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케팅의 전략이라던지 툴은 매우 정형화 되었으며, 전략이기보다는 짧은 공연기간 때문인지 몰라도 이벤트적 성향이 강했다. 그러므로 마케팅의 수행은 일관적이지 못하고 가면서 목표를 잃은 일도 생기게 되었다. 필자는 이러한 수준의 공연마케팅에 대해 (상업공연에 대한) 시간이 흐르면서 번듯한 공연산업이 되어 공연 마케터의 수준향상과 더불어 마케팅의 방법론 또한 수준 높아지리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러한 생각은 공연계에서보다는 외부에서 더 빨리 알아차린것 같다. 광고대행사, 마케팅대행사, 브로커(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등이 먼저 공연을 이용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낸 것이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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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공연 마케터로서 일을 하면서 '공연을 파는 마케터'로서 일을 해 왔다. 하지만 그게 올바른 방법인가? 반반이다. 모든 마케터들이 기업과의 연계를 원하고 안정적인 B2B시장을 원하다. 하지만 대부분 B2C마케팅에 90%이상을 할애할 것이다. 이런점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생각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별건 아니지만) 즉, 공연을 파는 마케팅이 아닌 공연이 기업의 마케팅 솔루션이라면? 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컨텐츠가 좋니, 세계최고의 작품(국내 세계최고의 작품은 한 50개는 되는듯)이니, 최고의 배우니(이것도 역시 100명은 족히 될듯)는 one-way 커뮤니케이션은 없을 것이다. 필요한 것은 기업이 컨텐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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