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여름 기차여행 올 여름 유난히도 더웠습니다. 저와 아내는 이번 여름 휴가를 '전국 기차여행'으로 잡았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가족과 함께 큰 산의 계곡에서 야영을 하며 휴가를 보냈습니다.지리산 대성동 계곡, 뱀사골 계곡, 백무동 계곡, 설안산 오색온천 계곡, 경기 가평의 화악산 아래 조무래기 계곡 등에서 야영을 하며 등산도 병행했습니다. 밥은 인근 식당에서 사 먹기도 하고, 직접 취사를 해서 먹기도 했습니다. 팔자에역마살이 낀 탓인지 그동안우리나라의 내로라는 곳은 대부분 가봤다고생각해 왔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기차로 전국을 돌아보지는 않은 것 같아 제가 아이디어를 낸 것입니다. 아내는 흔쾌히 승락했.......

내가 골프를 좋아하는 이유 나는 골프가 좋다. 널따른 페워웨이 위로 하얀 백구가 비행을 하며 새처럼 날아가는 모습이너무나 좋다. 정확히 클럽으로 볼을 가격했을 때 그립을 타고손목으로 전해오는 그 짜릿한 타구감은 세상 그 어떤 쾌감과도 비할 수 없다. 나는 골프가 좋다. 예전처럼 80대 중반의 스코어로 어깨를 들썩 거릴 만큼 스코어가나오지 않지만 나도골퍼라는 그 하나만으로 행복하다. 지금은 고작해야1년에 서너번 필드에 나가는 상황이지만 출정을 위해 1주일에 한번쯤 연습장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나는 골프가 좋다. 구력으로 보자면 이제 어언 15년이 다되어가지만 나는 아.......

숲속의 나무 소슬바람이 살랑이는 어느 가을 날 오후 벤치에 누워 하늘을 바라본다. 족히 사람의 한 평생 만큼 살아 왔음직한 우람한 거송들이 하늘을 향해 큰 팔을 벌린채 서 있고 그 아랜 애송이낙엽송들이 빈 공간을 향해 가지를 펼치고 있다. 햇별을 차지하기 위한 나무들의 공간 다툼은 세상살이 만큼이나 치열하다. 그런 탓에 하늘을 향해 제 마음대로가지를 뻣은 나무는많지 않다. 치열한 서로의 몸싸움으로 가지들은 때론 우측으로 때론 좌측으로 모나게쏠려있다. 그런데나뭇가지들의 빼곡한 공간 사이로 최근 듬새듬새 빈공간이 생겨났다. 태풍 콘파스가 할퀴고간 상처로 등이 부러지고 뿌.......

남한산성은 찢기어져 있었다. 죽은 나무의 냄새로 진동하고 있었다. 태풍 콘파스가 한반도를할퀴고 간 뒤 일주일 쯤 아침일찍 찾은 남한산성 남한산성의 나무들은곤파스의 상처로 울고 있었다.. 족히 60, 70년생 넘어보이는소나무는 허리가 꺾이고 어떤 소나무는 아예 몸통이 튀툴려 오장육부가 다 터져있다. 아름드리 떡갈나무와 아카시아는 서너그루씩 뿌리채 뽑혀있다. 꺽이고, 뽑힌 나무는 등산로를 가로 막아 예전 아름다웠던 모습을 모두 지워버렸다. 마치 포격을 맞은 도시처럼 그리고 그 속에서 쓰러나간 수많은 사체를 보듯이 나는 남한산성 등산에서 엄청난 상처를 보았다. 상처입은 나무들은 전혀 예.......

5. 다운스윙(Down Swing) 5-1비거리와 정확성 ■ PGA Tour 선수들의 경우,'정확성'과 '비거리'는 서로 상반관계를 보인다 PGA Tour 선수들이 비거리를 줄여 드라이브의 정확성(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려 노력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들은 300야드를 넘나드는 비거리를 줄여서 러프가 아닌 페어웨이에서 두번째 샷을 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약간의 비거리 손해를 보더라도 정확성이 높아진다면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전략적 접근방식이다. 이유는 PGA Tour 선수들의 경우, 실수하지 않는 한 거의 모든 샷의 임팩트가 클럽페이스의 스위트-스팟(Sweet Spot)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아마추어 주말골퍼들의 경.......

CEO를 위한 트위터 사용 3계명// 뉴시스 | 신동립 | 입력 2010.08.28 09:42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서울 【서울=뉴시스】김중민 소장 = 요즘 트위터(www.twitter.com) 열풍이 불면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앞다퉈 이곳에 계정을 개설하고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고객과의 소통이 강조되는 시대이다 보니 고객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얻기 위해 트위터를 활용하려는 열린 CEO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CEO들의 트위터 활동을 지켜보면 트위터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업무와 개인을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 업무용으로만 사용하는 경우 등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그런데 그 CEO의 트위터를 접.......

백스윙을 간결하게 2010/05/15 11:25 http://blog.naver.com/ljhdoc/30086121157 불필요한 움직임을 없애야 핸디캡을 줄일 수 있고 절제된 백 스윙을 해야 헤드 스피드가 빨라져며 또 견고한 샷을 할 수 있다. 많은 보기 플레이어들이 인사이드 스윙을 해야 한다는 말에 집착해 클럽을 몸통 주변으로 돌리며 백 스윙한다. 그러면 클럽이 몸통 주변으로 돌아가면서 백 스윙 플레인이 플랫해지고 스윙은 복잡해지면서 클럽은 무겁게 느껴지고 컨트롤하기 어려워진다. 절제된 백 스윙이란 단지 왼팔을 펴서 클럽을 돌리는게 아니라 옆으로 넓게 가져가며 스윙 폭을 만들고(그림 1)손목 코킹과 팔의 힘에 의해 클럽을 위로 높.......

김태호도 가세…8.8개각으로 불어난 여권의 '서민형 대권주자' 프레시안(2010-08-10 오후 5:02:31)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9일 '사고'를 쳤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갑자기 자고 나니까 어! 이 총리가, 이 사람이 누구지? 갑자기 그냥 누가 나타나는데 이게 누군지 뭐, 왜 그렇게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8일 개각에서 전격 발탁된 40대 총리인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이다.김문수 "갑자기 자고 나니까 총리가 나타나는데 이게 정상이냐"김 지사는 중국의 경우 지금 세대 지도자는 후진타오와 원자바오이며 차세대 지도자는 누구라는 등 리더십 자체가 안정돼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