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로고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1588건
  • [비공개] 제 연봉이 얼마였을까요?

    당시 인문사회계 출신이 교수되는 나이는 보통 30대 중후반이었다. 군경력 등이 인정되어 29년 정도의 근무연수를 기록했다. 이 학교는 얼마나 박했던지 당시에는 전임강사로 정규직을 시작했다. 그 후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정교수로 있다 퇴임했다. 10년 이상 임금피크제가 적용되었으니 월급이 10년 너머 동결된 채 안 올랐다는 말이다. 참고로 내가 있던 대학의 평균월급은 4년제 대학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었다. 변함없었고 지금도 그렇단다. 그땐 내가 강의를 한 시간 초과하면, 7천원을 추가로 받았다. 대신 시수가 모자라면, 시간당 3만5천을 토해 내야 했다. 지랄같은 규정이다. 강도도 이런 날강도가 없다.(내가 뜯긴 적이 없어 정.......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24 07:20 pm|추천

    추천

  • [비공개] 제 연봉이 얼마였을까요?

    당시 인문사회계 출신이 교수되는 나이는 보통 30대 중후반이었다. 군경력 등이 인정되어 29년 정도의 근무연수를 기록했다. 이 학교는 얼마나 박했던지 당시에는 전임강사로 정규직을 시작했다. 그 후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정교수로 있다 퇴임했다. 10년 이상 임금피크제가 적용되었으니 월급이 10년 너머 동결된 채 안 올랐다는 말이다. 참고로 내가 있던 대학의 평균월급은 4년제 대학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었다. 변함없었고 지금도 그렇단다. 그땐 내가 강의를 한 시간 초과하면, 7천원을 추가로 받았다. 대신 시수가 모자라면, 시간당 3만5천을 토해 내야 했다. 지랄같은 규정이다. 강도도 이런 날강도가 없다.(내가 뜯긴 적이 없어 정.......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24 07:20 pm|추천

    추천

  • [비공개] 오늘 인기있는 '악의 평범성'에 관하여

    1. 극찬을 받으면서 자주 공유되고 있는 글이 있어, 나도 유심히 읽어 보았다. 김연철 전통일부 장관의 에 대한 짧은 논평이다. 우리 페친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내용은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에 관한 그분의 독창적(?) 해석인 것 같다. 내가 이해하기론, '아렌트의 진의를 파악해보면, 악의 평범성이란 평범한 사람들이 악을 저지른다는 것을 의미하기보다, 사유하지 않기 때문에 악을 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주장인 것 같다. 2. 그런데 만으로도 이 주장은 특별하지 않다. 아렌트 역시 '무사유의 죄'야말로 절대악의 근본적 원인임을 분명히 적시했으며.......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8 09:05 pm|추천

    추천

  • [비공개] 오늘 인기있는 '악의 평범성'에 관하여

    1. 극찬을 받으면서 자주 공유되고 있는 글이 있어, 나도 유심히 읽어 보았다. 김연철 전통일부 장관의 에 대한 짧은 논평이다. 우리 페친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내용은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에 관한 그분의 독창적(?) 해석인 것 같다. 내가 이해하기론, '아렌트의 진의를 파악해보면, 악의 평범성이란 평범한 사람들이 악을 저지른다는 것을 의미하기보다, 사유하지 않기 때문에 악을 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주장인 것 같다. 2. 그런데 만으로도 이 주장은 특별하지 않다. 아렌트 역시 '무사유의 죄'야말로 절대악의 근본적 원인임을 분명히 적시했으며.......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8 09:05 pm|추천

    추천

  • [비공개] 직접 당해 봐야

    1. 나는 나다니기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 직접경험에 좀 취약하다. 대신 직접경험의 부족을 대부분 간접경험으로 대체한다. 예컨대, 나는 외국여행을 그리 즐기지 않는다. 피곤하기도 하려니와 비용이 엄청나게 들기 때문이다. 싸구려 단체관광은 예외겠지만, 약간만이라도 좀 여행다운 여행을 다녀오자면 최소 5백만은 들 것이다. 나는 항상 의문을 갖는다. '얼마나 부자면 저렇게 큰돈을 팍팍 쓸 수 있을까?' '저러다 돈은 언제 모으지?' 특히 여행 자주 나가면서 매일 돈없다고 짜는 사람을 보면 짜증이 난다. 다들 취향이 다르고 소득과 자산규모가 달라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내 소득으론 단 한 번의 해외여행도 타격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7 04:06 pm|추천

    추천

  • [비공개] 직접 당해 봐야

    1. 나는 나다니기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 직접경험에 좀 취약하다. 대신 직접경험의 부족을 대부분 간접경험으로 대체한다. 예컨대, 나는 외국여행을 그리 즐기지 않는다. 피곤하기도 하려니와 비용이 엄청나게 들기 때문이다. 싸구려 단체관광은 예외겠지만, 약간만이라도 좀 여행다운 여행을 다녀오자면 최소 5백만은 들 것이다. 나는 항상 의문을 갖는다. '얼마나 부자면 저렇게 큰돈을 팍팍 쓸 수 있을까?' '저러다 돈은 언제 모으지?' 특히 여행 자주 나가면서 매일 돈없다고 짜는 사람을 보면 짜증이 난다. 다들 취향이 다르고 소득과 자산규모가 달라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내 소득으론 단 한 번의 해외여행도 타격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7 04:06 pm|추천

    추천

  • [비공개] '금덩어리'를 포기하다

    1. 날더러 입 좀 닫는게 어떠냐며, 오만 비아냥과 조롱을 해대니, 내 입은 좀 닫고, 다른 이를 인용하는 수밖에 없구나.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6 06:53 pm|추천

    추천

  • [비공개] '금덩어리'를 포기하다

    1. 날더러 입 좀 닫는게 어떠냐며, 오만 비아냥과 조롱을 해대니, 내 입은 좀 닫고, 다른 이를 인용하는 수밖에 없구나.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6 06:53 pm|추천

    추천

  • [비공개] 한동훈의 '동료시민'

    1. 교권을 강화한다고 이 문제가 과연 해결될까? 이 정도라면 이제 학생에게 공동체에 대한 모종의 '의무', 곧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더욱이 교육하는 사람의 권리를 인정해야 하는 의무를 가르쳐야 되지 않나? 나는 요즘 '자유지상주의적'이며, '권리주의적' 진보사상에 회의를 품는다. 18세기에 '자유주의'와 '권리주의'는 분명히 필요했으며, 인류의 진보를 추동하는 정신적(!) 동력이었다. 2. 그러나 이제 그건 '자유지상주의'와 '권리극대화주의'로 변질되었고, 진보를 훼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경제학에서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ism)은 이미 극우주의로 평.......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5 08:47 am|추천

    추천

  • [비공개] 한동훈의 '동료시민'

    1. 교권을 강화한다고 이 문제가 과연 해결될까? 이 정도라면 이제 학생에게 공동체에 대한 모종의 '의무', 곧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더욱이 교육하는 사람의 권리를 인정해야 하는 의무를 가르쳐야 되지 않나? 나는 요즘 '자유지상주의적'이며, '권리주의적' 진보사상에 회의를 품는다. 18세기에 '자유주의'와 '권리주의'는 분명히 필요했으며, 인류의 진보를 추동하는 정신적(!) 동력이었다. 2. 그러나 이제 그건 '자유지상주의'와 '권리극대화주의'로 변질되었고, 진보를 훼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경제학에서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ism)은 이미 극우주의로 평.......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4-01-15 08:47 am|추천

    추천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 159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