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현실이 된다고들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도 생각부터 먼저 바꾸라고 합니다. '그럼 내 생각만 바꾸면 현실이 바뀌겠네?' 희망적입니다. 내 생각만 바꾸면 원하는 모든 것들을 이룰 수 있으니 말이죠. '내가 원하는 건 이거야!' '내가 바라는 것들을 생각할 거야!' '이제부터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내가 꿈꾸고 바라는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잠시 반복된 현실에서 눈을 돌려 나의 이상을 떠올리니 기쁨도 올라오고 온몸에 힘도 생깁니다. 이제부터 꾸준히 내가 바라는 것들, 나에게 힘을 주는 것들을 생각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답답하죠? 시간이 지나도 내가 바라는 것.......

예전에 작성했던 글이 있습니다. 마음공부 과정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10가지 오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글입니다. 여기서 첫 번째 내용이 '믿음'과 '앎입니다. '믿음'이 시작일 수는 있지만 결코 완성일 수는 없으며, 결국 '앎'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유를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위에서 언급한 글 https://blog.naver.com/speralist/222320957320 한 순수한 아이가 있습니다. 호기심이 넘치는 아이죠. 소파 위로 기어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뒹굴거리다 소파에서 벗어나니 자연스럽게 방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다시 소파 위.......

분명히 여러 관점과 방법이 있습니다. 설명하려면 설명할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가장 애쓰지 않고 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기답게 사는 겁니다. 어떠한 틀에 억지로 나를 끼워 맞추지 말고 그냥 본연의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거예요.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저항을 마주할 겁니다. 기존의 시스템에서 변화를 가져야 하며, 모든 변화에는 저항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럼에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결국엔 알게 됩니다. 저항과 갈등을 피하고자 내가 나임을 포기할 때, 그때 누릴 수 있는 안온함은 어쩔 수 없이 일시적이라는 걸 말이죠. 사실은 더 큰 갈등이 겉만 반지르르하게 포장된 채로.......

작년 12월 말입니다. 서울 소재 한 대학교에서 제가 쓴 에세이로 독서캠프를 열었습니다. 그 둘째 날, 행사의 일환으로 저자 특강, 즉 제 강의가 있었습니다. 원래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행사지만 현재 정책으로 인해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되었고요. 특강을 모두 마치고 참가하신 학생분들에게 질문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도도 높고 적극적인 학생분들이 많아 여러 가지 질문이 있었습니다. 다들 좋은 질문이었습니다. 다만, 한 질문은 지금까지 제 머릿속에 계속 보관해두고 있었습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답변해야 할 질문이었거든요. 각색하면 이렇습니다. "작가님, 에세이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나에게」를 읽으며 찾아.......

아버지께서 제게 물어보신 적이 있습니다. 암기력이 좋은 편이냐고 말이죠. 성인분들 중, 시험 준비를 하고 있거나 몇몇 특수한 일을 하는 분들이 아닌 이상 평소에 자신의 암기력에 대해 깊게 생각할 일이 많지 않을 겁니다. 다른 데 신경 쓸 일이 더 많으니까요. 저 역시 그러했기에, 언제 내가 나의 암기력에 대해 생각했었나 떠올렸더니 역시 학창 시절이더군요. 도무지 외워지지 않는 교과서와 문제집 내용들에 '나도 좀 암기력이 좋았으면 좋겠다' 란 한탄을 했었고, '어쩔 수 없다. 남들보다 더 많이 반복할 수밖에' 라며 제 부족한 능력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 혹시 머리 좋으신가요? 각자.......

작년에 자가출판으로 직접 제작한 에세이의 이북(ebook) 판매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그러다 재밌는 사실을 하나 알게 됐네요. 이북(ebook)은 현재 제가 판매 중인 PDF 전자책과 달리, EPUB이라는 파일 형식으로 제작해야 합니다. 이북 리더기, 독서 어플로 보시는 이북이 대부분 이 형태입니다. 글씨 크기를 키우면 화면에 맞게 자동으로 페이지가 전환되고, 자유롭게 밑줄도 그을 수 있고, 맞춤 글꼴로 바꿔서 읽을 수도 있는 그런 것 말이죠. 제 경우 "Sigil"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에세이 종이책의 내용을 EPUB 파일로 제작한 뒤, 유페이퍼를 통해 ebook으로 등록하고 유통했습니다. 독자분들이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리디북스, .......

앞선 글에서 생각이 우리 몸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신경계의 작용으로 알아봤습니다. 생각에는 힘이 있으며, 그냥 추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물리적 실체가 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글을 먼저 읽고 지금의 글을 읽으신다면,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삶으로 나아가시는 데 더 도움이 될 겁니다. https://blog.naver.com/speralist/222620023050 신념 체계와 헵의 법칙 위 글에서 뉴런과 헵의 법칙을 말씀드렸습니다. 뉴런은 신경계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입니다. 헵의 법칙이란 함께 활성화된 뉴런들이 서로의 연결을 더 강하게 만드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뉴런과 헵의 법칙을 통해 인간의 신념체계를 보다 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

짧지만 많은 이에게 울림을 준 시. 여기엔 심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이 시의 핵심은 마지막 문장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이다. 구체적으로 봤을 땐 각 문장마다 다른 메시지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마지막 문장은 모든 문장의 메시지를 함축할 수 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사는 이에게 무엇이 걸리겠는가. 하지만 내게 종종 떠오르는 문장은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