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뉴스나 드라마를 보면 성추행이나 불륜에 대한 주제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이 그의 형상을 따라 만든 인간이 왜 부인이나 남편이 아닌 다른 이성과의 스킨십을 통해 짜릿함과 육체적 쾌락을 느끼게 될까? 어쨌든 ‘죄의 모습’에 긍정적으로 아니 황홀하게 반응하는 육체가 있기에 성추행이나 불륜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겠는가 말이다. 그럼 하나님은 왜 인간의 육체를 이렇게 만드셨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만약 인간에게 그런 ‘접촉’이나 ‘애정’으로 인한 육체적 짜릿함, 찌릿함? 이 없었다면 과연 연애나 결혼이란 제도나 행위가 필요했을까? 서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같이 있고픈, 서로.......

요새 왠만한 기업은 모두 ‘팀’제 인 것 같다. 명함을 받아봐도 00부는 있어도 00과는 별로 없어보이니…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나라는 특히 냄비근성이 좀 다분해보인다. 너도나도 팀제가 폼나 보였던지 진정한 팀제의 의미를 미처 파악하지 못한채 도입하여 재앙을 경험하는 곳이 많은 것 같다. 시대가 지금처럼 분초를 다투며, 또 저 멀리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내일 당장 내 일에 어떤 결과가 초래할지 알 수 없을 정도의 글로벌다변화 시대가 아닌 예전에는 one-top의 시대 혹은 몇몇 권력구도의 존재만으로도 기업을 이끌어 갈 수 있었을것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글로벌시대, 다양한 미디어로 인한 정보의.......

최근 에즈37이라고 하는 찬양인도자학교 교육자 중 몇몇 크리스챤 젊은이들이 서울의 봉은사 대법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기둥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는 소위 '봉은사 땅밟기'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연일 포털에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현상을 바라볼때 안타까움이 가득합니다. 이 동영상과 각족 뉴스글에는 어김없이 악플이 즐비하구요. 그러나 그 악플 중 인정할 수 밖에 없는것은 바로 이것. '기독교는 편협적이다'라는것입니다. 맞습니다. 기독교는 편협적입니다. 왜냐면 세상이 아무리 뒤집어지고 천지가 개벽한다해도 기독교의 진리는 only way이기 때문에 지독한 일방통행일 수 밖에 없.......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바깥에 있지 내부 개발자들이 아닙니다!" 마치 독립운동선언 같나요? 부끄럽지만 제가 약 3년전에 하두 답답한 마음에 상대에게 얘기했던 말입니다. 상품을 만든 사람들은 자기가 만든 상품이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단점 보단 장점이 더 눈에 많이 보일겁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요. 그렇다고 들고 나가서 싸울 사람들 기 죽이지 마세요. 그렇게 서로 부딛히고 싸워서 결국 내가 이긴다고 좋을것 같아요? 절대 안그렇습니다. 이빨, 발톱 다 빠진 마케터들이 나가서 적하고 싸우겠습니까? 왜 스스로 내 무기가 되어줄 마케터들의 기를 죽이세요? 잠깐의 승리의 즐거움을 채 맛보기전에 내 상품이.......

지난 주 금요일 소셜미디어 시대를 맞아 브랜드스터디 사모임에서 KT의 기업트위터 담당자 분을 모셔서 간략한 미니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소셜미디어와 SNS의 차이점을 시작으로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온라인 도구나 플랫폼을 일컫어 소셜미디어 라고 하고 대표적인 것이 wikipedia라고 하구요, 여기에 +커뮤니티가 더해진 것이 SNS라는 것이죠. 싸이월드나 트위터 같은… 우리나라에 100만 트위터리안이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400만이라고 하니 1/4정도가 이용하는 셈이네요. 그 중에선 스마트폰이 아닌 인터넷으로 이용하는 분들도 꽤 계신걸로 압니다만. 아무튼… KT는 작년 2009년 7월부터 트위터를 시작했다고 합.......

쉐라톤 워커힐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 다녀왔습니다. http://www.wkforum.org/ 올해로 11회인 세계지식포럼. 엄청난 강연자들(토니블레어 전 영국총리, 리처드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 등등) 특히나 데이비드 아커교수님의 브랜드강연 및 세션이 있어서 초청을 받아 갔습니다. 비싼 강연이고 글로벌 포럼이라 그런지 행사 규모가 제가 본 세미나 중 최대, 최고 였습니다. 전체 아웃라인이 그 어떤 컨퍼런스보다 뛰어난것 같습니다. 전 세션을 듣지 못해서 아쉽습니다만, 브랜드 관련 특히 'Brand Relevance'에 대한 insight 및 '내부 브랜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온 기회였습니다.. 그런.......

최근 '압구정 사과녀'가 한참 포털사이트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인형같은 미모의 젊은 아가씨가 압구정거리에서 좌판을 열고 값이 메겨지지 않은 사과를 판다. 당연히 연예인지망생으로 보일정도로 비범한 미모다... 홍대 계란녀처럼 하루이틀 검색어 상위 랭킹을 차지하며 과연 그녀의 정체가 누구일지 네티즌들의 관심사가 촉발되었다. 뻔히 예상했겠지만 일종의 게릴라마케팅의 전술 중 하나이며 입소문마케팅의 전형적인 프로모션이었다. '애플힙'이라는 힙업운동기구회사의 입소문 마케팅... 그런데 이 사과녀의 등장을 젤 먼저 알린것은 바로 블로거들. 그중에서도 소위 파워블로거라 불리는 그들이다. 처음부터 작.......

오늘 행복전도사라 불리우는 ‘최윤희’씨가 자살을 그것도 부부동반 자살을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나이가 60이 넘었지만 한결 같은 염색 단발머리에 지식과 재치가 넘치는 위트있는 강연으로 유명인사였던 그였죠. 전업주부에서 유명대행사의 카피라이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이겨내고 늘 행복최면을 걸며 남들에게도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전파했던 그였기에 그의 자살소식은 더욱 충격이었습니다. 게다가 건강상태도 매우 좋았던 남편과의 동반 자살…. 이미 지천명을 훌쩍 넘기고 회갑을 넘기고, 고희까지 넘긴 노부부가 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했을까요. 행복해야 한다, 스스.......