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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끄-Book끄

나를 단지 책으로 기억했으면...
블로그"Book끄-Book끄"에 대한 검색결과19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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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한 숨"이란 노래에 빠져 있는 중이었다. 핸드폰에 저장해놓고 출퇴근하면서 무한반복으로 듣고 있는 노래 "한 숨" 이 노래... 나를 세 번 놀래켰다. 첫번째는 가사가내 마음같아서, 두번째는 뜻밖의 위로와 다독임을줘서,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이 노래의 작사, 작곡자가 샤이니라는 아이돌그룹의종현이라서. (사실 종현이라는 이름도... 이 곡을 통해 알았다.) 날개를 달고 있는 녀석이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의지의 문제라고 탓하고 싶다가도 이 녀석이 남긴 글을 보면 탓할 수가 없다. 읽고, 읽고, 또 읽고... 몇 번을 읽었다. "거기 누구냐고 물었다. 나라고 했다, 또 나라고 했다.그리고또 나라고 했다." 이 말이 왜 이렇게 가슴 속에 사무치는지... 안 그러길 바랬는데 이해가 된다, 아니, 동요가... 된다. 고민하는 중이었다. 병원을 찾아야 하는건 아..
    Book끄-Book끄|2017-12-19 08:5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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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오스트리아 빈

    신왕궁에서 시민정원을 거쳐 ring road를 따라 국회의사당으로 향했다. 그리스 신전을 본따 만든 국회의사당(Parlament)) 새건물처럼보이지만 1883년 합스부르크시기에 만든거라무려 134년이나 됐다. (흔하디 흔한 유럽 건축물들의 나이 ^^) 내부는 가이드 투어로만관람이 가능하다는데 뭐 우리나라 의회도 애정이 없는데 남의 나라 의회까지볼 필요가 있을까싶어 건너편에서 우아한 외관만 봤다. 건물 앞에는분수가 있고(보수 중 ㅠ.ㅠ) 분수 한가운데에 지혜의 여신 아테네가 서있다. 이곳에서일하시는 위원님들은. 아테네 여신처럼 지혜로운 분들이시길 간절히바래본다. 궁정극장 (Burgtheater)은, 개인적으로참 이뻐라했던 건물이다. 원래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왕궁 무도장이었는데 지금은 주로 연극전용 극장으로 변했다. 건물 정면 파사드 중앙에는 음..
    Book끄-Book끄|2017-12-18 10: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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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오스트리아 빈 - 왕궁(Hofburg)

    오스트리아 제국의 왕궁(Hofburg)은 무려 600년에 걸쳐 건립됐단다. 구,신왕궁을 포함해서 10여 개의 건물이 모여있는데 일부는 대통령 집무실도 사용하고 있다. 미하엘 문으로 들어가자마자코끝를 강타하는진한 말똥 냄새. 견디기가... 솔직히 힘들었다. 구왕궁에는 황제의 아파트, 씨씨 박물관, 보물관과황실예배당이 있는데 각각입장료를 구입해야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벨베데레와 쉰부른 궁전으로 만족하고 내부는 과감하게 패스. (모든 걸 다 볼 수는 도저히 없으니까...) 구왕궁을 들어서면 오른편 광장에 68년간 오스트리아를 통치한 프란츠 요세프 1세 동상이 서있다. 바로 그 유명한 엘리자베스의 남편. 하지만 프라츠 요세프의일생은평탄하지 않았다. 어머니의 지독한 간섭, 사랑하는 엘리자베스와의 셩격차이, 그리고 아들 루돌프의자살...
    Book끄-Book끄|2017-12-15 02: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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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오스트리아 빈 - 성 페터 성당

