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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1588건
  • [비공개] 정용진의 시궁창 인문학

    1. 수많은 학문분과가 존재한다. 대학의 학과만 봐도 학문의 수가 얼마나 많은 지를 알 수 있다. 문학, 철학, 역사학, 법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물리학, 수학, 생물학, 지질학, 화학 등 대략 고등학교 때까지 배운 기초학문만 하더라도 이렇게 많다. 2. 이 많은 수의 학문을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그것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보는 것이다. 분류를 시작하려면 분류할 잣대, 곧 '기준'이 필요할 것이다. 예컨대, 수십억 인간의 특징 중 한 측면이라도 이해하기 위해, 성(sex)을 기준으로 제시하는 것과 같다.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 보면, 공통점과 특성을 좀 더 쉽고 빠르게 파악해 낼 수 있을 것이다. .......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11-25 08:2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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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쓱데이의 노땅들

    1. 작은 텃밭으로나마 십년 정도 농사를 지어보니 재미가 쏠쏠하다. 물론 짭잘한 수입은 크게 없다. 채소가격이 비싼 겨울엔, 우리도 사먹어야 하고, 텃밭이 채소로 가득한 여름에는 마트가격도 어차피 저렴하기 때문이다. 농약을 안 치고 유기질 비료를 사용한다는 게 나름 이점이라면 이점일 수도 있겠다. 작은 이점에 더해, 텃밭에 들락거리는 또 다른 이유는 그것이 작은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2. 사실 나는 텃밭을 조성하고 일구는 일밖에 못한다. 이른바 돌쇠노동이 내몫인데, 그건 크게 머리를 쓸 필요가 없고, 그다지 기술과 지식이 필요치 않다. 농사에는 많은 기술과 지식이 필요하다. 도시 사무실에서 넥타이 멘 사무직과 공장의 생.......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11-23 08: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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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쓱데이의 노땅들

    1. 작은 텃밭으로나마 십년 정도 농사를 지어보니 재미가 쏠쏠하다. 물론 짭잘한 수입은 크게 없다. 채소가격이 비싼 겨울엔, 우리도 사먹어야 하고, 텃밭이 채소로 가득한 여름에는 마트가격도 어차피 저렴하기 때문이다. 농약을 안 치고 유기질 비료를 사용한다는 게 나름 이점이라면 이점일 수도 있겠다. 작은 이점에 더해, 텃밭에 들락거리는 또 다른 이유는 그것이 작은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2. 사실 나는 텃밭을 조성하고 일구는 일밖에 못한다. 이른바 돌쇠노동이 내몫인데, 그건 크게 머리를 쓸 필요가 없고, 그다지 기술과 지식이 필요치 않다. 농사에는 많은 기술과 지식이 필요하다. 도시 사무실에서 넥타이 멘 사무직과 공장의 생.......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11-23 08: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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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우리 모두는 이방인입니다

    1. 공부하느라 7,8년을 외국에서 보냈다. 공부할 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꽤 긴 시간이었다. 그것도 제일 재미나게 보내야 할 세월을 부모형제도 친구도 없이 먼 나라의 도서관 벽만 쳐다보고 지냈으니, 알고는 두번 못할 짓이다. 그땐 풍족하지 못해 중간에 한국을 방문하기도 어려웠다. 5년 지나 중간에 딱 한번 집에 왔었다. 독일 대학은 모조리 국립인데다 학비가 무료라 당시 유학생 중 가난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나라였다. 운이 좋으면 저렴하고도 깨끗한 기숙사에서도 살 수 있어 우리한텐 안성맞춤이었다. 유학간다고 모두 부자라고 오해하면 안 된다. 2. 외롭고 가난한 사람들한텐 도움과 친구가 필요하다. 독일이라는 나라가 모든.......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11-21 07: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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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우리 모두는 이방인입니다

    1. 공부하느라 7,8년을 외국에서 보냈다. 공부할 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꽤 긴 시간이었다. 그것도 제일 재미나게 보내야 할 세월을 부모형제도 친구도 없이 먼 나라의 도서관 벽만 쳐다보고 지냈으니, 알고는 두번 못할 짓이다. 그땐 풍족하지 못해 중간에 한국을 방문하기도 어려웠다. 5년 지나 중간에 딱 한번 집에 왔었다. 독일 대학은 모조리 국립인데다 학비가 무료라 당시 유학생 중 가난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나라였다. 운이 좋으면 저렴하고도 깨끗한 기숙사에서도 살 수 있어 우리한텐 안성맞춤이었다. 유학간다고 모두 부자라고 오해하면 안 된다. 2. 외롭고 가난한 사람들한텐 도움과 친구가 필요하다. 독일이라는 나라가 모든.......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11-21 07: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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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재명의 진보, 민주당의 현수막

