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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캐는광부

블로그"이야기캐는광부"에 대한 검색결과13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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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을 통한 미술관 산책, 뉴욕의 특별한 미술관

    읽다보면 책을 얼른 덮고 배낭을 꾸려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이 있다. 아트북스에서 나온 책이 내겐 그렇다. 뉴욕 미술관들의 생생한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눈이 즐거운 이 책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 권이선씨와 콘텐츠 비지니스 연구회 편집장인 이수형씨의 공저다. 까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음미하며 책에 수록된 회화 작품들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책을 읽는 동안은 생활속의 예술도시 뉴욕을 거니는 뉴요커가 된 기분이어서, 책장 넘기는 손짓도 저절로우아해진다.책은 뉴욕에 있는미술관들에 대한 소개와 전시내용, 찾아가는 방법, 주변에 가볼만 명소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두 저자의 꼼꼼한 미술관 답사 내용과 더불어 중간중간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뉴오커들의 문화아지트 ..
    이야기캐는광부|2012-09-04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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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러셀이 삶을 즐기게 된 비결, 책<행복의 정복>을 읽고

    이 글은 책을 읽고 이것저것 생각들을 늘여 놓았어요.^^; 이 리뷰는길어서 다 써놓고 저도 읽기 싫어지네요.ㅋㅋㅋ'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선뜻 행복하다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있을까?살아가면서 '행복'은 중요한 화두 중 하나다. '나는 지금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기 위해 갖춰야 하는 조건들은 저마다 다르다. 누군가에게는 부와 성공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사랑이, 또 어떤 이에게는 좋아하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있다.러셀이 삶을 즐기게 된 비결버트런드 러셀의 저서 을 읽다가나자신에게 '나는 과연 행복한가?, 행복하지 않다면 무엇이 원인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보았다. 선뜻 답하기 어려웠다. 가끔 세상에서 나만 불행한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은 행복한 것 같다는 생각이들때가 있었다. 큰 착각이었다. 실은 누구나..
    이야기캐는광부|2012-09-03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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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연가시'보다 무서운 자소서 항목에 대한 단상

    학교후배를 통해 oo은행의 올해 하반기 채용 자소서항목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은행권을 준비하는사람들은 질문만 봐도 어디 은행인지 알테지만^^;) 확인차 채용사이트에 들어가 그 은행 자소서 항목을 살펴보니 다음과 같았다. 서프라이즈!!문학/역사/철학 등 인문분야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통하여 통찰력/상상력/창의력 등을 향상시킨 경험에 대해서 서술하시기 바랍니다.전국의 많은 취업준비생들의 '허걱.^^;'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나도 짧고 굵게 '헉'소리를 냈다. 방송사 PD시험이나 광고회사 시험에 나올법한 항목이 은행권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좀 놀라웠다. 게다가 2012년 상반기에 읽은책 리스트를 쓰라는 내용이 자소서 항목에 추가되어 있다.인문학 바람이 은행에도 불어온 것인가하는 생각에 눈꼽을 떼면서 컴..
    이야기캐는광부|2012-09-01 04:1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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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을 읽고 생각을 기록하지 않으면 소용없더라

    요새 책을 읽으면서 느낀다.책을 한번읽고 나면 모든 걸 기억하는 천재가 아닌 이상 느낀 점을 기록하거나 요약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한달 전 읽은 책들의 내용은 제목과 글쓴이의 이름이 생각나면 다행이지만, 이조차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허다하다. 이것은읽을 때 대충 읽었거나, 기억력을 믿고 한 번 읽고는 책상에 쳐박아 두었거나 둘 중 하나이다.책을 읽고 나면 그저 눈으로 편하게 읽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일일이 밑줄을 긋고, 생각을 적어놓고 하다보면 흐름이 끊기거나 금새 지쳐서 읽기가 싫어질 때가 종종 있다. 그러다가예전에 읽은 책을 펼쳐보고는 충격을 받을 때가 있는데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다.'읽었으나 읽은 흔적(밑줄, 낙서 등)을 발견 할 수없는 깨끗한 책'이럴 때 무척 당황스럽다. 내용도 기억이 잘 안나거니와 내가 어느 부..
    이야기캐는광부|2012-08-31 05:3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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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변방을 찾아서>, 신영복의 아름다운 글씨들

    책, 신영복의 아름다운 글씨들신영복 선생님을 처음 만난 건백북스 대전강연에서다. 당시 청중들이 가득 메워 선생님의 이야기에 진지하게 빠져들었던 풍경이 떠오른다. 이때 소주'처음처럼'의 글씨가신영복 선생님의 작품이란 것을 처음 알았고, 강연노트에 선생님의 사인까지 담아오기도 했다. 이후 이라는 책을 통해 선생님의 생각과 인품에 감명했던 기억이 난다.그러다가나의 독서는책에 까지 졸졸 흘러오게 되었다. 이 책은 선생님이 에 연재한 '변방을 찾아서'의 글들을 엮은 책이다. 자신이 직접 쓴 글씨가 있는 곳을 찾아가 글씨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낸 글들이 담겨있다. 특히 서울시장실에 걸려 있다는 '서울'이라는 글씨가 인상적이었다. 책에서 말하기를 이 글씨는 1995년 서울시에 기증했고,선생님 스스로도 가장 애착이 가는 글씨라고 한..
    이야기캐는광부|2012-08-30 04:3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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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책<한국전쟁통신>, 프랑스종군기자가 발로 뛴 6.25전쟁 기록