    빈에서 가장 오래된 성페터성당. 오스트리아 여행을 준비하면서우연히 이 성당을 찍은사진을 봤었다. 골목 끝을 막아서듯 당당하고 완강하게서있는 성당. 그래서 빈에 가면 꼭 이 성당만큼은 꼭찾아가야겠다 생각했다. 사진 한 장에환상을 가지는건 지극히 위험한 일이지만 적어도 이곳은 사진으로 본 느낌보다 훨씬 더 좋았다. 그리고 길을 가로막고 서있는게 아니라 길을 보둠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 성당앞에 서면, 그래서 따뜻하고 포근했다. 이곳에선 오후 3시와 8시에 무료 오르간 연주를 한단다.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혹시나 싶어 들어가봤다. 오르간 연주는 아니지만 성가대 연습이 한창이었다. 지휘자와 피아노 연주자, 그리고 성가대원들. 높은 돔을 통과한 소리는 깊고 웅장했고 성가대원들의 표정은 밝고 행복해보였다. 금빛 재단보다..
    Book끄-Book끄|2017-12-14 04:5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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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오스트리아 빈 - 성슈테판 성당

    빈의 상징 성슈테판 성당. 원래 이곳은 이교도의 성지였다는데 성당으로 바뀌게 된거란다. (유럽에 흔하고 흔한 성당 스토리...) 북쪽과 남쪽에 두 개의 탑이 있긴 한데 춥기도 하고 계단 바닥 중간중간이 뚫려있어 아찔하다길래 포기했다. (크로아티아 스프리트 종탑의 기억이... 그때 너무 무서워서 욕하면서 내려왔었다.) 개인적으로 고딕 성당은 밖에서 보는게 진리지 싶다. 카메라 앵클에 한 번에 다 들어오지 않는 엄청난 위용은 하나님을 향해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고 싶은인간의 의지를 대변한다. 마치하늘을 향해 기도하는 모습을 닮았다. 성당 내부는 미사 중이라 잠시 뒤에서 기다렸다. 미사 드리는 분들은 우리가 참 싫겠다 싶더라. 안에는 못들어가지만뒤에서 관광객들이 계속사진을 찍어대니 말이다. 나도 뭣모르고 한 장 찍었다가 ..
    Book끄-Book끄|2017-12-13 09:4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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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오스트리아 빈 - 빈 중앙묘지

    빈 중앙묘지 Tor2 입구를 따라 이어지는 큰 길 끝에는하얀색 성당이 서있다. Friedhof Kirche 성당. 1880년대 이 묘지를 조성할 당시 빈 시장이었던 칼 뤼거(Karl Lueger)를 기념하기 위한성당이다. 하지만그의 사망당시에이 성당이 완공되지 않았다. 그래서정식 장례를 치루지 않고 기다렸다가 성당이 완공된 후 성당 아래로 그의 시신을 옮겨왔단다. 본인의 바람인지, 가족들의 바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람을 이룬 셈이다. 성당 입구에 둥근 공간이 있어 당연히 분수대 일거라 생각했는데 주변을 빙 둘러싼 대리석에 검은 색으로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한가운데돌로 만든 커다란 널에도 Karl Renner라고 씌여있었다. 무심코 밝고들어갔는데 이곳이 역대 대통령들의 무덤이란다. Karl Renner는 오스트리아 공화국 당시 정부를 이끌던 인물로 오스트리아 제2공화국 초대 대..
    Book끄-Book끄|2017-12-12 08:4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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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오스트리아 빈 - 빈 중앙묘지(음악가들의 묘역)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인적으로제일 가고 싶으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 Zentiralfriedhof. "거대한 평온의 뜰"이라는 뜻의 빈 중앙묘지. 아침 일찍 지하철 U3를 타고 종점 simmering에서 내려 트램을 기다렸다. 6번과 71번 중 6번이 먼저 왔다. 빈 사람들은 그런단다. "그 사람 어제 71번 트램을 탔어..."라고 말하면 "그 사람 어제 사망했어..."나는 의미라고. 슬픔을 가리는 다정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마치 죽음이라는게 끝이 아니라또 다른 곳으로의시작이나 여행처럼 느껴져서... 중앙묘지는 거대한 뜰 답게 입구가 무려 4개나 된다. 그 중 음악가의 묘역과 가장 가까운 곳은Zentralfriedhof 2 Tor. 두 개의 거대한 오벨리스크 기둥 사이로 출입문이 보인다. 그 길을 따라 좌우로 펼치는 죽은 자들의 도시를 거닌다. 이른 아침이었고, 사람들도 거의 없었고, 날씨도..
    Book끄-Book끄|2017-12-11 08:4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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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 2017.12.02. PM 7..

