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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영혼

슬픈 예술로의 여행
블로그"파아란 영혼"에 대한 검색결과1337건
  • [비공개] 포레스트리서치가 예측한 2015년의 고객 서비스 트랜드

    포레스트리서치Kate Leggett의 'Trends 2015: The Future Of Customer Service' 리포트 소개 자료를 한 번 정리해보았다. 고객 서비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IoT, 인공지능, 분석, 예측 등은 고객들의 새로운 디지털 채널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과 함께 깊이 고민해볼 부분이라 여겨진다. 원래 포레스트리서치의 리포트 가격은 꽤 높긴 하지만, 해당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어쩔 수 없이 구입하게 된다. 아래는 소개 자료를 읽고 간단하게 포스팅해 보았다.Trend 1.Customers Embrace Emerging Channels To Reduce Friction.(고객들은 마찰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받아들인다)기존의, 전화 중심의 고객센터 대신 웹사이트를 통한 셀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바로 전화부터 하는 대신 웹에서 찾..
    파아란 영혼|2015-02-13 05:3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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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잡담2, 혹은 '잊으려고 노력할수록 더욱 선명하게 기억난다'

    "옛날엔 그렇게 생각했죠.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면, 언젠간 떠나 버리겠죠? 그래서 모든게 허망해요.전엔 사랑이란 말을 중시해서 말로 해야만 영원한 줄 알았죠.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하든 안하든 차이가 없어요. 사랑 역시 변하니까요.난 이겼다고 생각해 왔어요. 그러던 어느 날 거울을 보고 졌다는 걸 깨달았어요. 내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었죠.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어요."**오늘 동사서독의 한 부분을 다시 보면서 내가 왜 화양연화를 두고 싸웠는지 이해했다. 동사서독 이후 왕가위의 영화 속에서 펑펑 울거나 삶과 집요하게 싸우는 이가 사라졌다. 그냥 스쳐지나간다. 이겨도 이기지 못한다. 결국 외롭게 죽어간다. 일대종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쓸쓸하다. 심지어 "난 쓸쓸하니(널 사랑해), 네..
    파아란 영혼|2015-02-12 12:1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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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잡담.

    우연히 구한 비틀즈의 애비로드(Abbey Road) LP는 집에서만 들을 수 있는 위안이다. 어젠 임시로 있는 사무실에서 유튜브로 비틀즈의 애비로드를 들었다. 곡과 곡 사이가 떨어져 다소 불편했지만, 들을 만했다.유트브로 음악을 듣는 걸몇 해 전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지금은 나도 그렇게 듣고 있는 걸 보면 유튜브의 콘텐츠 장악력은 실로 대단하기만 하다. 그래도 잘 갖추어놓은 오디오 시스템에 나오는 소리와 비교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비틀즈의 애비로드를 조지 벤슨은 새롭게 편곡하여 the other side of Abbey Road라는 앨범을 발표했다. 나는 CD로 가지고 있는데, 아래 동영상은 LP를 녹음한 것이다. 이런 걸 공유하는 이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정말 시간 많은가 보다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게 되니...요즘 밀란 쿤데라의 산문집을 읽고 있는..
    파아란 영혼|2015-02-11 11:2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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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5년 2월 눈

    눈.내리다.그대 사랑스런 가슴 위로.쓸.쓸.하게얇게 쌓이며미소 짓는다.사랑을 짓는다.
    파아란 영혼|2015-02-09 04:5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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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공부하는 보수, 이상돈

    공부하는 보수,이상돈(지음), 책세상서평집이다. 두껍다. 색인까지 포함하면700페이지가 넘는다. 하지만 쉽게 읽힌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문제는 '보수'라는 단어인데, 이제는 그 단어가 조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현실 속에서 생각할 때, 이명박 정권은 보수를 표방하고 들어선 첫 정권이었지만 독단적인 궁정 운영과 부패, 비리 의혹으로 얼룩져 실패한 정권이었다. 박근혜 정권은 그런 오점을 청산하고 태어난 합리적인 보수정부이기를 기대했건만, 지금까지의 결과로 봐서는 더 이상 기대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한 보수정권은 부패했고, 또 다른 보수정권은 무능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 생각하니 허무하다.- 11쪽 ~ 12쪽그래서 이 책은 현 정권과 이전 보수 정권에 대한 반성이 담겨 있어야 할 텐데,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 ..
    파아란 영혼|2015-02-05 03:2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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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 논고 Tractatus Logico-Phil..

