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MBA 같은 곳엘 가면, 기업경영에는 어떤 원리가 있다고들 가르칩니다. 대개 마케팅 원리, 전략 원리 등이 그런 것 같습니다. 근데, 현장에서 그 원리들을 함 적용해 볼려면 잘 먹혀들 지가 않음을 알게 되고선 난감해할 때가 적지 않습니다. 왜 이네들이 현장에선 제대로 먹혀들지 않고 있을까요? 거꾸로 생각해보면 의외로 그 의문은 쉽게 답에 도달합니다. 만일 그렇담, 그 수많은 기업들이 다 성공의 길로 안내되어야 할테니 그것이 더 엄청난 모순이 되질 않겠어요? 성공이란 결코 그리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니거든요 ^^ 함 돌아봅시다. 그리고 내 기업에서 과연 왜 원리에 의한 경영을 거부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함 찾아보십시다.......

大巧若拙 이라니, 다들 그게 어디서 나온 내용인지 궁금해할 것 같다. 노자의 도덕경원어를 올리는 것은 불필요하겠다는 생각에서, 그 해설서 격에 해당하는 아래 따온 글을 대신 올린다. 참고들 하시기 바랍니다: http://palhana.itspool.com/27092916

마케팅 용어에 포지셔닝이라고 있다. 소비자에게 정확히 다가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언어로 표현된 것을 말한다. 대개는 자신의 범주, 핵심편익, 그리고 표적시장이 어디라는 것을 밝히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이 특성이라 하겠다. 대개는 회사 전략작업과 맥을 같이하여 이 포지셔닝 작업이 일어난다. 소위 말해 전략차원에서 신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을 말한다. 새롭게 범주시장을 창출하는 경우, 혹은 기존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확장해서 새 제품/서비스를 출시하는 경우, 그것도 아님 남의 것을 베껴서 후발 주자로 시장에 등장하고자 하는 경우, 아예 작은 틈새를 .......

사람은 대체로 세 종류로 나뉜다. 하나가 논리가 강하고 사실 그대로 해석하는 성향이 강한 구체적 사고의 사람, 또 하나가 직감이 강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개념적 사고의 사람,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그 가운데에 속하는 사람이라 하겠다. 구체적 사고의 사람과 개념적 사고의 사람 간에는 대화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필자의 소견이다. 하나의 언어를 쓰지만, 각기 이 두 사람은 다르게 그 뜻을 이해하고 받아드린다. 그러다 보니 아~ 하면 어~ 하고 서로 통하는 법이 없다. 이 둘 사이는 영원한 평행선을 긋고 만다. 자 예를 함 들어보자. 아침에 이 두 사람이 직장에서 만나는 상황이.......

입력 : 2009.05.16 02:55 / 수정 : 2009.05.16 08:37 '유럽 최고의 경영 석학' 인시아드 이브 도즈 교수"게리 해멀(Hamel)의 핵심역량 이론은 이 시대에 맞지 않습니다."게리 해멀이 누구인가? 기업이 성공을 위해서는 경쟁사와 차별되는 핵심역량(core competence)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론으로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WSJ) 선정 10대 비즈니스 구루(guru) 중 1위에 오른 경영 석학 아닌가? (2008년 11월22일자 Weekly BIZ 인터뷰 참조)그런 해멀의 이론을 썩은 무 자르듯 한마디로 반박한 사람은 인시아드(INSEAD)의 이브 도즈(Yves Doz·62) 교수. 기업 혁신과 글로벌 전략 분야에서 유럽 최고의 경영 석학으로 꼽히는 인물이다.해멀과 도즈.......

오늘은 집단창의의 마지막 비법을 전수한다. 골똘히 고민하다 보면, 어느 날엔가 사람은 和의 해법을 찾게 된다. 이 때 그 해법이 깨우침에서 비롯한다면 그건 언필칭 대교약졸이라 할 만하다 본다. 이 때의 깨우침은 동양에서는 노자의 도덕경에서 말하는 도를 얻는다는 것을 말하고, 서양에서 본다면 프란시스 베이컨(1561~1626)이 말한 사물의 본질, 자연의 법칙을 알게 되면 세상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는 차원의 것을 말한다. 그저 단순한 이차원의 해법 정도는 아닌 것이다. 기업 경영을 하다 보면, 가슴앓이를 할 때가 종종 있다. 내 경우도 두 세 차례 그래왔었던 것 같다. 돌이켜 보면, 내 본.......

경영관리에서 테마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이번은 그 마지막 순서가 되겠습니다. 바로 리더십 입니다. 귀하는 나 아닌 타인을 나랑 같이 하나가 되어 과업 달성에 매진케 할 수 있으신가요? 어떻게 해내시죠? 여기 그 지혜를 찾습니다 ^^ 인준해주시 겠어요? 그동안 경영관리에서 테마를 도출해오던 진행을 이제는 마쳐야 할 시간인가 봅니다. ^^ 처음에 워밍업으로 균형감각과 귀 기울이기 를 열었었고, 다음에 각론으로 뜻을 세우다,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승부처, 대교약졸, 그리고 이번에 일해서 남 주자 까지 열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가 맛보기 였다.......

큰 승부에선 의외로 초연할 줄 알아야 한다. 만약의 경우엔 내 걸 다 버린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우린 홀가분해진다. 그때 가서야 사업에서도 작품이 나온다. 얼마 전 박경리 소설가가 버리고 갈 것만 남아 홀가분하다 는 얘길 한 적이 있다. 그것이 바로 큰 승부를 앞두고 있는 사람의 태도를 말함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그 분도 죽음이란 큰 승부를멋지게 치르셨던 걸로 필자는 기억한다. 연연해 하다가는 구차한 수만 계속해 두어온 자신을 언젠간 발견하고서야 때늦게 후회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