    일시 : 2017.11.28. ~ 2018.05.07. 장소 : 디큐브아트센터 극본 : 리 홀 (Lee Hall) 작곡 : 엘튼 존 (Elton John) 연출 :스테판 달드리 (Stephen Daldry) 출연 : 천우진,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 에릭 테일러 (빌리) / 유호열, 한우종, 곽이안, 강희준 (마이클) 김갑수, 최명경 (아버지) / 최정원, 김영주 (미세스 윌킨슨) / 박정자, 홍윤희 (할머니) / 구준모 (토니) 석주현, 김요나, 박시연 (데비) / 백두산, 서재민, 강대규 (성인 빌리) 외 제작 : 신시컴퍼니 2010년 초연 이후 무려 7년이나 기다렸다. 아직은 낯설지만, 특히 대사와 가사가 너무 많이 바뀌어서 대면대면하지만, 빌리 엘리어트는 역시 진리다. 2년 동안 트레이닝을 했다는 5명의 빌리와 네 명의 마이클은 환상적이다. 그야말로 작은 거인들. 이 아이들. 심지어 떨지도 않고, 오버액팅도, 어색함도 없다. 성인 배우들의 긴장..
    Book끄-Book끄|2017-12-08 08:3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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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 2017.12.02. PM ..

    일시 : 2017.11.04. ~ 2019.01.28. 장소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극본 : 최유선 작곡, 음악감독 : 선우정아 연출 :김규정 영상디자인 : 고주원 / 영상감독 : 정혜정 출연 : 박한근, 이준혁, 김경수, 조상웅 (빈센트 반 고흐) / 김태훈, 임강성, 박유덕, 유승현 (테호 반 고흐) 제작 : HJ 컬쳐 후후, 또 봤다. 솔직히 말하면... 뮤지컬을 보러간게 아니라 고흐의 그림을 보러 갔다는게정확한 표현일거다. 11월 초에 이 작품을 보고 프랑스를검색하기 시작했다. 묘하다. 단 한 번도 프랑스에 가고 싶다는 생각 안해봤는데 이 작품이 날 프랑스라는 나라를 꿈꾸게했다. Gogh Road. 헤이그 - 파리 - 아를- 생레미 정신병원 - 오베르쉬르우아즈. 시작과 끝은 네덜란드 고흐 박물관이면 딱일거고. 다른 곳은 몰라도 고흐가 마지막까지 살았던오베르란 곳엔꼭 가고 싶다. 오베르의 ..
    Book끄-Book끄|2017-12-07 08: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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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 - 2017.11.27. PM 6..

    일시 : 2017.11.23. ~ 2018.01.28. 장소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원작 : 윌리엄 세익스피어 작사,각색: 성종완, 강봉훈 작곡: 김경욱 각색, 연출 : 아드리안 오스몬드 음악감독 : 양주인 출연 : 홍광호, 고은성 (햄릿) / 양준모, 임현수 (클로디어스) / 김선영, 문혜원 (거투루트) / 정재은(오필리어) 황범식, 최용민 (호레이쇼) / 김보강 (레어티스), 최석준(폴로니어스) 외 제작 : CJ E&M(주) 세익스피어의 고전 이 창작뮤지컬로 만들어진다고 해서 기대가 컸다. 게다가 홍광호, 양준모, 김선영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니... 누구라도 다알고는 있지만그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해 고전(苦戰)을 면치 못한다는 고전(古典). 혹시라도 그렇게 되는건 아닌가 걱정스럽긴했다. 개인적으로 고전의 재해석 혹은 현대물로 탈바꿈을 좋아하지 않아서... 아무래도 클래식은 클래식..
    Book끄-Book끄|2017-12-06 08:3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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