    1. 사실 대한민국 사회의 진보는 '도덕적 감정'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독립투사와 지사들은 정의와 평등, 그리고 공동선이라는 도덕적 가치를 딛고 독립운동을 시작했다. 이완용과 박정희가 욕을 먹는 이유는 이런 도덕적 가치를 위반했기 때문이다. 2. 민주화운동도 마찬가지다. 정의감에 불타지 않고 그 악독한 독재정권과 어떻게 맞서겠는가? 고통받고 소외된 민중에 대한 연민과 공감, 그리고 이타심 없이 대학생들이 위장취업까지 해가며 노동운동의 전사가 되며, 빈민들의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이들이 경제적 보수와 출세를 바라며 그런 무모한 짓을 했을까? 광주영령들이가 '나'를 위해 목숨을 바쳤나? 이득과 출세.......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11-19 05:0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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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재명의 진보, 민주당의 현수막

    1. 사실 대한민국 사회의 진보는 '도덕적 감정'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독립투사와 지사들은 정의와 평등, 그리고 공동선이라는 도덕적 가치를 딛고 독립운동을 시작했다. 이완용과 박정희가 욕을 먹는 이유는 이런 도덕적 가치를 위반했기 때문이다. 2. 민주화운동도 마찬가지다. 정의감에 불타지 않고 그 악독한 독재정권과 어떻게 맞서겠는가? 고통받고 소외된 민중에 대한 연민과 공감, 그리고 이타심 없이 대학생들이 위장취업까지 해가며 노동운동의 전사가 되며, 빈민들의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이들이 경제적 보수와 출세를 바라며 그런 무모한 짓을 했을까? 광주영령들이가 '나'를 위해 목숨을 바쳤나? 이득과 출세.......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11-19 05:0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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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부산이 미쳤나?

    이틀에 한번씩 새벽에 조깅을 나간다. 와우, 눈이 쌓였다. 얼추 10년은 됐겠다. 부산이 미치지 않으면 이럴 수 없다. 반갑긴 하지만, 비람이 매우 차다. 남방민족들은 이런 추위를 감당하지 못한다. 팔복이도 집안에 들여보내 달라고 현관문 앞에서 서성인다. 조깅이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고, 빨랑 집으로 들어와 버렸다. 도시사람들, 눈 쌓인 시골집 마당과 지붕 감상하시면서 억울함을 달래시라고 올림. 여러분들께선 이런 그림 직접 못 누리시죠 ㅎㅎ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11-18 07:2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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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부산이 미쳤나?

    이틀에 한번씩 새벽에 조깅을 나간다. 와우, 눈이 쌓였다. 얼추 10년은 됐겠다. 부산이 미치지 않으면 이럴 수 없다. 반갑긴 하지만, 비람이 매우 차다. 남방민족들은 이런 추위를 감당하지 못한다. 팔복이도 집안에 들여보내 달라고 현관문 앞에서 서성인다. 조깅이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고, 빨랑 집으로 들어와 버렸다. 도시사람들, 눈 쌓인 시골집 마당과 지붕 감상하시면서 억울함을 달래시라고 올림. 여러분들께선 이런 그림 직접 못 누리시죠 ㅎㅎ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11-18 07:2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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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커피에 진심인 남자

    커피를 엄청 즐기진 않지만, 멀리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구수한 향과 고소한 크래머는 내가 커피와 절교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사람에게도 저런 매력이 있으면, 애인을 구름처럼 몰고 다니리라. 젠장, 내겐 그런게 없는지 평생 하나 뿐이다. 적어도 커피를 하루에 두잔 마실 땐, 돈도 많이 들고 커피숍 갈 시간도 아까워 아예 커피머신을 사버렸다. 이태리제 가찌아(Gaggia) 머신인데 얼추 8년은 된 것 같다. 지금은 좀 저렴해졌지만, 그땐 무척 비쌌다. 단종모델이라고 반값으로 내놨기에 용기를 내어 구매했었다. 그동안 본전은 톡톡히 뽑았지만, 내부청소를 하지 못했다. 커피가 자꾸 묽어져 맛을 잃고 있었다. 버릴려고 마음 먹었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23-11-17 11:5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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