    선생님께서 강의를 위해 손수 적으신 노트를 보내주셨다. 이에 비트겐슈타인의 한글번역본을 주문하고 영어 번역을 구했다.학부 시절, 강의 시간에 '비트겐슈타인'이라는 철학자에 들은 바 없다는 건 죄악이다. 아무리 문학 전공이라고 해도. 학생들에게 미래가 없는 건 그 학생들의 선생들에게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지적(知的) 자극을 제대로 받지 못했음은 종종 내가 대학 잘못 선택해 갔나 하는 생각이 든다(하긴 다른 대학엘 갔어도 마찬가지였을 듯).비트겐슈타인(Ludwig Wittgenstein)을 읽으면, 꽤 우울해지겠구나. 하지만 우울(melancholy)이란, 천재들의 기질임을!!아래에선 비트겐슈타인의 를 독일어 원문 - 영어 번역(the Ogden (or Ogden/Ramsey) translation) - 영어 번역(the Pears/McGuinness translation) 형태로 된 PDF 파일을 구할 수 있다.http://people.umass.edu/kle..
    파아란 영혼|2015-01-27 10:5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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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밀란 쿤데라, 2009년

    밀란 쿤데라, 2009년* *요즘 자주 책을 읽다 사진을 찍는다.밀란 쿤데라.나는 솔직히그가 노벨 문학상을 받지 못하는 건 어떤 이유에서일까.너무 지적(知的)인가?
    파아란 영혼|2015-01-26 04: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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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미엥에서의 주장, 루이 알튀세르

    아미엥에서의 주장 Positions(1964~1975)루이 알튀세르Louis Althusser(지음), 김동수(옮김), 솔, 1991정치는 나를 열광시켰으며 나는 공산주의 투사가 되려고 노력했다. 철학 속에서 나의 흥미를 끌었던 것은 유물론과 그 비판적 기능, 즉 과학적인 지식의 편에 서며, 이데올로기적인 '지식'의 모든 신비화에 대항하는 기능, 그리고 신화들과 거짓말들의 단지 도덕적인 포고에 대항하여 그것에 대해 합리적이고 격렬하게 비판하는 기능이었다. - 44쪽* *솔직히 말해, 이 글은 어색하다. 1991년 양장본으로번역 초판이 나왔고1996년 보급판 3쇄까지 나왔다.보급판 3쇄, 내가 읽은 책이다. 내가 알기로 그 당시보통 2,000부를 출판하였으니, 지금과 비교하여많이 팔렸고 많이 읽혔다. 그러다가 순식간에 알튀세르가 사라졌다.그 많던 독자들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내 앞에서 마..
    파아란 영혼|2015-01-26 12: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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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이진명, 청담

    * *한때 외우고 다녔는데, 지금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하긴 이 시집을 꺼내 뒤적인 것도 거의 십 년만인가. 아니면 더 되었나.이진명, , 1992년.시집 첫 머리에 등장하는 짧은 시.
    파아란 영혼|2015-01-25 12: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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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 - 앨리스 먼로 단편집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앨리스 먼로(지음), 서정은(옮김), 뿔작년에 읽은 책들을 되돌아보면서 나는 줌파 라히리와 앨리스 먼로를 만난 것을 뜻깊었다고 했다. 앨리스 먼로의 을 읽은 지 두 달이 다 되어서야 이렇게 짧게나마 글을 올리는, 다소 불성실해 보이긴 한다.잔잔하고 섬세하며 부드러운 심리 묘사로 외롭지만 외롭지 않은 현대인의 마음을 고스란히 옮겨 놓는 앨리스 먼로는, 그 누구도 혼자가 아니며 누군가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지만, 종종 그 사랑은 얇은 유리잔 처럼 깨지기도 하고 향긋한 봄바람처럼 불어왔다가 거친 태풍처럼 물러나기도 한다는 걸 보여준다. 하지만 태풍은 지나간 후이고 테이블에서 떨어진 유리잔은 다행스럽게도 깨지진 않는다. 그만큼 우리 마음은 강하고 그들의 사랑은 급작스럽게 식진 않는다.살아가다보면 ..
    파아란 영혼|2015-01-24 10:4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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