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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도(Naebido) - Nomadic DNA | Simple Life

훌쩍 떠남을 동경합니다. 책읽기, 영화보기, 자전거타기, 무작정 사진찍기를 좋아하다가 골프에 꽂혀있습니다. 요즘엔 그냥 가만히 있는 것도 점점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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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뉴욕] 일본인 친구 - 미호코의 1일 가이드 되기

    뉴욕에서 일주일을 지낸 지지난일요일. 숙소 로비에서 인터넷하고 있다가 일본 여자애를 만났다. 이름은 미호코. 서로 영어가 안되니 구글 번역기에 돌려가며 이야기를 하는데 이제 스무살 갓 넘은 대학생. 요가를 매일하고, 재즈댄스 좋아하고 춤추는거 너무 좋아하는 미호코. 한달 동안 머물며 영어랑 Dance를 배우고 싶어서 왔다고 한다. 굉장히 발랄한 아가씨인 것 같은데 뭔가표정이 계속 불안하고 아주 근심이 한가득인거다. 무슨 문제 있냐고 했더니 자기가 내일 학원에 가야하는데 어떻게 가야하는지 전혀 모르겠고, 무섭다면서.. 사실 나도 엠파이어 사건 때문에 주말엔 그 동네 나갈 생각이 없었고,숙소에서 그냥 빈둥대며 쉬다가 저녁에 링컨센터나 가려고했던건데, 나이가 스물이지 덩치는 우리 다혜보다도 작은 것이 뭔가 좀 안쓰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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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뉴욕] 반즈 & 노블 책방 구경

    한국에선 망한걸로 알고 있는데, 이곳에 와서 이용해보니 반즈&노블 책방 의외로 맘에 든다.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처럼 화려하고 크지는 않지만 어두운 색깔의 원목 책장과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든다. 조용하게 책도 구경하고 차도 마시는 공간으로 제 3의 장소라는 비즈니스 영역에서 보면스타벅스와는 또다른 역할로견주는 입장이 아닐까 싶다. 특이한 것들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1) 아마존 킨들과 같은 이북 디바이스를 (NOOK) 적극적으로 팔고 있다.반즈&노블에서 자체 제작한 건지웹사이트에 들어가보니 (http://www.barnesandnoble.com/) 역시나별도 메뉴로 빼서 팍팍 밀고 있다.실제로 NOOK 용으로 책을 사면 훨씬 싼데 버스 안에서도 이걸로 책 보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스마트폰으로 ebook을 가끔 이용하는 나로서는 뭔가 쫌 탐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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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뉴욕] 영화보기 - 본 레거시

    ㅇ 본 레거시 ㅇ 영화관 : AMC LOEWS, 84th st 6, Broadway 숙소에 TV도 없고, 라디오도 없고... 묵언수행도 하루 이틀이고 뭔가 좀 보고 싶은 맘이 한가득인데 영화관이 어딨는지 아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지난주 링컨 센터 건너편에 있는 영화관을 시도 했으나 카드 결재가 이상해서 못 보고 내심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 동네 근처의 반즈&노블즈에 책 구경하러 다녀 오다가 바로 건너편에 영화관을 발견했다. 개봉한지 2주나 되서 내렸을래나 걱정스러웠는데 떡하니 아직 상영중인 본 레거시. 말이 들리거나 말거나 바로 표 끊고 봤다. 영화 한 편은 13.5$ 우.. 여긴 암튼 죄다 비싸. 근데, 맷데이먼 어디갔어? 전반적으로 자꾸 뭔가 어디서 본 것만 같아서 기대했던 것 보다 재미없게 봤다. 제일 긴장되던 씬이 왠 미치광이 박사가 랩에 있는 사람들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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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뉴욕] 브라질리언 걸스 & 뉴욕 자연사 박물관

