제교육만큼은 철저하게 시켰어요. 남자들은 대부분 경제관념이 꽝인 경우가 많더라구요..(물론 예외도 있구요.ㅋ) 커서도 부모한테 의지해서 사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구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경제교육을 시켰고 커갈수록 더더욱 강하게 훈련을 시켰지요. 우선, 용돈 벌기부터 시켰어요. 주로 집안 일이죠뭐.. 설거지는 회당 1,000원 심부름 1,000원 등등 어떤 때는 이모네집에 놀러가서도 설거지하더.......
    나무와 달|2012-03-27 01:0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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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봄을 부르는 꽃들

    봄소식 머금은꽃들이 난리다. 여기저기서 피어나는 꽃들.. 앞다투며 세상 최고의 색을 내뿜는다.
    나무와 달|2012-03-27 10: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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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만의 향기와 색깔은?

    과일은 제가 가지고 있는 향을 맘껏 발산시키는 중이다. 온몸을 흔들며 여기저기 안개비처럼 뿌리고 있다. 향이 뿌려지자 아이들은 잽싸게 뛰쳐나오고... 얼른 하나를 집으려 하는 찰나, "앗! 잠깐만.." "색이 넘 예뻐" "먹기 전에 잠깐만...ㅎ" 계속 찰칵찰칵 찍어대고 있으니까 애들이 뭐라하네요.. "엄마!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면 못써요." 그래도 난 찍고 싶다. 어린 아이같은 장난 하고 싶다. 과일이 발산하는 그 향기 그 색깔에 감탄을 한다. 오렌지는 상큼함을 뿌리며 노란색을 맘껏 발산하고 딸기도 달콤한 향을 뿌리며 새콤달콤한 맛을 안겨준다. 문득, 나.......
    나무와 달|2012-03-26 08: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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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보도블럭에도 봄이...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서 만난 친구, 민들레 봄비에 세수를 한노란 얼굴 쏘옥 내밀고 지나가는 사람들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다 ㅎㅎ 바로, 어제 아침의 얼굴이다. 푸른 잎사귀는 양팔로 봄을 맞이하며 기지개를 펴는 듯한 모습.ㅎㅎ 겨울잠 잘 잤니? 봄바람이 좀 차가울거야 그래도 시원하지? 그런데.... 오늘 아침의 모습은 처참하다. 땅을 쳐다보지 않는 사람들, 오로지 위만 쳐다보는 사람들한테 미처 발견되지 못하고 밟혔는지... 아니면, 복잡한 세상 살아갈 거 생각하니 너무나 끔찍해서 일찌감치 맘 접어버렸는지... 고개를 푹 떨구고 있.......
    나무와 달|2012-03-25 11:3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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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못난이 인형

    못난이 인형 자윤당 한 방에서 함께 사는 우리 세 자매는 모든 것을 공유했다. 인형놀이도 함께 하고 공기놀이도 함께 했었다. 어쩌다 이쁜 옷이 생기면 피터지게 싸우면서도 어떻게든 함께 입었다.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때는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다시피 했고 밤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다. 내리 사랑이어서 그랬는지 부모님은 아래로 내려갈 수록 더 이뻐하시는 것 같았다. 나보다 아래 동생을 또 그 동생보다 그 밑 동생에게 더 사랑을 듬뿍 쏟는 것 같았다. 지금 보면 그게 착각이었다는 걸 알겠지만, 그 당시 나는 그것 때문에 얼마나 크게 상심을 했었는지..... 내가 얼굴이 그렇.......
    나무와 달|2012-03-25 11:0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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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언터처블 리뷰 및 평점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영화라서 더 흥미가 있다. 두 남녀간의 사랑 영화가 아니고 두 남자간의 우정영화다. 필립은 상위 1%안에 드는 거부, 화려한 궁궐같은 곳에서 살면서 값도 매기지 못할 정도의 미술품을 사들이고 딱딱하고 지루한 클래식 음악을 즐겨드는 참으로 따분한 사람이다. 그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그만 장애를 겪게 되고... 상대적으로 드리스는 하위1%, 뭐 말 할 것도 없이 지극히 가난하다. 세네갈이 고향인 그는 작은 집으로 양자로 들어와 살게되는데 애들이 드글드글하다. 숙모 혼자서 청소부 잡일을 하며 그 많은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미래가 안보인다. 이 두사람의 운명적인 만.......
    나무와 달|2012-03-24 03:3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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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연적

    아빠는벼루, 먹, 붓, 그리고 연적을 늘 곁에 두고 사셨다. 난 옆에서 먹을 가느라 팔이 꽤나 아팠었지. 난초를 치고 붓글씨를 쓰시는 모습이 참 잘 어울리셨던... 지금도 그 곳에서 쓰시고 계실까 좋아하는 술 한 잔씩 드시고 계실까 담배 연기에 가려진 탓인가 아빠의 모습은 흐릿해지기만 하고... 그립다...
    나무와 달|2012-03-24 03: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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