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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1588건
  • [비공개] 하의실종패션의 경제학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수십번도 들어 온 말이지만 여기에는 매우 중대한 학술적, 실천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특히 이 선언때문에 경제학의 학파가 갈라져 서로 다툰다. 그리고, 이 때문에 경제정책이 달라진다. "사회적"이란 말은 "개인적"이라는 단어와 대립된다.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인간은 개인으로 고립되어 존재하지 않고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관계를 맺는 이유는 혼자서는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왜 혼자 살 수 없는가? 인간이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집 안에서 약간만 무거운 것을옮길 때에도 타인이 필요하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칠 수 없다. 서로나누어 함께 행하면.......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1-11-09 07:5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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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요리본능

    동물·인류학자 랭엄 교수 ‘화식’ 소화 효율 높여뇌활동 시간 증가시켜 리처드 랭엄 지음, 조현욱 옮김/사이언스북스ㆍ1만7000원. 책 제목만 보면 요리사가 쓴 것이 아닐까 싶지만, 지은이는 뜻밖에도 생물학자다. 생물학 중에서도 진화생물학을 전공한 동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 리처드 랭엄이다.랭엄은 침팬지 연구자로 유명한 제인 구달의 학문적 후계자로, 인류의 진화를 자기 학문의 주제로 삼아왔다. 그가 생각하는 인간 진화의 결정적 요인이 바로 ‘요리’다. 인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바로 ‘불의 발견’인데, 이 불을 이용해 인간이 이룩해낸 가장 중요.......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1-11-07 09:5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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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후기

    진보(進步: progress)란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원래 의미는 멈추지 않고 나아간다는 뜻이다. 구체제를 유지하면서 머물러 있기를 원하는 보수(保守:conservation)와 반대된다. 중세봉건세력과 절대왕정세력들이구체제, 곧 '앙시앙레짐'(ancien regime)을 유지함으로써 자신들의 권력과 부를 보호하고자한 반면 당시 진보세력들은 이를 혁파하고 새로운 체제를 건설하고자 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진보는 문화적으로 전통을 부정하고 "새로움"을 지향한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이 독재, 불의, 불평등을 지양하는 새로움이었음은 물론이다. 그래서, 젊은 세대가 더 진보적이고 노년층이 보수적이다. 그런데, 그 당시 구체제아.......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1-11-03 11:0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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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미 중산층 변호사, 미-독일 비교비싼 병원비·등록금 시달리고월가에 돈 뜯기는 국민 삶 한탄복지 누리며 생산성 높은 독 예찬 토머스 게이건 지음·한상연 옮김/부키·1만5000원“월가를 점령하라”며 대규모 시위가 연일 벌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미국은 낙원 같은 모델이다. 한국의 미래에 대해서 보수언론과 정치인들은 늘 고개를 들어 미국을 보라고 외친다. 미국인들 스스로도 미국을 세계 유일의 낙원으로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명문 하버드대와 같은 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 토머스 게이건도 그랬다. 그가 로스쿨을 다니던 1970년대 미국인들은 영국 옥스퍼드대 로스쿨.......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1-10-31 10:1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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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조중동의 패배

    1945년인류를 커다란 불행에 빠뜨렸던 2차 대전이 끝났다. 전쟁은 대다수 인류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지만 극소수는 이를 통해 행복을 챙기고 있었다. 독일의 히틀러, 이탈리아의 뭇솔리니, 그리고 일본의 천황폐하와 그를 지지하는 한 줌의 사이코패스들은 전쟁으로 자신들의 정복욕과 지배욕을 한껏 채우고 자신의 존재를 만방에 한껏 과시할 수 있었다. 또, 군수물자를 조달하는 기업의 사장님들과 그에 딸린 자들도 넘쳐나는 화폐로 생애 최대의 행복을 누렸다. 그들이 생산한 "재화"는 판매되자마자 전쟁터에서 즉시 소비되어 없어지니 생산하기에 바빴다. 수요가 너무 많이 바빠 죽을 지경이었다. 전쟁 중 군수.......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1-10-27 10:2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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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상식이 그리운 시대

    1776년은 세계사적으로 의미있는 해다. 식민지 미국이 종주국이었던 영국으로부터 독립국가임을 선포하던 해인 동시에 애덤 스미스가 그 유명한 을 저술한 해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대충 알고 있다. 내가 강조하고 싶었던 내용은 토마스 페인(Thomas Paine)이 이라는 소책자를 발간한 해라는 점이다. 그는 미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학자이자 혁명가였지만 그의 사상은 단지 미국의 독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당시 영국의 헌정질서가 얼마나 상식에 어긋나있는지를 보여주는 페인의 사례는 사뭇 흥미롭다. 프랑스에서 국회의원수는 납세자수에 비례해 할당된 데 비해 영국의 경우.......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1-10-24 04:3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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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흥부같은 노동자, 워킹푸어

    아무리 일해도 가난한 이유는? 〈워킹푸어, 빈곤의 경계에서 말하다〉데이비드 K. 쉬플러 지음·나일등 옮김/후마니타스·1만9000원 “그들에게 날아오는 청구서에는 언제나 ‘독촉’이라는 문구가 들어 있다.”워킹푸어(working poor), 일해도 가난한 사람들이다. 빌딩의 야간 경비원으로, 청소부로, 세차원으로, 극장의 팝콘 판매원으로 미국인의 일상 속에 있지만 아무도 이들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사람들, 프랑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 식으로 표현하자면 ‘셈해지지 않는 자들’이다. 미국에 어쩌면 알카에다, 북한 핵보다 위협적인 존재가 이들인지 모른다. 그 존재 자체로 “일하면 부자 된다”는 미국식.......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1-10-21 12: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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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99%여, 연대하라!

    체포된 두 공범(박씨와 김씨)에게 검사가 격리된 방에서 다음과 같이 회유한다. “둘 다 짜고 묵비권을 행사한다면, 물증이 부족한 나로서는 당신들의 죄를 입증할 수 없다. 그러니, 5일의 구류만 살게하고풀어 줄 수밖에 없다. 그런데, 둘 다 자백하면 법정형량에 따라 8년형을 받는다. 대신, 한 사람은 자백하는데 다른 한 사람이 입을 닫고 있으면, 자백한 사람은그 대가로 바로 풀려날 수 있지만 입을 닫은 사람은 괘씸죄로 20년을 살게 된다." 어떻게 할 거냐? 각자 다른 방에 머무르면서 잘 생각해 보거래이. 이런 조건 아래서박씨는 어떤의사결정을 내릴까? 독방에 앉아 있는 박씨는 골똘히 생각한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1-10-18 01:0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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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타주의, 비탈에 서다!

    경제학은 사회현상을 연구하는 학문, 곧사회과학이다. 하지만 사회라는 집단은 인간들로 구성된다. 인간을 이해하는 각도는 여러가지지만 경제학은 특히 인간의 "본성"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본성에 관한 견해는 크게이기심과이타심으로 나뉜다. 최근 진화심리학, 인지과학 등 과학적 실험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고 하지만 본성의실체는 여전히 모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우파 경제학자들이 이기적인본성을 인간의 특징으로 전제하는 반면 진보적인 좌파경제학자들은 이타적인 본성에 기대를 건다. 특히, 보수주의 경제학자들은 자기보존과 자기확장을 꾀하는 인간의 이기심이 사회전체의 발전을 촉진시.......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1-10-14 03:5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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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밑바닥 사람들

    (글의 앞부분이 이미지 혹은 HTML 태그만으로 되어있습니다)
    한성안의 좋은경제 연구소|2011-10-10 09: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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