    ㅇ 외국인 친구들과 지내기 - 브라질 친구들 재밌는 경험이다. 말 안통하는 외국애들이지만 그 사이에서도 서로 취향이 맞고 주파수가 맞는 애들이 있고, 꼴뵈기 싫은 애들이 있고, 성향이 착한지 아닌지, 쾌할한지 소극적인지.. 시간이 지날 수록 그런 각자의 개성을 알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다. 문화가 다르고 가진 지식과 배경이 다르지만 역시 사람사는 데는 어디나 비슷한가보다. 뉴욕와서 2주 동안 거의 혼자 놀고 지냈는데 급 친해진 줄리아와 그 친구들을 소개한다. 오늘 잠시 함께 몰려 다녔는데 쫌 재밌었음. ▲ 왼쪽부터 라우라, 드니즈, 나, 로라, 줄리아.나 빼고 모두 브라질리언, 드니즈와 로라는 한 미모 하신다. 얼굴도 이쁘지만 스타일도 아주 좋다.(그래서인지 확실히 쇼핑 아주 좋아함 ㅎㅎ) 이 사진은 나와 같은 랭귀지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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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 라이언킹

    ㅇ 8월 30일 - 뮤지컬 라이언킹 MET 박물관에 갔다가 저녁엔 라이언킹을 보러 갔다. 라이언킹은 처음인데, 별로 막 땡기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1등 공연이라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봐주자. 라는 맘으로. 앞쪽 오케스트라 좌석, 동물들이 지나다니는 왼쪽 복도에서 안으로 3번째 자리. 무대를 보기엔 나쁘지 않았으나, 한국에선 늘 함께 간 일행이 앉은 쪽으로다리를 뻗어 편하게 보던 것과 달리 양 옆으로 뚱뚱한 미국 아줌마, 아저씨가 앉아 있으니 어케 해보지도 못하고..계속 구부리고 있어야 해서그게 아주 고역이었다.나중엔 막 얼마 남았나, 시계 쳐다보고 난리. --; 뮤지컬은 한마디로 4인 가족 기준, 60만원 주고 보는 고품격 럭셔리 인형극 되시겠다. 배우들의 표정과 연기보다는사자, 기린, 하이에나 등 동물들에 대한 표현과 무대장치가 돋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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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뉴욕] 양키스 스태디움 : 뉴욕 Yankees vs 토론토 Blue..

    ㅇ 8월28일 화요일 : 뉴욕 양키스 vs 토론토 블루 제이즈 경기 운이 좋았다. 유일하게 아는 선수라고는 이치로 뿐인데, 이날 출전한 것. 9번 타자였는데 발 빠른 덕에 살아나가면서,2루에 있던 주자를 3루로 보내는 데 성공, 결과적으로 팀의 첫 득점을 끌어냈다. 야구장이 정말 너무 커서, 이거 뭐 보는 재미가 있겠나 싶었는데 의외로잘 보이더라구.월드 시리즈 보면 정말 재미있을듯.우리 나라와 달리 응원단이 없어서 좀 밋밋한 맛도 있지만,그렇다고 아예 감상 모드로만 있는건 아니고 음악이 쿵쿵댄다거나 화면에서 박수를 유도하는 애니메이션이 나온다거나.. 식으로 나름의 응원이 있다. ㅎㅎ 독일 아저씨가평생 한번도 야구장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해서 놀랐는데,오스트리아 애들도 마찬가지. 야구의 룰을 아예 모르더라구. 나라마다 참다르구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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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뉴욕] 허드슨강 따라서 자전거타기 - 북서쪽 거의 끝까지.

    일요일, 12시가 거의 다 되서야 일어났다. 정말 간만에 푹. 확실하게 시차적응 된 모양이다. 사람 복작이는 시내에 나가긴 싫고, 날도 적당히 흐린 것이 자전거 타기 딱 좋을 것 같아서 점심 먹고 출발. 강변을 따라 북쪽으로 가기로 한다. 마침 190th st에는 기부 입장이 가능한 클로이스터 미술관이 있다고 하니거기도 들러 볼겸. 그래서 원래계획한동선은 86th 숙소 -> 190th의 클로이스터 미술관까지 갔다가 -> 돌아오면서 116st의 콜롬비아 대학교 -> 113th에 있는 Mill Korean 한인식당 -> 숙소 컴백. 뭐 계속 시트콤처럼 흐르고 있는 나의 블로그를 본 사람들이라면 예상했겠지만오늘도 계획대로는 되지 않았다. 그냥 대충 강 따라서 가다가 오른쪽으로 빠지면 되겠지.. 했던 내 생각은 너무 안일했다. 자전거 타다가 동네로 빠질 수 있는 램프가 몇 개 안 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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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뉴욕] 브룩클린 브리지 건너기 - 9월1일 #3 (완결)

