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장들 "권위 버리고 새 출발합니다" '마음은 겸허하게, 취임식은 간소하게.'6ㆍ2 지방선거의 민심을 반영한 탓일까. 내달 1일 예정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취임식이 예전과 크게 달라지는 모양새다. 그간 일부 지자체장들이 공무원이나 지역유지 등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치렀던 형식적이고 권위적인 취임식과는 대조적이다.27일 경기도와 서울시에 따르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내달 1일 성대한 취임식을 접고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취임식을 대신한다. 때문에 취임식 장소도 도청 소재지인 수원시가 아닌 의정부시의 전철 1호선 가능역으로 정했다. 김 지사는 오전 10시 30분 가능역 광장 '119 한솥밥 무료급식소'에서 새.......

“모바일-바이오서 金캐자”…다시 불붙은 ‘기술 모험정신’ 22일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바쁜 걸음을 옮기고 있다. 옛 구로공단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벤처기업이 몰려오면서 이 지역의 체류 인원은 최근 10년 새 10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동아일보(2010. 6. 23) 22일 낮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옛 구로공단). 최신식 아파트형 공장 사이로 점심식사를 마친 정장 차림의 젊은 남녀 직장인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동안 잠잠했던 거리는 오후 6시경 퇴근시간이 다가오자 다시 교통정체로 붐볐다. 주로 ‘××타워’로 불.......

[스마트폰 빅뱅 삶을 바꾼다] 美 푸센잭 형제 99센트짜리 게임앱 개발 300만弗 돈방석에스마트폰 앱시장 규모 2015년 320억弗 예상 (서울경제 2010. 6. 23) 한동안은 하루에 두세 시간밖에 못 잤어요. 바쁘기도 했지만 가슴이 뛰어 자다가도 눈이 뜨이더라고요."서울 노원구의 서울산업대에서 만난 임백호(29) 쏙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대학생의 얼굴과 사업가의 얼굴을 번갈아 내보였다. 지난 2003년 서울산업대에 입학한 임 대표는 지난해 '청년 벤처' 쏙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미국에서 소셜뉴스 웹사이트로 유명한 '디그닷컴'을 한국인들에게 맞는 스마트폰 앱으로 만들어.......

이미지도 자산 홍지원 PI 대표 - 홍지원 “이미지 메이킹이 아니에요. 없는 것을 억지로 만들어 꾸미는 일이 아니거든요. 내면에 잠재해 있던 이미지를 겉으로 드러내는 작업일 뿐이죠.” 개인마다 가지는 정체성을 스스로는 물론 모든 이가 인지하도록 이끌어내는 과정이 쉬울 리 없다. 인덕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홍지원 교수는 지난해 홍지원피아이(주)의 대표라는 명함을 가지면서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졌다. 2년 전 인덕대학교 PI연구소로부터 출발한 사업이 보다 확대되면서 “도대체 PI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이 그만큼 늘었기 때문이다. ‘Personal Identity’라는 영문을 들이밀고 ‘개인 이미지 컨설팅’이.......

평사원·임원 격의없이 대화아이디어 만발… 경영에 반영아이템 채택 땐 인센티브 월드컵 함께 응원·맥주 파티·도시락 미팅…기업 CEO들 ‘창조적 소통’ 나섰다 평사원·임원 격의없이 대화아이디어 만발… 경영에 반영아이템 채택 땐 인센티브 -->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축구 경기가 열린 지난 17일 밤 서울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이벤트파크.이 회사 양창훈 대표는 직원 및 고객 3000여명과 응원 장단에 맞춰 손뼉을 치며 ‘대∼한민국’을 외쳤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응원을 함께 한 직원들과 생맥주를 마시며 23일 열리는 나이지리아전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의 대화는 대학 동아리 활동을 연.......

"기업에서 단 한명 트위터 한다면 CEO가 적임" PR분야 세계적 권위자 칼 보턴 美 조지메이슨대 교수"위기때 대중과 적극소통…정보 숨긴 BP는 실패사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는 PR(대중과 관계를 맺는 모든 활동)의 최고 실무자가 돼야 합니다. "한국PR학회 주최로 21일 서강대에서 열린 '2010 전략커뮤니케이션 국제세미나'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한 칼 보턴 미국 조지메이슨대 교수(커뮤니케이션학부)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뉴미디어 사회를 맞아 대중은 기업과 직접 소통하고 빠른 정보를 원한다"며 "CEO는 자기 회사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응답할수 있으며 고.......

[정치]오세훈·김문수 ‘대권 드라이브’ 시동 2010 06/15ㅣ위클리경향 879호 부제목이 한줄 또는 여러줄 나와요 부제목이 한줄 또는 여러줄 나와요 --> 6·2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당선된 한나라당 오세훈 당선자가 6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 선거 사무소에서 출발해 서울시청으로 걸어서 출근하고 있다. |정지윤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 당선자가 6월 3일 경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당선증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음에도 수도권 단체장 수성에 성공함으로써 탄탄한 정치적 입지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선거운동 기간에 인지도와 지지도를 한 단계.......

[커버스토리]홍지원교수의 직업별 패션스타일 | 기사입력 2002-10-24 15:23 | 최종수정 2002-10-24 15:23 광고 중견기업 대표인 K씨(50). 그에게는 말못할 고민이 있었다. 한 기업의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늘 아무도 나를 주목하지 않는다”고 느낀 것. 자문하기 위해 PI(Personal Identity)컨설팅 전문가 홍지원 교수(인덕대)를찾아간 K씨는 “그간 튀지 않으려고 평범하게 입고 다녔다”고 털어놓았다.홍 교수는 컨설팅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눈에 띄는 건 K씨의 일상적인옷차림에서 최고경영자로서의 카리스마나 전문성을 느끼기 힘들다는 점.슈트는 감청색 일색이고 넥타이는 물방울 무늬가 들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