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식으로 글을 써야할지 잘모르겠지만,, 이렇게 글로 정리해보는것도 도움이 될듯하여 상담요청드립니다. 남편과의 이혼을 준비중입니다.결혼하고 지금까지 정말 많이싸우기도 했고 화해하기도 하면서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항상 끝을 보고 싸웠던 것 같습니다. 이혼말입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모진말들을 들으면서도 전 혼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서 견디어냈습니다. 그러면서도 항상 특정 나이가 지나면 반드시 이혼하리라 되뇌었습니다. 그동안은 홀로서기또한 준비가 안되어있었고,, 아이또한 너무 어리기도 했습니다.드디어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되었고, 넉넉한 수입은 아니지만 몇 년 아니 몇 십 년 후도 바라볼 수 있.......

어떻게 치아님 블로그를 알게 되어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남편과의 잠자리도 좋아졌구여. 감사해요. 여쭤볼 것이 있습니다. 케겔운동 관련해서인데요 (여자사람입니다). 보통 근육을 조였다 풀었다 연습을 하고 있으나 하다 보니 기구를 사용하는 게 훨씬 효과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사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몸의 다른 근육 트레이닝 할 때도 웨이트로 단련해줘야 근육이 키워지는 것처럼요. 하지만, 몸속에 들어가는 기구는 거부감도 들고 해서 치아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꾸벅~ -------- 우선,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드립니다. 함께 해온 시간이 오래된 부부일수록 서로.......

우연히 남편의 핸드폰을 보게 됐습니다. 어떤 여자와 대화한 기록이 있더군요. 남편은 외도는 아니고 마음이 힘들 때 도움을 준 친구라고 하네요. 남자여자의 그런 건 아니라고. 남편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그렇게 넘어가기로했습니다. 전 그걸 믿었고 마음이 힘들다고 하는 남편을 보면서 더 신경써주며 여러가지 노력을하면서 남편과의 사이도 무지 좋아졌습니다!! 문제는 언제부터인가 내가 그 여자를 신경쓴다는 것입니다. 내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이제 사적인 이야기나 그런건 따로 안한다하는데.. 그걸 믿고 싶고 믿어야 살꺼 같아서 그러고 있는데.. 힘드네요.. 한번씩 치미는 우울감과 바닥으로 내려가는 자존감이 절 너무 힘.......

영화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헤일리 앳웰 (Hayley Atwell)이 가정폭력의 트라우마로 공포에 떠는 여인을 연기하기 위해, 그녀의 얼굴에 끔찍한 상처를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2시간. 그것도 전문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2명이 휴식도 없이 작업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가정 폭력 생존자인 베키 오브리언(Becky O'Brien)의 얼굴에 그녀의 남편이 상처를 만든 시간은 단 20초였고, 그 사건은 그들의 소중한 쌍둥이 아이를 출산하기 불과 3일 전에 벌어진 일입니다. 많은 자녀분들이, 나이 들어 쇠약해진 아버지를 보면 왠지 마음이 짠하다고 하시지만 저는 반대입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는.......

안녕하세요 치아님. 블로그 글 항상 감사하게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저는 남에게 제 속얘기를 하지 않는, 늘 혼자서 삭히는 편인데 이런 글을 치아님께 보내다니 저도 지금 제가 놀랍습니다.. 글이 다소 두서없더라도 양해바랍니다.. 오래 사귄 남친이 헤어지자고 합니다. 늘 곁에 있어서 당연하다고 여겼나봅니다. 최근 들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저는 곁에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고민은 잘 말하려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제가 물어도 힘들다고 내색하거나 고민을 말하거나 하지 않았어요. 다른 여자 생긴거냐 물으니 절대 아니며 저를 아직 좋아하는데 점점 자신이 없다고 해요. 남자친구는 제가 본 그 어느사람보.......

제 남친은 중독수준으로 오랄을 좋아합니다. 가끔도 아니고 거의 매번 입으로 해주길 바라죠. 물론 저도 오랄애무 받는걸 좋아하니까 특별하게 거부감이 있는건 아닙니다. 둘다 그렇게 서로가 요구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해주면서 즐깁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랄애무 중에 종종 사정을 한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정말 깜짝 놀라서 입을 땟는데 나중에는 그냥 입으로 받아주면 안되냐고 해서 참고 그렇게 해봤어요. 생각보다 역하거나 그러진 앟더라구요. 근데 이게 타이밍을 잘못잡으면 가끔 일부를 삼키기도 해서 걱정이 됩니다. 그때부터 전 입안에서는 사정하지 말라고 부탁했는데 남친은 자기도 오랄하면서 애액을 모두 삼키는데 왜 난 삼키면.......

남들은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대기업은 아니지만 거뜬히 회사에 취업한 대견한 딸입니다. 그렇게 사회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하는 줄 알았습니다. 딸은 다소 고지식한 성격입니다. 그래서 선배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점이 많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일을 겪다보니 육체도 정신도 피폐해져 간다고 하네요. 출퇴근도 1시간 이상 지하철을 타야하니 너무너무 힘들어합니다. 집에 오면 항상 피곤하다고 방에 들어가 침대에 쓰러지고 최근에는 거래처 간부에게 욕을 들었는데 그 후로 비슷한 톤의 남자 목소리만 들어도 몸이 벌벌 떨린다고 합니다. 오늘도 전화해서 우는 딸을 보니 참 힘드네요. 지금 딸을 위해 제가.......

살다 보면 종종 ‘형식’이 ‘내용’을 지배하는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세계 어디나 사는 것은 비슷해서 ‘명절 스트레스’ 따위는 없을 것 같은 서구사회에도 ‘크리스마스 스트레스’라는 게 있나 봅니다. 그저 가족끼리, 좋은 사람들과 오붓하게 만나 가볍게 식사하고, 쌓였던 이야기보따리나 풀어내는 자리 정도면 좋을 대한민국의 ‘명절’이, 음식 하는 스트레스와 운전하는 스트레스, 친척들의 호기심 대상이 되는 스트레스로 가득 차, 차라리 없어지면 좋을 천덕꾸러기로 전락하듯, 외국에서도 마냥 행복하게만 보였던 ‘크리스마스’라는 명절(?)에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는 선물, 청소, 음식, 가족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