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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돈의화신 ‘강지환-박순천’ 눈물, 왜 조용필이 생각날까.
16일 방송된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13회에서, 이차돈(강지환)은 어머니 박기순(박순천)의 죽음앞에 오열했다. 어떻게 만난 어머니인데, 이토록 아프게 떠나보내야 하는가. 12회에 극적으로 재회한 어머니를 13회에 허무하게 잃은 아들의 심정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차돈의 어머니 박기순을 인정사정없이 보내버린 ‘돈의화신’ 제작진은 이차돈 ‘강지환’의 폭풍눈물로 쇼부를 보고 만다. 죽는 순간까지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 박기순을 열연한 박순천을 더해서. 복수드라마가 이렇게 슬퍼도 되나 싶을 정도로, 돈의화신 13회는 참 아프다. 그리고 비록 짧은 시간의 재회였지만, ‘돈의화신’ 이차돈(이강석)-박기순 모자의 임팩트는, 국민드라마 ‘내딸서영이’ 이삼재(천호진)-이서영(이보영)부녀만큼이나 강렬함을 남겼다. 특히 해변..추천 -
[비공개] 세계선수권 김연아 쇼트 1위, ISU '이유있는' 김연아죽이기?
한국시간으로 15일 새벽,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는 ‘뱀파이어의 키스’로 기술점수(TES) 36.79점과 예술점수(PCS) 33.18점을 받아 총점 69.97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김연아가 빠진 전대회 우승자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66.86점)가 차지했고,관심을 모았던 아사다 마오(일본, 62.10점)는눈에띄는 실수로 6위에 그쳤다. 그러나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고도 김연아선수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심사위원이 매긴 점수에 흔쾌히 납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총점 69.97점이 김연아선수가 선보인 쇼트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에 과연 합당한 점수인가. 김연아는 심사위원의 점수가 발표되자, 여러차례 고개를 ..추천 -
[비공개] 화이트데이 드라마커플 이벤트, 이 조합은 어떨까?
2013년 상반기 지상파 방송3사 드라마 성적표만 놓고 보면, 월화드라마 ‘야왕’,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이라는 환상적인 라인을 구축한 SBS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현재 시청률면에서, 야왕은 동시간대 경쟁작 ‘마의’와 초박빙구도를 형성하며 엎치락뒤치락 중이며,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아이리스2와 7급공무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태세를 구축했다. 또한 상반기 드라마 중 가장 주목해도 좋을 숨은 보석 ‘돈의화신’은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백년의 유산’을 맹추격중이다. 이처럼 SBS드라마 ‘야왕-그겨울-돈의화신’이 성공가도를 달리는 이유에는, 내용과는 별도로 배우들의 공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메인커플이라 할 수 있는, ‘야왕’ 권상우-수애, ‘그겨울’ 조인성-..추천 -
[비공개] 야왕 권상우, 언년이급 ‘하류 민폐리스트’
12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야왕’ 18회에서, 석태일(정호빈)이 주다해(수애)에게 말했다. 백도훈(정윤호)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어, 백학그룹의 대가 끊기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그리고 주다해가 백도훈의 병실을 몰래 찾았다. 주다해는 눈물을 떨구며 백도훈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한손은 그의 산소호흡기로 향했다. 이어 백도경(김성령)이 백도훈의 병실에 들어왔다. 백도훈은 백도경이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었다. 과연 백도훈의 병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주다해가 백도훈의 사망과 직결되는 또 다른 수작을 부린 것일까. 백도훈이 죽는 순간에도 주다해는 미스터리를 남겼다. 물론 폭탄때문이든, 주다해가 따로 손을 썼든, 백도훈은 주다해가 죽인 건 사실이다. 때문에 백도경은 주다해를 죽이겠다며 가위를 들었다. 백도경이 ..추천 -
[비공개] 야왕, 못말리는 주다해와 가상인터뷰
11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야왕’ 17회는 악녀 주다해(수애)의 원맨쇼에 가까웠다. 지난 16회의 수모를 한꺼번에 씻어내는 주다해의 못말리는 악행 퍼레이드는, 극중 인물들을 모두 패닉상태에 빠뜨렸다. 그렇다면 야왕 17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드라마 야왕의 여주인공 주다해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가상인터뷰'를 통해 재구성해봤다. 주다해의 라이프스타일을 엿보다. -주다해의 쿨한 거래 (Q:기자 A:주다해) Q. 택시비가 없었는데, 임기응변이 대단하세요? A. 귀걸이로 퉁쳤죠. Q. 만일 택시기사가 귀걸이를 끝까지 받지 않고 현금을 달라며 저항했다면? A. 죽여야죠. 하하하. -주다해 먹방의 진실 Q. 백학그룹에 복수하기도 빠듯한 시간에 라면을 드셨어요? A. 어머니가 유언으로 남긴 말씀이 생각나서요. “다해야, 굶지마.” Q. 주다해 ..추천 -
