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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1 깐느 국제광고제 브론즈 _ 심장수술 자국이 있는 CEO들
뇌졸중, 동맥경화, 심장병. 이들의 공통점은? 피와 관계가 있다는 것과 죽으라고 일만 한 사람들이 주로 걸리는 병이라는 거 아닐까요? CEO들이 얼마나 부지런해야 하는지 알면 당신은 CEO를 하고 싶지 않을지도 모를 거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회사의 대표로서 그 자리를 지키고, 직원들의 성과를 이끌어내며, 조직을 리더쉽으로 다스리려면 몸과 머리가 둘이어도 부족한 거겠죠. 단, 회사 물려받은 날라리 재벌들은 빼고요. 이 사람들은 바빠도 인정하기 싫은걸요. 늦은 밤 홀로 불 켜있는 방에서 야근하는 CEO들 그들이 하나같이 가슴을 풀어헤치고 심장 근처의 수술 자국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의 카피는, "당신.......추천 -
[비공개] 토론토 동물원의 아프리카 펭귄
"크리에이티브 , 이건 뭐?" 섹션에 무언가를 올리는 것도 오랜만이지만, 동영상을 올리는 것도 첨이네요. 쩝. 이 영상, 유튜브에 올라왔는데, 그 밑에 덧글 올린 사람들이 하는 말이, 웃겨 죽는답니다. 일부는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도대체 이게 왜 웃긴 걸까요? 도대체 무슨 크리에이티브죠? 이 영상과 토론토 동물원은 무슨 관계일까요? 멸종위기의 아프리카 펭귄을 보러 가는 게 토론토 동물원을 가야하는 12가지 이유 중 하나라는데, 아프리카 펭귄은 등에 1자로 줄무늬가 있나? 아놔. 도와주세요. 도통 모르겠네. 치아.추천 -
[비공개] 2011 깐느 국제광고제 브론즈 _ 정말 빠른 대출 서비스
오랜만에 제대로 태국 냄새나는 광고를 만나네요. 뭐 설명이 필요할까요?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가 더 재밌네요. ㅋㅋ “속도광인 당신을 위한 운송수단(오토바이, 트럭 등) 담보대출. 정말 빠릅니다.” 이 정도면 우리나라 대출광고도 깐느에 출품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ㅋㅋ 치아.추천 -
[비공개]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재탄생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땅의 여신, 가이아(GAEA). 3월 22일, 뉴욕에서 개최될 ART EXPO에서 첫선을 보일, "가이아의 재탄생"이라는 제목의 작품 시리즈. 그 중 한 작품인 "Flowing Mediation"의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입니다. 제가 포토샵이나 디자인의 기술적인 것에 문외한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입 딱 벌리고 봤네요. 하느님만 천지를 창조하시는 게 아니라, 이 자체가 하나의 "천지 창조" 과정이 아닐지……. 작가인, Jesse Michel Newman은 "환경"에 관심이 많은 딸을 위해 이 작품들을 기획했다고 하네요. 헐~ 부럽습니다. 이런 재능이 있는 분들. 완성된 작품을 갤러리에서 꼭 보고 싶네요. 그의 작.......추천 -
[비공개] 2011 깐느 국제광고제 브론즈 _ MTV 21주년 축하 풍선 애니메이션
브라질 MTV가 개국 21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네요. 단순히 특별한 기법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든 것뿐만 아니라 이 영상에 나오는 그림들이 모두 음악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들을 표현한 거라고 하니 상 받을 만은 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빨라서 그런가?) 알아볼 만한 사건이나 인물을 찾기 어려운걸요. 마이클 잭슨과 존 레논 정도? 혹시 찾은 분들은 덧글로 알려주시겠어요? 치아.추천 -
[비공개] 영국언론 가디언지와 아기돼지 삼형제, 그리고 열린 저널리즘
영국의 대표신문 가디언지. 공정한 보도와 참신한 기사,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기사 내용으로 영국의 1등 신문인 타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자신들만의 영역을 만들어왔던 가디언도 인터넷과 SNS의 혁명, 그리고 시민저널리즘이라는 새로운 벽에 부딪히면서 그 힘을 잃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비슷한 이유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조중동과는 달리, (갑자기 조중동이 왜 나온담? 쩝. 물론, 조중동의 몰락은 다른 이유가 더 크지...) 가디언은 열린 저널리즘(Open Journalism)을 표방하며 수익모델이 없다는 다른 언론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컨셉의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하죠. 가디언의 열린 저널리.......추천 -
[비공개] 2011 깐느 국제광고제 브론즈 _ NHL 슈퍼스타 알렉산더 오베치킨..
ESPN의 Sports Center는 매일 방송되는 스포츠 뉴스 프로그램으로서 ESPN의 간판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스포츠에는 좀 문외한이라 "late night filing"이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ESPN은 “This is Sports Center" 캠페인을 통하여, “북미 아이스하키리그의 슈퍼스타 알렉산더 오베치킨조차 우리 방송의 "late night filing"을 훔쳐보고 싶어할 만큼 우린, 정확하고 완벽한 정보를 생산하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듯합니다. 치아.추천 -
[비공개] 2011 깐느 국제광고제 브론즈 _ PMU와 HAKA
이 영상은 추가적인 설명이 없으면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한 영상일 듯합니다. PMU는 프랑스의 장외 마권판매제도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스크린 경마 정도 될까요? 이 PMU가 온라인 배팅을 도구로, 스포츠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스포츠 토토”가 되는 거겠죠. 진출하는 영역 중 하나가 럭비. 즉, 이 영상은, "PMU가 이제 럭비도 합니다. 온라인으로 배팅해주세요."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영상입니다. 럭비 선수들에게 이상한 춤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대 선수들이 모두 말 타는 기수 복장을 입고 있는 걸로 PMU의 근본을 알리고 있네요. 저들이 추는 춤은 KAKA라는 것입니다. 원.......추천 -
[비공개] 까르띠에 _ 명품에 어울리는 홍보영상
명품 브랜드 중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영상을 잘 만들고 활용하는 브랜드는 역시 까르띠에인 것 같습니다. 주기적으로 제작하는 영상들 모두 일정 정도 제품의 비쥬얼을 보여주면서도 환상적이고, 아름답고, 특별한 연출기법을 자랑하면서 브랜드의 특성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죠. 또 하나의 특징은, 딱히 기승전결에 구애받지 않는 스토리텔링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 돼? 왜 갑자기 이게 나와?" 하시는 (논리로 철저하게 무장된) 대한민국 클라이언트 분들에겐 절대 팔아먹을 수 없는 크리에이티브죠. 작품은, 머리를 많이 맞댈수록 좋아지는 게 사실이지만, 연출의 독립성을 인정할수록 독특해지는 것.......추천 -
[비공개] 2011 깐느 국제광고제 브론즈 _ 보드게임 스크래블
보드게임 스크래블 해보셨나요? 영어단어를 구성하는 게임인데, 기본 원칙은 Cross Puzzle과 비슷한 듯 합니다. 1948년에 프랑스에서 첫 선을 보인 이게임의 가장 큰 단점은 "낡고 오래된" 이미지라네요. (쩝. 난 첨 들어봤는데...에구.) 베를린 시내의 유동인구 많은 거리에 위치한 빌딩에서, 젊은 세대가 좋아할 만한 60여 개의 단어를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면서 눈길을 사로잡는 멋진 퍼포먼스. 저도 이거 사서 아이들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흐.~ 치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