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에서는 선재(유아인)의 연주가 많이 등장합니다. 혜원(김희애)와의 강렬한 첫만남은 선재 내면의 음악세계와의 첫대면이기도 해서 격정적인 피아노곡으로 이들의 감정선을 드러냅니다. 아쉬운 점은 유아인과 김희애가 듀엣으로 연주한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아'였습니다. 분명 이 곡은 관능적은 곡은 아닙니다. 그러나 유아인과 김희애를 연결하는 모티브로 보여지기 위해 지나친 오버액팅과 다소 과한 표정과 숨소리 등을 설정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프로 연주자들이 아닌 상태에서 음악과 연기를 동시에 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적절한 선을 못 잡은 것이 무척 아쉽네요 -_-사실.......

아이디얼 씨앗폭탄(seed bombs) - 러블리한 선물 프로젝트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게릴라 가드닝의 취지를 알리고동참하기를 권장하지만 사실 가장 좋은방법은재미에,이뻐서,기뻐서,스스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게릴라 가드닝에 관련한 해외 사이트를 보다 보니의외로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있네요^^오늘은 아주'사랑스러운 씨앗폭탄 만드는 법' 에 대해 알아봅니다~저 조그만 플로리 헝겊에 싸인 내용물을 알 수 없을지라도하나 정도는 가져가서 책상 위나 테이블에 올려 놓고 싶은 심정이 드는데요~앙증스런 헝겊 속에 든 건 바로 씨앗폭탄(seed bombs)입니다.결혼식 답례선물, 베이비 샤워 등,,,간단한 선물이 필요할 때 의외의 호.......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에 관심을 보여주시네요^^오늘은 게릴라 가드너들의 유일한 무기죠?바로씨앗 폭탄(seed bombs) 제조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성질 급하신 분들을 위해, 혹은 문맹일 수도 있는 게릴라 가드너를 위해스토리램프에서는 씨앗폭탄 제조에 대한 동영상을 제공합니다^^먼저, 게릴라 가드닝할 주변의 토양과 비슷한 흙에 씨앗을 넣어물로 반죽을 합니다퇴비를 같이 넣으면 더 좋겠죠? ^^1. 경단 만들듯이 씨앗폭탄을 곱게 빚습니다2. 보관 혹은 휴대하기 위해서 햇빛 혹은 그늘에서 말려주세요.잘 익은 씨앗 폭탄의 모습이죠 ^^씨앗 폭탄이 곱게 준비 되었으면투하할 곳을 찾아 떠나야겠죠?그.......

벽은앞을 가로막기도 하지만꿈을 써 붙이고 싶게도 한다여고 앞 작은 식당 벽"내 꿈은 건축가 입니다"라고 쓴 -O재님꼭 행복한 건축가가 되길...^^마지막으로꿈을벽에 써 붙여 본 게언제였더라그걸 그만둔 다음부터눈빛이 늙었다안되겠다다시 써야겠다펜을 사야겠다겁나 잘 써지는 놈으로^^이상한 결론이지만오늘은 그냥"나도 그래"란 말이 그립다

드라마를 위한 음악, 음악을 위한 드라마, 소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등장해야 하는 음악 이야기들은 많았지만 극적 소재로 한정된 것이 아니 온통 클래식으로 '바른' 드라마는 [밀회]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음악에 대한 설명 없이도 자칫 심난할 수 있는 클래식이 이렇게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그 자체로 흥미로울 수 있을지요.이런 관심사를 증명해 내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테지만 알알이 수놓은 에피소드들과 탄탄한 연출 외에 단연 유아인, 김희애의 연기 앙상블이 큰 요소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네요.특히 유아인이 '흉내내는' 피아노 연주는, 피아노를 한번도 접해 보지 않았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합니다.영화.......

자발적 운동가들, 게릴라 가드너들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건 어느나라도 예외는 없네요^^밤에만 움직이는 전통적인 게릴라 가드너들과는 달리비교적 섬세한 작업을 해야 하는 '미니정원사'들은이렇게 낮에 모습을 드러냅니다.홍콩에서의 게릴라 가드닝 모습인데요...사진 찍는 사람들... 어디가나 이 모양들입니다^^지저분한 구조물 아래 이쁜 꼿들이 심어집니다.미니어처 파라솔과 탁자와 의자...동양과 서양의 앙상블, 홍콩이라는 도시와 꽤 어울리는 미니가든이죠? ㅎㅎ나라마다 공기가 다르고 하늘색이 다르니그들만의 도시환경, 구조물들의 위치, 심지어 공터의 모습까지 다릅니다.홍콩하면 영화 '화양연화'가 떠오르는데요.원숙하면서도 관.......

구덩이 정원사(Pothole Gardener) 스티브 휜(Steve Wheen)!스티브는 영국에 사는 젊은 예술가에요.영국은 서울 못지 않은 좁은 도로 때문에 교통체증이 심해서자전거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요.스티브 역시 자전거로 도시를 활보합니다.그런데 자전거로 유유자적하기에 도시의 바닥은 그다지 안전하지 않았어요.꽤 많은 깊은 구덩이와 파헤처진 아스팔트 때문에 자전거 라이딩의 기쁨은 커녕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들이 많았답니다.스티브는 과감히 삽과 도구들을 챙기고 거리로 나왔습니다.이따만한 삽 보이시나요?먼저 흙을 준비했고 구덩이 근처로 가져가 흙을 채워 넣었죠.꽤 힘이 드는 공사같지요?그럭저럭 공사가 마무.......

그녀는 말합니다."회색빛 도시는 너무 답답해요.이제 회색 빛 콘크리트의 균열이 일어나야 해요.균열은 아름다운 자연의 확장이죠,우리는 때때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끼지 못할 때가 많아요.버려진 낙엽이 그저 더럽게 느껴지고 바위 사이의 이끼에도 관심이 없죠."영국 출신의 친환경 예술가 ‘안나 가포스’(Anna garforth)...땅 위에 떨어진 낙엽과 이끼가 얼마나 매혹적인 빛깔과아름다운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지 우리는 그녀의 작품을 통해 알 수가 있는데요.안나 가포스는 화학 물감을 쓰지 않고 그림을 그립니다.게릴라 가드닝 프로젝트에도 활발한 그녀는이렇게 재미난 초록을 도시에 선물했는데요.펑키한 부족의 얼굴 모양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