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믿어봐한명이라도 상관없으니까 혈육이면 너무 많을 테니까그 이외에 누군가를 ..다른 누군가를 믿으면 분명 편해질거야 그리고그 사람한테만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는거야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져 저기말야사람과 사람은 거울 같다고 생각하지 않아? 누가 상냥하게 대해주면어쩐지....상냥해지고 싶고 차가운 대접을 받거나 험담을 들으면나도 그래줘야지하고 심술궂은 마음이 생기지? "장미 없는 꽃집" OST를 듣다보니 오래전 푹 빠졌던일드가 생각난다 내가 좋아하는 싱고~내가 아는 웃는게 가장 눈부신 여자 싱고가 우리 옆집에 살면 좋겠다...는초딩같은 생각과 다이어리를 드라마 대사로 채우던 시절의 꿈을 다.......

아이들의 자람처럼 세월의 흐름을 확실히 일깨워주는 것이 또 있을까 무카카리사의 성장 사진을 받으니 뭔가 기분이 묘한.... (이 아이의 자람만큼 난 늙어버린 것이야....ㅠ ㅠ) 무카의 꼬불꼬불 글씨(까막눈의 비애 ;;)를 보면 그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진다 그게 손편지의 맛이겠지 ^^ 편지엔 늘 잊지 않고 "당신을 위해 기도해요"란 말이 있다 지구 반대편, 무카의 기도 때문일까 편지를 손에 들고만 있어도 극세사같은 신경줄이 내려 앉으며 마음이 카스테라가 된다 ^__________^

최불암 선생님 이하 모든 분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필름 감독님 피디님 모두 기꺼이 재능기부~ 스토리램프에서도 시나리오를 재능기부로 참여했습니다 정말 우산 하나 들고 알뜰하게 진행된 작업이었으나모두가 좋은 마음으로 함께 해서인지그냥 훈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힘을 얻는 어린이가 한 명이라도 더 늘기를....^^

요즘도 스토리램프엔 "까페 아닌가요?" 라고 묻는 이웃들이 많다 그래도 커피는 팔지 않는다 "한 잔 내려드릴까요?"라고 물으면 대부분 그냥 돌아가지만 간혹 그러다 맘이 맞아 커피 한잔을 나누며 친해진 이들도 많다 "작은 커피 클래스 하나 열어볼까?" 농담처럼 던진 말이 작은 파동을 일으켜 주말, 네 사람을 이곳으로 불러 모았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소규모 커피클래스" 기자에서 큐그레이더로 변신한 송군이 선뜻 강사로 서 주었고 커피를 좋아하는 3명의 광고녀들이 열공 학생이 되었다 (사실 취미를 이렇게 필사적으로 대하는 여자들은 처음 봄 ;;) 국내 최고의 생두 수입 회사에서 교육과 커핑을 하고 있는 송군은 아무데서나 맛볼.......

겨울부터 준비했던 동원 F&B의 신제품 "잼이 된 통딸기/ 잼이 된 통포도/ 잼이 된 통베리" 3총사가 드디어 출시!! 하나의 브랜드가 세상에 태어나면 묘한 희열이 생긴다 마트에서 마주치면 미친 여자처럼 막 반갑고 말 걸어주고 싶고...^^ 프랑스의 수제 쨈처럼 통과일이 듬뿍듬뿍 들어 있는 요 녀석들! 보기만해도 달콤뿌듯~하다 이들의 잼이 된 사연을 브랜드 스토리로 풀며 혼자 무흣무흣 피식피식~ 역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해~^^ 스램에서는 항상 통포도가 1등으로 바닥나고 2등이 블루베리 3등이 딸기다 빵맛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당도와 청량감이 뛰어나 벌써부터 마트에서 반응이 오고 있다는 담당자들의 말을 들으니 갑.......

사실 밤이면 애기울음 소리처럼 무섭게 울어대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마틸다를 키우며 고양이의 세계와 조금은 가까워지고 그동안 보이지 않던 고양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얜 덩치만 컸지..순 겁쟁이라 나와바리 싸움에서 밀려 요즘엔 잘 안보인다 얜 처음엔 꼬질꼬질하더니 끼니 걱정이 사라진뒤부터 깨끗해 지고 이뻐졌다 얘들에게 저 낮은 문턱은 너무 높다 인간들이 왔다갔다 하는걸 지켜 보지만 절대 안으로 들어 오지 않는다 "이웃 분들이 고양이도 키워요?" 물어볼만큼 얜 늘 자세가 참 자연스럽다 ^^ 이 외에도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지 않는 녀석들까지 대략 10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이 스램 앞을 다녀간다 처음엔 마틸다.......

행복이 멀리 있지 않은 건행복을 주는 이가멀리 있지 않기 때문이다 멋진 작품을 선물해주신 이은주 님 덕분에...마틸다네 집은 새벽까지 룰루블루~^^ 이 잔에 차를 마신 나는혀끝의 독이 사라지고이 접시에 밥을 먹는 마틸다는알러지가 사라지리라

여행을 정말좋아하는 마케터 정훈의 책 '오데이즈' 여행 준비하는 지인들에게 선물했는데 모두들 쉽고실질 적인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되었다고 해 혼자서으쓱 뿌듯~^^ 평소 성격(?)대로챕터 구성도 참 깔~끔하고^^ 부지런도 하지 그렇게 많은 일을 하면서 언제 또 이렇게 책까지 썼는지... 낯선 길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오데이즈"를 추천합니다​ 여기서 구입 할 수 있어요 http://ridibooks.com/v2/Detail?id=645000169 https://play.google.com/store/books/details/%EC%9D%B4%EC%A0%95%ED%9B%88_%EC%98%A4%EB%8D%B0%EC%9D%B4%EC%A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