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도대체 뭐하냐고 핀잔 주던 사람들도 박수 치게 만들었다는 한국 홍보 영상Feel the Rhythm of Korea'외국인들 난리 났고 지구촌 사람들이 호평 했다는데 그럴 만합니다.(온스테이지에서 이날치 범 내려온다..공연 보고 진짜 이제껏 없었던 뮤지션이구나 생각했었다는..)팝 밴드 '이날치',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손잡고 서울,전주,부산의 명소들을 신박하게 소개.......

와..하인즈 케찹 옥외 광고 정말 신박한데요? 대체 이게 뭔가 했더니..케찹 용기를 꺼내서 용기를 아래 위로 흔드는 사용자의 행동을 연상하도록 디자인 한 것이죠움짤과 같은 이미지가 아니라 움직이지는 않는 이미지인데 하인드 케첩의 로고가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음식에 케첩을 뿌리기 위해 케찹 용기를 흔드는 이용 상황을 절묘하게 떠올리게 합니다.거부할 수 없는,시선을 끌게 하는 디자인이 너무 재치있는데요?이 광고를 보니 아주 오래 전 글로벌 운송회사 UPS의 광고가 떠오르네요. 스피디하게 움직이는 UPS 직원의 모습을 실감나게 형상화해 빠른 배송에 대한 약속 의지를 전달했었죠. (와 10년 전.......

스프라이트는 브랜드를 어떻게 기억하게 할까?탄산 음료 브랜드 Sprite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법작년 하반기 코카콜라 컴퍼니의 탄산 음료 브랜드 '스프라이트(Sprite)'가 작년 브라질에서 런칭한 캠페인이 시선을 끌었던 건 브랜드의 슬로건을 특별하게 기억하고 경험하도록 하는 방식 때문이었습니다.Sprite(스프라이트)는 음료를 마시면 '상쾌해진다..기분이 좋아진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FRESH DROPS 라는 슬로건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10초 내외의 숏폼 스타일의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한 것이죠이 클립 시리즈들은 스프라이트 특유의 맛 그리고 컬러.캔 디자인 등 다른 음료 브랜드와 차별화된 고유의 속.......

'오타쿠'인 나와 '오타쿠가 아닌' 내가 돼라.전문 분야에 빠져 살면서 동시에 다른 분야에 대한 관심도 함께 가져야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어느 한쪽에 치우친다면 일이 아닌 취미로 끝나버릴 가능성이 높다.우연히 서점에서 '디자이너가 일하는 규칙 125'라는 책을 접했습니다.책을 읽다가 가장 눈에 들어온 페이지.. '오타구가 되고.오타쿠가 아닌 내가 되라&#.......

'Vote the assholes out'(바보들을 투표로 몰아내라)최근에 아웃랜더.라는 매거진이 트위터에 올린 라벨 사진에 대한 전위가 뜨거운 화두가 되었죠.글로벌 친환경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라벨(태그)이 진짜인지 아닌지 그 진위여부가 논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파타고니아는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이 라벨이 진짜라는 점을 밝혔는데요 이는 '기후 변화/기후 위기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외면하고 있는 정치인들을 몰아내자'라는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글로벌 환경 변화/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은 것이죠2020년 출시된 ‘재생 유기농 스탠.......

요즘 일하는 방식.일은 카카오워크에서,일상은 카카오톡에서.카카오의 기업형 IT 플랫폼 전문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종합 업무 플랫폼,업무용 카톡 - '카카오워크를 출시했네요.카카오톡이 출시된 지 10년만에 업무용 메신저를 출시한 것인데요,카카오톡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업무 플랫폼을 설계했다고 하는데 기존에 슬랙이나 잔디와 같은 업무용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카카오톡의 익숙한 디자인/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많은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일은 카카오워크에서,일상은 카카오톡에서.라는 모토를 "일상 말고 일에서만 만나".......

지난 2019년 5월, 전 세계 곳곳의 라코스테 주요 매장과 옥외광고,디지털,소셜미디어에서는 라코스테의 대표,상징인 '악어'로고를 볼 수 없었습니다. 악어 로고가 있어야 할 자리에 전혀 다른 동물들로 교체가 된 것입니다.그럼 라코스테는 8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유지해온 '악어 로고'를 정말 다른 것으로 바꾼 것인가?..그렇지는 않습니다.라코스테는 2019년 5월 22일,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International Day for Biological Diversity)을 기념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손을 잡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죠5월 22일 단 하루, 전 세계 라.......

사람들마다 책을 선택하게 되는 다양한 기준이 있을테지만 책의 콘텐츠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책의 제목과 커버 디자인이 매력적이지 않다면 사람들의 선택을 받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요즘 특히 많이 느낍니다.책을 여러권 출간한 지인도 제게 책의 제목을 정하는 것이 책의 판매량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늘 말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서점을 찾을 때는 특히 책의 제목을 어떻게 지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브랜드나 로고,디자인이 시선을 끌지 못하면 고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과 같은 맥락일테죠)오랜만에 찾았던 '홍대 오브젝트 서교점'에서 제목이 시선을 끌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