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xiety Tuning - 대한민국 소비자, 불황 민감성 체질로 변해오다작년 여름 발행된 SERI 보고서에 의하면 IMF 이후 형성된 우리 국민들의 미래소득에 대한 불안감은 국내 경제의 소비 부진으로 이어지고 이는 대외 부문에서 오는 충격을 더욱 증폭시킬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미래소득에 대한 불안감은 고용불안, 교육불안, 노후불안, 금융불안에서 온다고 했다. 지난 10여 년간의 대한민국 소비자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는 IMF 경험으로 인해 이 네 가지 영역에서 오는 불안감이 더욱 증가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곧 우리 소비자들이 실제 지표상의 경기 부침보다도 심리적으로나 실생활에서 더욱 심각하게 느끼고 반.......

2009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이 지난 3일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우리 제일기획이사상 최초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웅진코웨이 시후 다큐 캠페인이 대상과 인터넷 부문 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KT QOOK 개인광고 프로모션이 인터넷 부문 금상을, 동아제약 박카스D 누군가의 박카스 캠페인과 KT 기업PR - Olleh KT가 각각 TV 부분 은상과 라디오부문 은상을 수상했고, KTF SHOW 옥션머니-갈매기 편(TV)과 KT 인터넷전화 라디오스타 캠페인(인터넷)이 동상을, 삼성전자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이 특별상을, 동서식품 맥심T.O.P 리얼 에스프레소-키스 편.......

가을은 깊어 가고, 어느덧 11월입니다. 시간은 막무가내로 흘러가는군요.막무가내로 흘러가는 그 '時間'의 얘기를 좀 해 볼까요? 그리스 神話입니다.하늘의 신 우라노스의 아들 '크로노스'는 자기 아버지를 낫으로 베어 물리쳤을 뿐더러자기 자식이 자신을 몰아낼까 두려워 자식을 낳는 족족 죄다 먹어버리는 엽기적인 神이었습니다.크로노스는 한 손에는 낫을, 다른 한 손에는 모래시계를 들고 있는 것으로 형상화됩니다. '크로니클(年代記)', '크로노미터(時計)' 등의 단어에 아직도 남아있듯이, 크로노스는 '시간' 또는 '세월'을 뜻합니다. 크로노스가 아비를 낫으로 베는 것이나 자식을 먹어 삼키는 것은 '시간은 이 세상에.......

Dear Cheilers,It seems like the beginning of 2009 was just a couple of days ago, but now the last day of the year is only two months away. Although we had started off with a difficult year because of the global economic downturn, I am very proud that we've been successfully overcoming the challenge.With regards to Cheil Worldwide’s global business, we will see 47% decrease from last year’s results in terms of income before tax - still, we forecast to achieve 101% of the initially planned goal. The reason we can achieve this goal is all your hard working in various regio.......

※ 이 글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2009년 9월 호에 실린 마이클 실버스테인과 케이트 세이르의 글 ‘The Female Economy’를 전문 번역한 것입니다.여성 고객 시장은 중국과 인도 시장을 합친 것보다 크다. 그런데 왜 기업은 여성 고객에게 주목하지 않는가? 세계적으로 연간 소비 지출의 약 20조 달러가 여성 소비자에게서 나온다. 향후 5년간 이 수치는 최대 28조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13조 달러인 여성의 연간 소득은 5년 후에는 18조 달러로 늘어날 것이다. 이 수치를 종합하면 여성 소비자 시장은 중국과 인도 시장을 합친 것보다 2배 이상 크다. 이러니 여성 소비자를 간과하거나 평가절하하는 태도는 매우 어리석.......

일본인이 본 한국인의 특성 십여 년간 한국 특파원에 근무했던 일본인이 귀국하면서 일본인과 한국인을 비유하면서 정리한 내용이라 합니다. 1. 한국인은 호화로운 의복으로 사치를 일삼지만, 일본인은 평범한 근무복, 작업복을 입고 다니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2. 한국인은 호의 호식을 선호하지만,일본인은 공기밥 1사발, 단무지 3개, 김 3~5장 정도면 충분하게 여긴다. 3. 한국인은 크고 화사한 집에 사는 것을 자랑으로 알지만,일본인은 20평 정도 집에서 사는 것을 만족한다. (실제로 전직수상이나 각료들이 20평규모의 집에 사는 것이 일반화됨.) &n.......

밝은 마음, 밝은 말씨 이해인(李海仁) / 수녀, 시인 요즘 내가 가장 부럽게 생각하는 사람은어떤 경우에도 밝은 표정, 밝은 말씨로옆 사람까지도 밝은 분위기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직접 만나거나 전화로 이야기를 나눌 때한결같이 밝은 음성으로 정성스럽고친절한 말씨를 쓰는 몇 사람의 친지를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그가 몹시 어려운 처지에 놓.......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면 제일기획에서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가 열립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디지털 리더스 포럼'이 바로 그것이죠. 올해는 '디지털 통섭-아이디어 빅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통섭'이 실제 적용되는 사례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디어 통섭전'이 함께 개최해서 참석하신 분들이 개념으로서만이 아니라 눈과 손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통섭은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크리에이티브한 솔루션을 만들어 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각각의 고유한 정체성을 유자하되 경계를 허물며 유연하게 결합해서 독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