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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피니토 - 지성과 영성

우리의 이론은 언제나 논증 가능하다. 삶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휠씬 경이롭다. 삶과 이론 사이에서 우리는 항상 삶의 편을 들어야 한다.
블로그"논 피니토 - 지성과 영성"에 대한 검색결과369건
  • [비공개] 질병은 건강 상태이다 - 니체 즐거운 학문

    질병이 건강상태라고? 이 말이 단박에 받아 들여지는가? 질병은 고쳐야 하는 것이고 의사의 치료를 받아 없애야 하는 고통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일반적이다. 니체는 많은 시간을 질병에 시달렸다. 그는 그 질병의 고통 속에서 사유를 하고 많은 저작을 남겼다. 어떻게 가능했을까를 생각하면 그가 질병을 건강상태로 보았다고 하는 말이 이해가 된다. 니체의 사유를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은 그의 글을 읽는 것이다. 읽는다고 체험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읽는 법을 배우면 그 길을 보여준다. 니체의 즐거운학문의 서문을 3회에 걸쳐서 읽었다. 1회와 2회까지는 무엇과 어떻게 싸울까라는 방법론을 살펴보았고 드디어 3회에서 무엇가 싸울지를 보.......
    논 피니토 - 지성과 영성|2024-03-30 09: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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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예술을 즐기기 나 나나 나 나

    를 읽고 세미나에서 나누고... "나 나나 나 나 나나나나나 나 나나나 나 나나나" 캡슐이 장으로 내려가는 것이 보이는 유산균 음료의 배경 음악이다. 이 음율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 나오는 투우사의 노래다. 이 음율을 들으면 투우사의 용맹함이 생각나지 않고 동그랗고 귀여운 것이 즐겁게 움직이는 모습이 상상된다. 음악, 미술, 춤 등을 예술이라고 부른다. 예술이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거나 거기에 담긴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 예술을 보고 작업자의 의도를 파악하거나 그 안에 담겨 있는 뜻을 찾는 것이 교양적인 또는 똑똑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정말 그럴까? 나는 유튜브에서 영.......
    논 피니토 - 지성과 영성|2024-03-24 07:3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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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철학책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 읽기 학교

    들뢰즤의 머리말을 읽고 저자의 사유와 접속해 보았다. 저자와 접속해 이 책이 나에게 어떻게 읽히는지를 실험하고 문단별로 내가 생각하는 주제로 정리한다. 철학 책을 읽으면 그것이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라 물음이 생기는 그곳에서 내가 어떻게 감각하는가를 보아야 한다. 책을 눈으로 읽고 정신이 아니라 신체에 가져와서 그걸 몸의 감각으로 알아야 한다. 몸의 감각이 알아낸 것을 다시 정신에게 원격으로 전달하는 것이 읽기이다(읽기에 대한 체험을 형식화). 철학책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이전 : 이 미래의 철학을 보라 : 차이와 반복) 철학의 변화하지 않는 본질이나 정체성 동일성이라는 개념을 비판하고 차이.......
    논 피니토 - 지성과 영성|2024-03-23 10:1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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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부정과 긍정의 체험 그리고 형식 - 읽기 학교 4

    철학의 긍정과 부정 전쟁보다 평화를 높이 평가하는 모든 철학, 행복의 개념을 부정적으로 파악하는 모든 윤리학, 어떤 종류이건 간에 궁극적이고 최종적인 상태를 인식하려는 모든 형이상학과 물리학, 현실에서 떨어져 있고, 현실을 넘어서 있으며, 그 바깥에 있고, 그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는 모든 미학적, 종교적 요구 등에 직면할 경우, 우리는 그 철학자에게 영감을 준 것이 혹시 질병이 아닐까 하는 물음을 던져보아도 좋다. - , 프리드리히 니체 "행복의 개념을 부정적으로 파악하는 모든 윤리학" 이 문장에서 부정적이라고 하면 나쁘다고 생각한다. 철학적으로 해석하면 부정적이.......
    논 피니토 - 지성과 영성|2024-03-22 08:4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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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부정과 긍정의 체험 그리고 형식 - 읽기 학교 4

    철학의 긍정과 부정 전쟁보다 평화를 높이 평가하는 모든 철학, 행복의 개념을 부정적으로 파악하는 모든 윤리학, 어떤 종류이건 간에 궁극적이고 최종적인 상태를 인식하려는 모든 형이상학과 물리학, 현실에서 떨어져 있고, 현실을 넘어서 있으며, 그 바깥에 있고, 그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는 모든 미학적, 종교적 요구 등에 직면할 경우, 우리는 그 철학자에게 영감을 준 것이 혹시 질병이 아닐까 하는 물음을 던져보아도 좋다. - , 프리드리히 니체 "행복의 개념을 부정적으로 파악하는 모든 윤리학" 이 문장에서 부정적이라고 하면 나쁘다고 생각한다. 철학적으로 해석하면 부정적이.......
    논 피니토 - 지성과 영성|2024-03-22 08:4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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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수줍음을 긍정하고 체험하기 - 간디이야기 4