    책, 프랑스종군기자의 발로 뛴 기록책은 세르주 브롱베르제, 필로프 도디, 장 마리 드 프레몽빌, 앙리 드 튀렌 이 네 명의 프랑스 종군기자의 눈으로 보고 느낀 6.25전쟁에 대한 기록이다. 이들 네명은 전쟁기간동안AFP통신사 종군기자단으로 활약하며 2만 킬로미터쯤이나 되는 거리를 발로 뛰어나니며 취재했다고 한다.책속에는 인천상륙과 서울수복, 북진, 중공군 개입 등의 전쟁상황이현장감있게 묘사되어 있어서 한편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하다. 포탄이 오고가는 현장을헐레벌떡 뛰어다니며 취재했을 그들의 모습이 자연스레 그려지고,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긴박감이 손끝에 전해지기도 한다.어떤 대목에 이르러서는 종군기자들까지의 내면 심리까지 기록해 놓아서 전쟁을 보다 한 개인의 입장에서 들여다 보게 해준다."대구의 대로가 돌연..
    이야기캐는광부|2012-08-29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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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폴 토데이의 <사막에서 연어낚시>, 재미난 정치풍자소설

    폴 토데이의 , 재미난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사막에서 연어낚시를 할 수 있을까? 폴 토데이는 소설 를 통해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불가능해 보이는 이질문을 던진다.이 소설은어류학자 존스 박사가뜬금없이 '사막에서 연어낚시 프로젝트' 참가 제의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존스는 처음엔 완강히 거절했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영국군의 오폭사건을 덮으려는 정치권관계자들의 압력에 못이여 참여하기로 결심한다.그는사막에서 연어낚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에 있어과학적인 자문을 해주는 역할을 맡게 되고, 의뢰인인 예맨 족장을 만나고 나서는 족장이 연어낚시를 추진하려는 뜻에 감명받아 더열심히추진하게 된다.작가는 '사막에서 연어낚시를 할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 어린 질문을던지고, 긴장감을 조성하는 사건들을 연달아 배치하면..
    이야기캐는광부|2012-08-28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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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밥그릇에 묻은 밥 한 톨을 바라 보며

    밥그릇에 묻은 밥 한 톨을 바라보며오늘도 어김없이 먼지 쌓인 밥통에서 딱딱물렁한 밥을 꺼내 끼니를 해결했다. '딱딱물렁하다'라는 표현은 한번 만들어 본 것이다. 밥을 지으면 2일을 가지 못해 밥이 좀 누렇고 딱딱해진다.밥통이 고장났나보다. 보온이 잘 되지 않는다. 밥통이 그야말로 밥통이 돼 버린 것인가.그래도 밥통이 아주 못쓸 정도로고장나지는 않아서 조금씩 밥을 하고 이틀 정도는 괜찮은 밥을 먹을 수 있다. 이건 그나마 괜찮다. 괴로운 것은 마음의 배고픔과 배의 배고픔이 동시에 찾아 올 때다. 배의 배고픔은 라면을 끓여먹어서라도 해결할 수 있는데 마음의 배고픔은 그게 잘 되지 않는다.마음의 배고픔은 가슴이 텅 빈 것처럼 적적할 때 찾아온다. 왜 사는가, 무엇을 잘하는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등등의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이 서지 ..
    이야기캐는광부|2012-08-27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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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김용택의 섬진강, 내가 좋아하는 시집

    김용택 시인의 '섬진강'은 내가 좋아하는 시집중 하나이다. 이 시집을 펼치면 섬진강물줄기로 마음속으로 흘러들어올 것 같은 상상이 든다. 시집안에는 1번에서 20번까지 섬진강 연작시가 들어있다. 그중에서도 '섬진강1'을 가장 좋아한다. 김용택 시인은 내가 고등학교때 처음 만나게 된 시인이다. 어쩜 이렇게 자연의 소재를 가지고 멋진 시를 쓸 수 있을 까 감탄했다.이 시집의 곳곳에 낙서의 흔적이 있다. 시를 읽다가 나도 한번 써볼까 끄적거렸지만 지우개로 지운 흔적이 많다. 연필로 써서 다행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민망할 뻔 했다.'섬진강' 연작시는 이 세상에 김용택 시인의 존재를 알려준 시라고도 할 수 있다. '섬진강1'의 마지막 연을 옮겨 보겠다.지리산이 저문 강물에 얼굴을 씻고일어서서 껄껄 웃으며무등산을 보며 그렇지 않느냐고 물어보..
    이야기캐는광부|2012-08-24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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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돈의 인문학, 돈 한푼 없어도 얻을 수 있는 것은?

    돈의 인문학, 돈 한푼 없어도 얻을 수 있는 것은?김찬호 교수님의 책을 읽었다. 책 뒷표지에 쓰인대로'인문학적인 사유로 풀어낸 돈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책이다.'돈은 인류가 만들어낸 매우 희한한 발명품이다. 그것은 외부 세계에 있는 객관적인 제도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마음과 존재에 심층적으로 얽혀 있는 에너지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돈이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캐묻고자 한다.'- 7쪽 -이 책을 왜 쓰셨을까 살펴보니 7쪽에 잘 나와있다. 책을 읽으며 이런 질문을 던졌다.돈은과연 나의 삶속에서는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 것일까?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났을 때 '돈'은 나 자신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지갑에 돈이 두둑히 있으면 '무엇을 하자'고 자신있게(?) 말하는 경우가 많다.무엇을 하든 낼 돈이 있으니 마음 편하..
    이야기캐는광부|2012-08-23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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