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과 상권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물론, 온라인 매장은 예외다. 상권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창업자금 및 점포비용(임대보증금, 권리금), 업종과 아이템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이 맞아야 한다. 그 중에서 점포비용이 핵심이다. 점포비용에 맞는 상권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대로변에 출점할 것인지, 이면도로, 골목길 등 어떤 도로에 출점할 것인지 도로유형을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점포 규모도 결정해야 하고 층수도 결정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주동선 혹은 부동선 상에 출점할 것인지 동선도 결정해야 한다. 어느 한 상권을 보면 마치 똑같은 상권 같아 보이지만 방위에 따라 동서남북 상권이 각각 구분되어 있다는 것을.......

코로나19 시대에 점포개발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가 창업강연 할 때 가장 먼저 언급하는 것이 STOP전략이다. STOP전략은 S(Segmentation), T(Targeting), O(Opportunities), P(Positionig)전략을 말한다. 즉, 세분화, 목표고객, 기회요인, 포지셔닝을 말하는 것이다. STOP전략은 창업 준비 단계에서 실시하는 창업 프로세스지만 상권분석, 입지분석, 점포개발 등에도 적용하고 있는 프로세스다. 특히, 점포개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포지셔닝이다. 다시 말해, 포지셔닝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 좋은 점포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점포개발에서의 포지셔닝은 뭘까? 업종과 아이템이 선정되어 있다는 전제 하.......

상권분석은 상권범위 설정이 가장 우선이라고 했다. 또한 상권은 상권범위의 줄인 말이라고 했다. 상권은 내가 팔고자 하는 제품의 상품력이 미치는 범위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내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올 수 있는 거리와 시간이라고도 했다. 창업 성패는 상권범위 설정이 관건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만큼 상권범위 설정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한해 120만 명이 넘는 신규사업자들과 기존의 554만 명이 넘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어떻게 상권범위를 설정했을까? 아쉽게도 대부분이 상권범위 설정이라는 말 자체도 모른다. 심지어 1, 2, 3차상권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알더라도 반경500m 범위를 1차상권, 반.......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자영업자 수가 2021년1월 533만5000명에서 2월 537만2000명, 3월 545만6000명 그리고 지난달(4월) 554만5000명으로 1월에 비해 3개월 동안 무려 21만 명 이상이 늘었다. 폐업자 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코로나바이러스와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이렇게 창업이 많은 이유는 두 가지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생계를 위해 창업을 더 이상 보류하거나 연기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둘째, 코로나19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및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약해진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고 상권 전체가 다 살아나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 상권도.......

상권분석도 아주 디테일(Detail) 해지지 않으면 안된다. 필자가 상권 현장을 누비고 다닌지 어느듯 33년 차(次)가 되었다. 30여 년 전에는 인터넷, 스마트폰은 고사하고 컴퓨터도 제대로 없던 아날로그 시대였다. 그 당시에는 상권조사 혹은 점포개발 시 1/5000 종이 지도, 삐삐(무선호출기), 나침반, 스케치북, 연필, 지우개 등을 사용했다. 그러다 20여 년 전, 21세기가 시작되면서 인터넷과 휴대폰 보급이 일반화 되었다. 필자도 그때,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 자전거 등을 상권조사 및 점포개발 도구로 사용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빅데이터라는 단어조차 몰랐던 시대라 정성적분석이 80% 이상이었다. 정량적분석이라고 해봐야 인구, 가구, 사.......

창업에도 수명주기가 있다는 것을 아는가? 미국 하버드대 교수인 레이몽 버논 박사의 제품수명주기에서 파생되었다고 보면 된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 바이오기업, 프랜차이즈, 로봇, 전기자동차, 드론 등 수명이 있는 모든 사물이 해당된다. 따라서 창업에도 수명주기가 있다. 우선 수명주기에 대해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5단계 수명주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개발기,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진행된다. 짧게는 1년 길게는 100년이 넘어갈 수도 있다. 이렇게 수명주기를 제대로 알아야 창업준비도 잘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개발기를 잘 마무리 해야만 창업 프로세스가 원만하게 진행된다. 그렇다면 개발기엔 어떠한 것들을 하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인건비를 포함한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 저가(低價) 한식부페라는 업태가 주택가 특성이 강한 상권 혹은 골목상권에 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랬던 것이 코로나19 이후, 번화가 특성이 강한 상권 혹은 대로변 상권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과연, 이러한 업태는 괜찮을까? 음식점업의 업태변화도 다양하게 나타나는 양상이다. 휴게음식점은 TBSS(기술기반셀프서비스)의 핵심인 키오스크, 로봇, 드라이브스루, 무인점포 등을 접목한 업태가 급속도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일반음식점은 TBSS의 키오스크, 커브사이드픽업(드라이빙픽업), 무인점포 등을 접목한 업태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들어 한식 계통의 무인점.......

최근 들어 도시재생, 상권활성화가 각광을 받고 있다. 도시재생은 도시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곳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즉,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쇠퇴하고, 상권을 활성화시킴으로써 편리하게,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주택 부분은 생략하고 상권활성화에 대해서만 언급하고자 한다.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상권활성화 사업은 지역 상인 즉,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장사 잘하도록 도와주고 지원하는 사업이 목적이다. 그리고 결국은 고객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목적이 분명하니 그에 맞는 사업을 기획하고 설계하고 시행하면 될 것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