    간디는 수줍은 사람이었다. 의외이지 않은가? 수십만명 앞에서 거침없이 연설을 하는 간디의 본연의 모습은 수줍음을 잘 타는 사람이었다는게. 간디는 영국에서 채식주의 증진을 위한 연설을 할 기회가 주어졌다. 그는 공을 들여 몇 마디 연설문을 지었으나 정작 사람들 앞에서는 첫 마디 이상을 말하지 못했다. 그는 연설을 하려다 스스로 웃음거리가 되어 앉아 버렸다. 간디가 말 한 마디를 못하고 그곳의 사람에게 비웃음 당하고 앉아 버렸다니 얼마나 부끄럽고 상처가 되었을까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런데 간디는 이 수줍은 경험을 다르게 체험한다. 자신의 수줍음으로 웃음거리가 된 것을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수줍음이 간.......
    논 피니토 - 지성과 영성|2024-03-21 11: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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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수줍음을 긍정하고 체험하기 - 간디이야기 4

    간디는 수줍은 사람이었다. 의외이지 않은가? 수십만명 앞에서 거침없이 연설을 하는 간디의 본연의 모습은 수줍음을 잘 타는 사람이었다는게. 간디는 영국에서 채식주의 증진을 위한 연설을 할 기회가 주어졌다. 그는 공을 들여 몇 마디 연설문을 지었으나 정작 사람들 앞에서는 첫 마디 이상을 말하지 못했다. 그는 연설을 하려다 스스로 웃음거리가 되어 앉아 버렸다. 간디가 말 한 마디를 못하고 그곳의 사람에게 비웃음 당하고 앉아 버렸다니 얼마나 부끄럽고 상처가 되었을까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런데 간디는 이 수줍은 경험을 다르게 체험한다. 자신의 수줍음으로 웃음거리가 된 것을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수줍음이 간.......
    논 피니토 - 지성과 영성|2024-03-21 11: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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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책을 고문하듯이 읽는 게 뭐지? - 니체의 즐거운 학문

    책을 즐겁게 읽기 20240310 / 읽기 학교 / 즐거운 학문 읽을 때 책에게 요구하지 마라. 답을 내놓으라고. 답 달라고 하는 것은 책을 고문하는 행위이다. 읽으면서 마음속에서 '답을 내놔'라고 하면 책은 어떤 것도 주지 않는다. 니체는 책을 체험하고 즐기라고 얘기한다. 책은 일단 아무런 조건 없이 읽어야 한다. 그래서 얻을 수 있다. 진짜 영리하게 되려면 진짜 내가 뭘 얻고 싶으면 아무런 조건을 없어야 한다. 내가 책에서 이득을 얻고 싶으면 그럼,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야 얻을 수 있다. 아이러니가 맞다. 책을 그대로 즐기는 사람만이 뭐가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을 얻게 된다. .......
    논 피니토 - 지성과 영성|2024-03-16 11: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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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책을 고문하듯이 읽는 게 뭐지? - 니체의 즐거운 학문

    책을 즐겁게 읽기 20240310 / 읽기 학교 / 즐거운 학문 읽을 때 책에게 요구하지 마라. 답을 내놓으라고. 답 달라고 하는 것은 책을 고문하는 행위이다. 읽으면서 마음속에서 '답을 내놔'라고 하면 책은 어떤 것도 주지 않는다. 니체는 책을 체험하고 즐기라고 얘기한다. 책은 일단 아무런 조건 없이 읽어야 한다. 그래서 얻을 수 있다. 진짜 영리하게 되려면 진짜 내가 뭘 얻고 싶으면 아무런 조건을 없어야 한다. 내가 책에서 이득을 얻고 싶으면 그럼,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야 얻을 수 있다. 아이러니가 맞다. 책을 그대로 즐기는 사람만이 뭐가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을 얻게 된다. .......
    논 피니토 - 지성과 영성|2024-03-16 11: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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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차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화성 렉처

    인비 / 화성 렉처 / 힌두 스와라지 / 20240313 “그 회사는 우리의 도움을 받아 창고의 수를 늘려 갔습니다. 창고를 보호하기 위해 인도인으로 구성된 군인들을 고용했습니다. 이 정도면 당시 우리가 한 것 때문에 영국인을 비난한다는 것이 소용없지 않습니까? 힌두와 이슬람은 서로 심한 적의를 품고 있었습니다. 이런 대립은 그 회사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으며, 결국 우리는 그 회사가 인도를 지배할 수 있게 하는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도를 빼앗겼다기보는 영국인들에게 우리가 갖다 바쳤다고 말하는 것이 옳습니다.” 7장 간디는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로 전락한 것은 영국이 총칼로 점령한 것.......
    논 피니토 - 지성과 영성|2024-03-15 08: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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