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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임 검사 미국의 '앤 그루델'은 어린 시절 구순구개열 장애로 인해 학교 친구들과 거의 대화를 하지 않는 소녀였습니다. 간혹 친구들이 그녀의 입술에 관해 물으면 사고로 생긴 상처라고 거짓말했습니다. 삐뚤어진 입과 부정확한 발음을 타고 났다는 것은 앤에게 끔찍하기만 했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속삭임 검사(The Whisper Test)라는 것을 시행했습니다. 검사는 칸막이를 치거나 학생이 한쪽 귀를 막은 채, 선생님이 작게 말하는 소리를 따라 말하게 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집중력을 살피는 검사였습니다. 선생님은 '하늘이 파랗다', '바람이 시원하다' 등의 간단한 문장을 말했고 학생 대부분은 정확하게 큰 소리로 따.......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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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비웃는 무차입 공매도] (종합)[편집자주] "무차입공매도는 불법이고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하다." 지난 4월 삼성증권 '유령주 배당사고' 이후 무차입공매도 논란에 대한 금융당국의 일관된 입장이다. 하지만 대다수 개인 투자자는 이 말을 믿지 않는다. 삼성증권 사례에서 112조원에 달하는 가짜 주식이 발행되고 시장에서 거래됐기 때문이다. 특히 존재하지 않는 주식을 증권사가 계좌에 '입고'하는 게 가능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골드만삭스의 공매도 결제 불이행 사고 역시 주식을 빌리기 전 공매도 주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이 더 이상 부인만 하지 말고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분명한 입장정리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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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cycle 논란.최근 Late-cycle에 대한 논란이 한창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확장하던 글로벌 경기 사이클이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이기 때문에 준비를 하자는 취지인데요, 이 논란의 핵심에는 미국의 전 재무장관이었고 연준 의장의 물망에도 올랐던 가 있습니다. 그는 "행진곡 다음에는 장송곡이 들릴 수 있다."면서 매우 강한 어조로 조만간 구조적 장기침체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Wells Fargo Investment Institute)에서도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미국 경제는 연장된 사이클에서 후반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근거로는, 경제 성장이 점차.......추천 -
[비공개] 수니파 국가들, '이란 압박' 美에 동조.. 종파·득실따라 쪼개진 中..
‘反이란 vs 이란’ 헤쳐모여… 중동 혼돈 가속#1. 꼭 한 달 전인 지난 5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인 2015년 7월 어렵게 체결한 협정을 3년 만에 일방적으로 깬 셈이다.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미국의 탈퇴에 이란은 물론, 함께 협정에 서명한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이 모두 반대했다. 유럽연합(EU) 28개국 정상들은 같은 달 16일 열린 정상회의에서 협정 준수를 결의하고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페르시아만) 지역 아랍국들은 오히려 미국의 탈퇴에 환호했다. 사우디는 이란이 핵 개발에 나서면 자신들도 핵.......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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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1. 카타르 QP의 바르잔 해상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QP가 발주하는 바르잔(Barzan) 해상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EPC입찰에서 사이펨(Saipem)이 맥더모트(McDermott)와 서브시세분(Subsea 7)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6월 4일 13억 달러의 수주에 성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북부유전에서 바르잔 가스전까지 연결하는 170킬로미터의 32인치 파이프라인과 80킬로미터의 피기백(Piggyback)라인 및 해저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 카타르 NOC의 알샤힌 유전개발 2단계 프로젝트 중 재킷 및 파일 패키지 QP와 토탈의 합작법인인 NOC(North Oil Company)가 발주하는 알샤힌(Al Shaheen) 유전개발 2단계 프로젝트 중 재킷 및 파일 패키지의 E.......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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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 vs 美 무역전쟁 격화[동아일보]“우리(G7)는 갈라져 ‘G6+1’이 될 것이다.”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경고한 대로, 미국발 무역전쟁이 초래한 ‘서방 선진국 진영 내 반미(反美)전선’이 현실화되고 있다. 2일(현지 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6개국 재무장관들은 미국을 성토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세계 1위 경제대국이자 초강대국인 미국을 상대로 나머지 6개국이 힘을 합쳐 반기를 드는 장면이 펼쳐진 것이다. 총리까지 지낸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내가 수많은 회의에 참석했지만 이렇게 만장일치.......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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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면세점·호텔 등 중국관광객 늘어 주가 상승최저임금 상승 악재 시달려 편의점 종목은 횡보·하락 유통업종의 주가 흐름이 차별화되는 양상이다. 중국 관광객 수혜가 예상되는 면세점, 백화점 운영사는 완만한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저임금 상승 여파와 업황 정체 우려를 사고 있는 편의점 등 내수주는 횡보 또는 하락세다. 증권가는 한중 관계 완화 등으로 외국인 대상 유통주와 호텔사업을 영위하는 종목이 하반기에 유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1.61%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말 종가 대비 9.05% 상승하며 견조한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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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2A호 12월 발사 예정◇ 발사환경(진동·음향·충격)과 궤도환경(진공·고온·극저온) 시험 통과◇ 강수‧적설량 뿐 아니라 산불, 황사, 오존, 이산화황 등의 탐지와 같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가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대국민 기상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개발 중인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이하 천리안 2A호)가올해 11~12월 발사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우주기상 관측위성(‘11-’19, 총사업비 3,252억원, 과기정통부‧기상청 개발) ㅇ 천리안 2A호는 한반도 및 주변 기상과 우주기상의 상시관측.......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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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상승 전환의 기대를 희석시킨 3 가지의 악재.지난 해 12월 4일 방송에서 저는 트럼프로 인해서 올해 내내 시장이 하락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최근 수개월 동안 종합지수로 2495포인트를 시종가 모두 넘어서는 날이 3영업일이 되기 전에는 함부로 매수해서는 안된다는 말씀도 강조 드렸었지요..여러분들에게 상반기가 다 지나가도록 주로 비관적인 시황을 말씀을 드리면서도, 적어도 6월 말이 되면 시장은 드라마틱하게 반전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략 이번 달 말 정도면 여러분들에게 희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겠다는 꿈에 젖어 있었지요. 하지만 수요일에는.......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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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새책]'국경 없는 자본'..부자들의 탈세를 돕는 자산관리사들의 기술을 역이용하라부자들이 계속 부자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돈을 많이 벌어서라기보다는 많은 돈을 ‘잘 지켜서’다. 역외 탈세, 조세 회피, 상속세 포탈 등 핫한 뉴스를 통해 부자들이 온갖 수단으로 자신들의 재산을 지키는지 짐작할 수 있다. 비판 받고 처벌도 받지만 그 때 뿐이다. 세계 상위 0.1% 슈퍼 리치들은 법망을 피해, 사람들의 눈을 피해 끔찍이 아끼는 자산을 철통같이 지키며 하위 50%와 맞먹는 부를 유지한다.슈퍼리치들의 재산 수호자인 '자산관리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들은 부자 뒤에서 자본의 국제적 이동을 돕고 관리한다. 하지만.......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