    원래는 덤보라고 불리는 지역을 산책하고 다리를 건너려고 했으나, 엉뚱한 데서 내리는 바람에 시간이 까리한듯하여 다리로 바로 갔다. 입구까지 가는데만도 꽤 걸은데다가 다리 건너는 것도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조금 힘에 부치긴했다. 그래도 다리와 맨하튼에 불 켜질 기다렸다가 가다 서다 쉬면서보는야경은 충분히 멋지고 로맨틱했다. 연인들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뉴욕의 필수 코스! 강추! 그리고꼭, 반드시!! 브룩클린에서 맨하튼 쪽으로 넘어야 한다. (거꾸로 오는 사람들있던데 아주 안타까움.) 그리고 또하나, 꼭 해가 진 뒤에 건너시라. ▲ 멋지지? ㅇ 자, 브룩클린 브리지를 걸어보자. ▲ 다리의 가운데 부분이 이렇게 보행자와 자전거를 위한 길이다. 다리의 양 옆 밑으로 차들이 다닌다는 얘기. 아직까지 자전거를 전철이나 버스에 싣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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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뉴욕] 브룩클린 윌리엄스버그, 베트남 맛집 SEA - 9월1일 #2

    브룩클린하면 떠오르는 건, 아주 어둡고 우울하게본 기억이 난다. 50년대 대공황 시절이 배경이라 지금은 한참 달라졌을텐데도 왠지 그런 이미지가 머리에서 맴맴. 혼자가기 살짝 불안하였으나 (길 잃을까봐)용기내어 가기로 한다. 물론, 길은잃었다!!! 맨하튼 버스에 자신감이 붙은지라, 다운 받은 지도만 믿고 위풍당당했던 게 패착이었다. 맨하튼과 달리 브루클린은 길이 바둑판이 아니라 마구 꼬불거리더라구, 뭐 그래도 노선이라도 제대로면 헤맬필요가 없는 것을.아니 버스 정류장이랑 버스 안에 이게 어느 방향으로 가는건지 다음 역이 어딘지 노선표 있으면 좀 좋아!!! 맨하튼도 그렇고 진짜. 아주외국 사람 살기 불편해요 이 동네. 허긴, 뭐 아이폰이라도 있으면구글맵으로 경로확인하면서 다니면 되는데이누무 갤노트는 3G를 WCDMA로 못잡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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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뉴욕] MOMA Museum에 갔으나 Store만 구경 - 9월1일..

    오늘의 일정 계획 :MOMA -> 브룩클린 가서 밥먹고 -> 브룩클린다리 건너기 느긋하게 일어나서어제 남겨둔 햇반으로 우아한 브런치를 한 후 동선을 짠다. MET는 다녀왔으니더 미루지 말고 MOMA를 보아줄 차례. 오늘은 저 일정으로 놀기로결정. MoMa (The Museum of Morden Art : 뉴욕 현대 미술관)는 5AVE와 6AVE 사이의 West 53st에 있다. 즉,내가 너무도 사랑해 마지 않는 5번 버스를 타고 내려 가다가53st인가, 54st에서 내린 후반블럭 정도 우회전하면된다는 얘기. 5AVE는 루이비똥, 구찌를 비롯한 명품에서부터H&M, 유니클로와 같은 캐주얼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가게들로 꽉 들어찬쇼핑의 거리다. 매일 아침마다 지나는 길이기 때문에 따로시간내서 구경하진 않았는데이참에 슬슬 둘러볼까도 싶고. 그러나 토요일의 다운타운은 역시사람들이 바글바글, 결국MOMA 미술관은평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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