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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피자 위암 진단을 받고 힘들게 항암치료를 견디고 계신 저희 어머니 삶의 희망 중의 하나는 7살 된 손녀 제 딸입니다. 그 손녀의 생일날 어머니는 힘든 몸을 이끌고 손녀가 좋아하는 피자를 만들기에 처음으로 도전하였습니다. 더구나 옆에서 돕겠다는 며느리의 손도 물리치고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께서 하겠다고 고집 피우셨습니다. 딸의 생일파티로 함께 저녁 식사를 하자 약속했는데, 하필 그날 회사에 중요한 업무로 퇴근이 늦어졌습니다.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저녁 식사는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왜 좀 더 기다리지 않았냐고 투덜거리며 어머니가 만든 마지막 피자 한 조각을 재빨리 집어 들었습니다. 순간 딸과 아내가.......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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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볼레터]실적 성장 지속 기대주 20선12월 결산법인의 2분기 실적이 마무리되는 6월도 어느덧 3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27일 아이투자(www.itooza.com) 스노우볼레터는 '실적 성장 지속이 기대되는 상장사'를 업데이트해 소개합니다. 주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종목을 찾았습니다. 주가수익배수(PER)가 낮은 순으로 20종목을 추린 결과 SK하이닉스, 원익홀딩스, 금호산업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PER은 기업의 시장가치인 시가총액이 순이익 대비 몇 배에 거래되는지를 나타내는 투자지표입니다. 수치가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 아이투.......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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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직장인들이여 회계하라-1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에 주어진 3경기 중 2경기가 끝났다. 기대치에 비해 아쉬운 결과였다. 축구와 회계가 무슨 관련이 있길래 본 연재글에 월드컵 이야기를 하나 싶겠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축구와 회계 환경에 유사한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공유하고자 한다.◆축구이야기한국 축구대표팀은 2002년 이후 지금까지 국민의 기대에 비해 만족할 만한 내용을 보여준 적이 별로 없다. 그럴 때마다 비난의 화살은 대표팀의 감독과 몇몇 선수에게 집중되었다. 그런데 신기한 점은 거의 비슷한 패턴의 일이 4년마다 반복된다는 점이다.◆회계이야기대한민국에서는 해마다 회계부정 뉴스가 끊.......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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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Middle East) 1. 사우디 아람코의 해상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재킷 패키지 아람코가 발주하는 해상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해상 재킷 패키지의 EPC입찰이 지난 3월에 마감된 가운데, UAE의 NPCC가 사이펨, 맥더모트, 다이나믹, L&T/서브시 세븐의 컨소시엄 등을 제치고 지난 6월 18일 수주했다. 이 패키지는 마르잔(Marjan), 사파니야(Safaniya), 아부사파(Abu Safah)의 3개 해상 유전단지에서 10기의 재킷(Jacket)과 함께 타이인 플랫폼 및 트렁크라인를 제작하고 설치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2. 사우디 아람코의 줄루프 해상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재킷 패키지 아람코가 발주하는 줄루프 해상유전개발 프로젝트 중 9개 재킷 패키.......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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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와 자녀를 격리하는 정책을 논란 끝에 철회한 가운데, 이 이민정책을 설계한 극우 성향의 반(反)이민주의자인 스티븐 밀러(32) 백악관 선임 정책 고문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밀러 고문은 2016년 대선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한 인물로 다른 참모들에 비해 언론에 거의 노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민자 자녀 격리정책부터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 해임, 빅터 차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 낙마 등 큰 논란을 일으킨 정책 결정을 조정한 숨은 실세로 꼽힌다.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 정책 고문. /유튜브 캡처◇ 이민자와 자녀 격리 ‘무관용 정책’ 설계자24일(현지 시각) 미국 CNN은 최근 역풍을 몰.......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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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난 사과 이미 돌아가신 저희 시부모님은 생전에 트럭에 과일을 가득 싣고 팔았는데 남편은 어린 시절 팔고 남은 과일을 식사 대신 먹던 가난할 때의 기억에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남편이 어느 날 사과를 잔뜩 사 들고 들어왔습니다. 남편이 사과를 사 온 것도 신기한데 사온 사과들은 하나같이 모나고 상처 난 것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남편에게 싫어하는 사과를, 그것도 상태도 좋지 않은 것을 사 왔느냐고 물었지만 남편은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이후 남편은 거의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 모난 사과를 사 들고 들어왔지만, 남편이 말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 캐묻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날 남편과 함께 가는.......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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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와 아귀.영화 에서 마지막 승부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고니(조승우)가 아귀(김윤석)에게 했던 명대사가 떠오릅니다. ."손 모가지를 걸던가, 쫄리면 DG시던가"(죄송합니다 새벽부터 욕을 해서...실제 대사 내용이 이랬습니다.).작년 한국의 수출 규모는 대략 5,700억 달러였습니다. 이 중에서 미국이 15% 정도 중국이 25% 정도로 이 두 나라만 합쳐도 40%나 됩니다. 자체 시장이 빈약하고 너무 수출 의존적으로 만들어진 경제이기 때문에 중국과 미국이 치킨 게임을 멈추지 않고 계속 절벽을 향해 몰아간다면, 우리에게도 당연히 타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의 대 미국 수출길이 막히게 된다면 그 수출품을 만들기 위해서.......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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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구·리듬 '중독성'.. 매력적 외모·퍼포먼스도 한몫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조회수 31억건 방탄소년단, 발매 첫 주만에 빌보트 1위 쾌거 전세계 순회 한류콘서트 연 '케이콘' 큰 역할지난해 미국 LA에서 열린 케이콘에 참가한 관람객이 케이팝을 응원하고 있는 모습. 케이콘 홈페이지 제공케이콘 관람객들이 케이콘에 참여한 한국 기업들의 제품을 살피고 있다. 케이콘 홈페이지 제공케이콘 관람객들이 참여 가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케이콘 홈페이지 제공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관련 상품은 무엇이었을까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1위는 김치, 불고기를 포함한 한국음식이 차지했습니다.바로 그.......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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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선주의' 앞세워 명분보다 실리만 좇아 / 밀입국 가족 강제 격리 비난 빗발 / 공화 의원 이어 소속 주지사도 반대 / 주방위군 철수령, 파견 백지화도 / 트럼프, 비판 높자 정책 수정 시사 /"이스라엘에 비우호적" 이유들어 / 유엔인권이사회마저 탈퇴 선언‘부모·자녀 격리’ 텐트 미국 정부의 밀입국 가족 격리 정책에 따라 부모와 헤어진 어린이와 근로자들이 1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토닐로 통관항 인근에 마련된 텐트 수용소에 줄지어 서 있다. 토닐로=AFP연합뉴스미국 정부가 ‘이민 장벽’을 높이고, 인권 문제에는 관심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지속된 미국 정부의 행보이다. 트럼프 정부.......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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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영국 런던 캔터베리 대성당에 '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인 17세부터 성당의 사찰 집사가 되어 평생을 성당 청소와 심부름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기 일이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맡은 일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가 하는 일 중에는 시간에 맞춰 성당 종탑의 종을 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성당 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던지 런던 시민들은 도리어 자기 시계를 니콜라이 종소리에 맞추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에게 엄격한 모습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그의 두 아들 역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