[비공개] 돈의 화신 강지환, 절정의 '미친' 연기력
10일 방송된 SBS 주말 명품드라마 ‘돈의 화신’ 12회에서 이차돈(강지환)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았다. 비리 혐의가 포착되어 서울지검 검사에서 퇴출당한 후 변호사로 개업한 이차돈은, 죽은 이중만(주현)의 별장 근처에서 발견된 의문의 돈 100억원과 관련된 사건을 맡기 위해, 이중만의 아내 박기순(박순천)과 접촉하려 그녀가 입원한 정신병원에 환자로 입원했었다. 이 과정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음에도 돈 때문에 강제로 입원 당한 사람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치료실이란 밀폐된 지하실에서, 빈번한 고문과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차돈은 충격을 먹는다. 이차돈이 찾는 의뢰인 박기순도, 지세광(박상민)에 의해 강제로 입원한 상태였고, 올드보이를 방불케 하는 수년간의 고통속에서도, 아들 ..추천 -
[비공개] 1박2일 강호동-김승우, 하차로 본 시선의 차이점
KBS일요예능 ‘해피선데이’가 부분개편에 들어갔다. 1부 코너 ‘남자의자격’은 4년만에 폐지가 확정됐고, 2부 코너 ‘1박2일 시즌2’는 최재형PD를 비롯한 제작진이 이세희PD를 중심으로 재편됐다. 뿐만 아니라 ‘1박2일’은 멤버중 일부가 교체가 예고된 가운데, 맏형 김승우의 하차가 발표된 상황이다. 김승우는 본업인 연기에 충실하기 위해, 1박2일을 하차한다고 알려졌다. 최근 일밤 ‘아빠 어디가’와 일요일은 좋다 ‘K팝스타 시즌2’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한 해피선데이 ‘남자의자격’에 폐지는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이었다. 남격은 멤버들조차 매너리즘에 빠진 듯, 중년남자의 ‘도전’에 진정성있는 동기부여를 하지 못한 채 매번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고, 시청자는 더 이상 그들의 도전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프로그램 자체적으..추천 -
[비공개] 야왕 수애 물세례, 굴욕아닌 매력된 이유
5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야왕’ 16회에서, 주다해(수애)는 인생 최대의 굴욕을 맛봤다. 주다해는 백학재단 이사장 취임식에서, 그녀의 약점을 잡은 증거물로 사퇴를 압박한 하류(권상우)로 인해 이사장자리를 포기했다. 때문에 취임식은 사달이 났다. 이에 분개한 백학그룹 백창학(이덕화)회장은 며느리 주다해의 뺨을 사정없이 후려쳤다. 백창학은 주다해에게 백학재단 이사장자리를 포기한 이유를 물었고, 그녀는 백지미(차화연)가 자신을 협박했다고 거짓말했다. 백지미가 백도훈(정윤호)이 백도경(김성령)의 아들임을, 도훈에게 밝히려했다면서. 하지만 백창학이 주다해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고, 주다해는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전에 백창학이 마신 물에 부동액을 탄 사람이 백지미였으며, 가정부를 증인으로 내세웠다. 위기를 모면..추천 -
[비공개] 내 딸 서영이, 오글도 막지 못한 특별한 감동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마지막회를 한 마디로 줄이면,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뤄진다. 일이 너무 잘 풀려서,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서영이의 즐거운 나의 집엔 웃음꽃이 만발한다. ‘내 딸 서영이’ 마지막회에서, 이서영(이보영)은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사랑고백을 전남편 강우재(이상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감동한 우재는 서영이에게 달려가 눈물의 키스로 화답했다. 이서영-강우재커플 미션클리어. 그들의 키스와 동시에, 심봉사가 눈뜨듯이, 생사를 오가던 서영이 아버지 이삼재(천호진)가 의식 회복을 알렸다. 덕분에 이삼재-이서영 부녀의 오랜 갈등도 완전히 해소됐고, 부녀의 애정과 신뢰는 더욱 단단하게 뿌리내렸다. 그 다음은 일사천리. 강기범(최정우)이 나서서, 우재와 ..추천 -
[비공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눈물연기 조인성 왜 매번 다를까
조인성의 눈물이 또 다시 시청자의 마음을 적셨다. 28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7회에서, 오수(조인성)는 오영(송혜교)에게 자신의 불행했던 과거를 또 다른 오수에게 빗대어 털어놨고, 오영은 오수를 이해하고 위로했다. 오영의 예상 못한 위로에 오수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오수는 뜨겁던 눈물조차 오영에게 들킬까, 주먹으로 입을 틀어막고 싶을 정도로 숨죽여 가며 몰래 울었다. 오수가 첫사랑 희주(경수진)를 교통사고로 잃었을 때, 모두가 그를 비난했다. 오수도 인정했다. 난 나쁜 놈이다. 난 쓰레기다. 사랑했던 여자를, 뱃속에 자신의 아기를 지키지 못했다. 물론 오수는 희주가 그렇게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을 줄 몰랐다. 그래서 책임질 기회를 잃었다. 그리고 그 때 오수와 희주의 나이는 열아홉이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